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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윤뽀입니다. 아직 상견례 전이고 결혼 날짜가 잡힌 것이 아니지만 저랑 남친은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크고 화려하게 할 결혼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알아야 할 것이 많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지요.
멋모르고 수원지역 결혼박람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혼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때가 9월 초였으니까 시간이 좀 지났네요. ^^
남친이나 저나 부모님 곁을 떠나 고향이 아닌 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만한 곳이 없습니다. 때문에 결혼박람회를 통해 추세도 알아보고 도움도 좀 얻을까 해서 가게 된 것이죠.
이 결혼박람회는 알고보니 수원지역에서 좀 유명하다고 하는 결혼만들기라는 곳에서 주최한 것으로 규모가 큰 편은 아니더군요. 결혼만들기 건물 안에 있는 업체들이 수원웨딩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총 출동 분위기랄까요?
혹시 수원지역에서 결혼만들기 결혼박람회 가시는 분은 참고가 되셨음 좋겠어요. 어차피 수원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이 업체들 피해갈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아는 거랑 모르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 같으니까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경품응모권, 체크리스트 수령권, 박람회 빙고 이벤트가 적힌 종이 한 장을 받는데 여기서 개인정보 털립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알아서 대처하시길. 전 제 핸드폰 번호는 기재하지 않았어요. 필요하면 제가 찾아갑니다라는 주의라서. 입장해서 업체 돌아보니 전부 이 종이 가지고 보면서 상담 및 가계약서 적더군요. 그리고 나갈 때 이 종이 회수합니다.
빙고 채우면 경품을 준다고 해서 순진하게 돌았는데 결국 정계약이 없으면 경품은 받을 수 없다는 것 알아두세요. 저희 커플은 세 줄 채웠는데 정계약이 하나도 없다면서 "정계약이 없으시네요. 이거라도" 하면서 액자 하나 주더군요.
입장하면 웨딩플래너와 만나게 되고 예식장과 스.드.메 관련한 이야기를 쭉 나눕니다. 그리고는 여행사, 폐백&이바지, 예물, 한복, 청첩장 등 업체를 돌면서 유행 체크, 가격 체크, 상품 체크 등등 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결혼박람회를 통해 계약을 하게 되면 얼마의 할인 혹은 무엇을 제공 하는 식으로 혜택을 제공합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가계약금을 걸고 취소하게 되더라도 100% 환불 해 준다고 하고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커플은 방문한 날에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가계약 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정 날짜가 급하긴 한데 그래도 혹 모르니 일단 동태파악만 한 것이죠.
아래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결혼만들기 결혼박람회 모습인데요. 대략적인 분위기 참고만 하세요. ㅎㅎ
위에 여러가지를 늘어놓았는데 불만족스러운 상황도 있었지만 업체된 입장이 아닌지라 결국은 입장차이가 될 것 같고요. 제 입장에서는 결혼준비에 대한 개념, 비용에 대한 고민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던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팜플렛이랑 가계약(혹은 정계약)을 위한 계약서에 설명들었던 것들 쭈욱 가방에 넣어 돌아왔습니다. 아, 경품 액자도. -_-;;
잘 모르겠어요. 준비한다고 하고 있는데 아직 현실로 느껴지지 않아서 결혼박람회에서 만난 업체 분들은 다 급하다 서둘러야 한다 하시는데 딴나라 이야기 같고 그래요. 그냥 너흰 업체. 나는 나. 결혼은 누구? 잘 될까요 이 결혼이야기? 결혼을 만들 수 있을런지 원. 결혼박람회까지 다녀와서 아직 이래저래 물음표만 달고 있네요.
멋모르고 수원지역 결혼박람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혼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때가 9월 초였으니까 시간이 좀 지났네요. ^^
남친이나 저나 부모님 곁을 떠나 고향이 아닌 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만한 곳이 없습니다. 때문에 결혼박람회를 통해 추세도 알아보고 도움도 좀 얻을까 해서 가게 된 것이죠.
이 결혼박람회는 알고보니 수원지역에서 좀 유명하다고 하는 결혼만들기라는 곳에서 주최한 것으로 규모가 큰 편은 아니더군요. 결혼만들기 건물 안에 있는 업체들이 수원웨딩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총 출동 분위기랄까요?
혹시 수원지역에서 결혼만들기 결혼박람회 가시는 분은 참고가 되셨음 좋겠어요. 어차피 수원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이 업체들 피해갈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아는 거랑 모르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 같으니까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경품응모권, 체크리스트 수령권, 박람회 빙고 이벤트가 적힌 종이 한 장을 받는데 여기서 개인정보 털립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알아서 대처하시길. 전 제 핸드폰 번호는 기재하지 않았어요. 필요하면 제가 찾아갑니다라는 주의라서. 입장해서 업체 돌아보니 전부 이 종이 가지고 보면서 상담 및 가계약서 적더군요. 그리고 나갈 때 이 종이 회수합니다.
빙고 채우면 경품을 준다고 해서 순진하게 돌았는데 결국 정계약이 없으면 경품은 받을 수 없다는 것 알아두세요. 저희 커플은 세 줄 채웠는데 정계약이 하나도 없다면서 "정계약이 없으시네요. 이거라도" 하면서 액자 하나 주더군요.
입장하면 웨딩플래너와 만나게 되고 예식장과 스.드.메 관련한 이야기를 쭉 나눕니다. 그리고는 여행사, 폐백&이바지, 예물, 한복, 청첩장 등 업체를 돌면서 유행 체크, 가격 체크, 상품 체크 등등 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결혼박람회를 통해 계약을 하게 되면 얼마의 할인 혹은 무엇을 제공 하는 식으로 혜택을 제공합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가계약금을 걸고 취소하게 되더라도 100% 환불 해 준다고 하고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커플은 방문한 날에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가계약 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정 날짜가 급하긴 한데 그래도 혹 모르니 일단 동태파악만 한 것이죠.
아래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결혼만들기 결혼박람회 모습인데요. 대략적인 분위기 참고만 하세요. ㅎㅎ
위에 여러가지를 늘어놓았는데 불만족스러운 상황도 있었지만 업체된 입장이 아닌지라 결국은 입장차이가 될 것 같고요. 제 입장에서는 결혼준비에 대한 개념, 비용에 대한 고민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던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팜플렛이랑 가계약(혹은 정계약)을 위한 계약서에 설명들었던 것들 쭈욱 가방에 넣어 돌아왔습니다. 아, 경품 액자도. -_-;;
잘 모르겠어요. 준비한다고 하고 있는데 아직 현실로 느껴지지 않아서 결혼박람회에서 만난 업체 분들은 다 급하다 서둘러야 한다 하시는데 딴나라 이야기 같고 그래요. 그냥 너흰 업체. 나는 나. 결혼은 누구? 잘 될까요 이 결혼이야기? 결혼을 만들 수 있을런지 원. 결혼박람회까지 다녀와서 아직 이래저래 물음표만 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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