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1번출구 일리(illy)원두 커피 마실 수 있는 카페 mo'co(moment over a cup of coffee)
뽀's Story/세상이야기 2012. 3. 30. 06:00반응형
야탑역 1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노란색 간판의 mo'co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moment over a cup of coffee이라는 거창한 뜻을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야탑역 1번출구 인근에 카페가 여러개가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요일 메뉴였는지 행사기간이었는지 아메리카노를 세일하고 있다는 안내문에 잠시 시간 때울겸 해서 들어갔었지요.
일리(illy)원두를 사용하는 카페가 많지 않던데 여기서는 규모가 크지 않은 작은 카페였는데 일리원두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판매도 하고 있었고요.
저는 딱히 원두를 구분하지는 않지만 일리원두 찾는 사람은 또 일리원두를 찾더라고요. 야탑역 1번출구에 있는 mo'co에서 일리원두를 구할 수 있으니 인근에 계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 원두를 구매해야 하는데 일리원두도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명함을 넣는 곳이 있더라고요? 음식점 다니면 명함 넣으면 추첨해서 식사권을 준다는 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이제것 '혹시나' 하고 기대해서 넣어봐도 '역시나' 연락이 왔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치만 여전히 명함 통을 보면 넣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네. 어차피 명함은 차고 넘치니까요. ㅋ 그래서 이 mo'co에서도 한 장 넣어뒀었습니다.
mo'co는 1층에서 주문하고 카페에서 마시고 가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전 시간 때울 요량으로 카페를 찾은 터라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아늑한 다락방처럼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혼자 가서 조용히 있다 나오면 좋을 분위기였는데 제가 갔던 첫 날은 대학생 무리로 보이는 여자들이 우르르 와서 이 오빠가 어쩧니 저 오빠가 어쩧니 에피소드들을 무한 풀어놓는 바람에 혼자 있었던 저는 좀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mo'co와의 인연은 끝이 났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모르는 번호로 오는 문자 하나.
"Coffee house MOCO입니다. 3/21 명함이벤트에 당첨되셨어요. 음료 1잔 + 2012 다이어리 챙겨가세요. 감사합니다."
응???????
'혹시나'가 '올레~'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카페에서 넣었던 명함이 덜컥 뽑히고 말았데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죠?
이런저런 말 다 필요없고 저는 이틀뒤 mo'co를 다시 찾았고 음료와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 블로그 명함을 넣었더니 티스토리 OOO님이라고 적어뒀더군요. 옆에 분은 OOO과장님이라고 되어있는 걸 보니 회사 명함을 넣으신 것 같던데. 알럽 티스토리 명함. ♡
음료는 카페 내에있는 것 전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왜 젤 비싼거 선택하고 싶잖아요? 근데 이 날은 아직 쌀쌀해서 생과일 같은 아이스음료는 못 시키겠고 커피는 비싸다고 할 수 있는 카라멜 마끼아또같은 류는 즐기지 않아서 그냥 무난한 카페라떼 시켰어요.
다이어리는 디자인다이어리에 만년다이어리였는데 크기가 넉넉하고 깔끔한 편이어서 신랑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슬리를 제외하고는 무지의 자유공간이라 무조건 줄이 있어야 하는 저보다는 신랑한테 더 잘 어울리더군요.
소소한 이벤트 당첨(카페 입장에서는 소소하지 않을지도 ^^;;)이 피로한 하루를 다독거려 줬답니다.
일리(illy)원두를 사용하는 카페가 많지 않던데 여기서는 규모가 크지 않은 작은 카페였는데 일리원두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판매도 하고 있었고요.
저는 딱히 원두를 구분하지는 않지만 일리원두 찾는 사람은 또 일리원두를 찾더라고요. 야탑역 1번출구에 있는 mo'co에서 일리원두를 구할 수 있으니 인근에 계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 원두를 구매해야 하는데 일리원두도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명함을 넣는 곳이 있더라고요? 음식점 다니면 명함 넣으면 추첨해서 식사권을 준다는 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이제것 '혹시나' 하고 기대해서 넣어봐도 '역시나' 연락이 왔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치만 여전히 명함 통을 보면 넣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네. 어차피 명함은 차고 넘치니까요. ㅋ 그래서 이 mo'co에서도 한 장 넣어뒀었습니다.
mo'co는 1층에서 주문하고 카페에서 마시고 가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전 시간 때울 요량으로 카페를 찾은 터라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아늑한 다락방처럼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혼자 가서 조용히 있다 나오면 좋을 분위기였는데 제가 갔던 첫 날은 대학생 무리로 보이는 여자들이 우르르 와서 이 오빠가 어쩧니 저 오빠가 어쩧니 에피소드들을 무한 풀어놓는 바람에 혼자 있었던 저는 좀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mo'co와의 인연은 끝이 났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모르는 번호로 오는 문자 하나.
"Coffee house MOCO입니다. 3/21 명함이벤트에 당첨되셨어요. 음료 1잔 + 2012 다이어리 챙겨가세요. 감사합니다."
응???????
'혹시나'가 '올레~'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카페에서 넣었던 명함이 덜컥 뽑히고 말았데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죠?
이런저런 말 다 필요없고 저는 이틀뒤 mo'co를 다시 찾았고 음료와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 블로그 명함을 넣었더니 티스토리 OOO님이라고 적어뒀더군요. 옆에 분은 OOO과장님이라고 되어있는 걸 보니 회사 명함을 넣으신 것 같던데. 알럽 티스토리 명함. ♡
음료는 카페 내에있는 것 전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왜 젤 비싼거 선택하고 싶잖아요? 근데 이 날은 아직 쌀쌀해서 생과일 같은 아이스음료는 못 시키겠고 커피는 비싸다고 할 수 있는 카라멜 마끼아또같은 류는 즐기지 않아서 그냥 무난한 카페라떼 시켰어요.
다이어리는 디자인다이어리에 만년다이어리였는데 크기가 넉넉하고 깔끔한 편이어서 신랑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슬리를 제외하고는 무지의 자유공간이라 무조건 줄이 있어야 하는 저보다는 신랑한테 더 잘 어울리더군요.
소소한 이벤트 당첨(카페 입장에서는 소소하지 않을지도 ^^;;)이 피로한 하루를 다독거려 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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