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렇게 행동했음 하는 바람이 있다면 어른이 모범을 보이라고 하죠? 엄마가 책을 보면 아이들도 본다고, '책 봐라' 잔소리 하지 말고 엄마가 조용히 먼저 보라고 그러죠?


꼭 그런 의도는 아니지만 (교육적 효과고 나발이고 내가 재미있어서 읽는거. ㅋㅋㅋ) 좋은게 좋은거. 저도 오복이 앞에서 책을 많이 보는데요. 이게 오복이한테도 효과가 있지만(도서관에서 가끔 아이 책도 곁들여 빌리면 잠시나마 새 책에 관심을 가져요.) 신랑한테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ㅋㅋㅋ 나비효과 쩝니다.


도서관에서 한 권, 두 권 빌려 읽는데 '엄마 왜 저렇게 책을 많이 본데?' 이러면서 심드렁하던 신랑이 어느순간 제가 대출한 책을 읽고있고 왜 맨날 추리소설만 빌려오냐고 재미있는거 빌리라고까지 합니다. 재미있는게 뭔데? -_-


사실 전 신랑이 책 보는거 별로에요! 주말에 책 읽느라 다른걸 안함. ㅋㅋㅋ 밖에 안 나감. 말도 안 함. 아이랑도 안 놈. 에잇! 그래도 앞서 쓴 것처럼 아이에게 책읽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맘도 있고, 그게 또 나쁜 것도 아니고 주말 아님 볼 시간이 없는 것도 맞고 그러니 읽지 말라고 할 수가 없어요. 쳇.


이 무슨 조화인지. 다 때려치우고 '가족과의 시간을 좀 가져볼까?' 이게 좀 필요한데 말이죠. 큰일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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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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