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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의 커뮤니티사이트 블로거머니에서는 매주 한 명씩 블로거 인터뷰가 올라오는데요. 올해 2월부터 돌고 돌아 저한테까지 순서가 왔습니다. ^^; 인터뷰는 언제나 긴장되지만 지면 인터뷰라 한결 마음이 편했다죠. 블로거머니에만 놓기엔 아쉬워 블로그에도 백업 해 봅니다. 자랑하는 의미도 있고요. 여러분도 블로거머니에 오셔서 인터뷰이가 되어 보시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럼 본격 인터뷰 내용 보시죠!
1. 블머 관리자가 아닌 블로거로써 블머회원분들에게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윤뽀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저도 블로거니까요. ㅋㅋㅋ
저는 그냥 잡블로거입니다. 조금 순화시키면 일상블로거? ^^; 책, 여행, 음식, 스마트폰, 결혼, 요리, 나눔, 사진 등등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하게 풀어나가는 티스토리 블로그 심심할땐? 뽀랑놀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2. 윤뽀님께서는 지금 다음 우수 블로거이신데요. 2009년도에 처음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셨는데 그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혹시 우수 블로거로 뽑힐 것 같다는 느낌이 드셨나요?
네. 쑥스럽지만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배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2008년 12월에 블로그 개설을 해서 2009년 12월이 블로그 운영 1년째 되던 날이었거든요. 블로그 세계를 잘 모르고 멋대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덜컥 우수블로그라며 발표가 나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 날 우수블로그, 베스트블로그 이런 배지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그게 1년마다 발표하는지도 몰랐고요. 지금은 뭐 블로거머니도 관리하고 있는 입장이니 제 시야가 많이 넓어졌죠. ^^;;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의 경우 선정 기준을 따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된 걸 보면 꾸준함, 소통여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전 당시 방문자수가 많지도 않았고 한 분야에서 유명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몇 개 카테고리 압축해서 활발히 운영만 하면 당신도 올해는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3. 윤뽀님 프로필을 보면 특이사항에 보면 활동하신 곳이 굉장히 많은데요. 꽤 오랫동안 꾸준히 해 오신 것 같은데요. 어떤 의미를 가지고 활동하셨나요?
특이사항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링크가 많아서 그렇게 보셨구나!
제 프로필에 특이사항은 adios님(bookple.com)의 제안으로 사랑의 책 나눔이라는 나눔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생겼습니다. (제가 책을 좋아해서 언제나 관심분야거든요.) 책을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모여 일을 진행했고 블로거를 포함한 일반인, 기업에서 도와주신 결과로 여러 지역에 책 나눔을 하다 보니 인터넷 미디어대전 나눔 부문 수상도 하게 됐었고, 토즈 매거진, SK그룹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의미요? 주도해서 한 일이 아니고 한 다리 슬쩍 걸친 입장이라 온전히 제 의견은 아니지만요. 말하자면 제가 어렸을 때 책을 읽고 배운 것처럼 누군가에게도 그러한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번 읽고 더 이상 보지 않는 책을 장식용으로 두는 것 보다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누어 쓰이게 한다면 그것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있을까요? ㅎㅎ
한동안 뜸 했다가 최근 adios님과 다시 책 나눔에 대한 커뮤니티 활동 계획이 잡혔어요. 블로그에서도, 블로거머니에서도 소식을 종종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집에서 놀고 있는 책이 있다면 대기시켜 주세요. ^^
블로그에 있었던 사랑의 책나눔 관련 글타래를 엮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 ^^
4. 윤뽀님의 카테고리 중에서 [웨딩이야기]가 있는데 윤뽀님의 결혼생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작년 12월에 품절된 유부녀입니다. 대표님(못된준코님)이 올해 1월에 결혼하시면서 블로거머니에 서로 결혼 이야기를 해 놨더니 '윤뽀랑 못된준코가 결혼해?' 라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었지요.
그러고 보니 벌써 신혼 6개월 차를 훌쩍 넘겼네요. 맞벌이 부부에 남편은 야근이 많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실제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요. 시댁과 친정도 제 본거지와 멀어서 명절이나 가족 행사가 아니면 결혼을 했다는 것이 실감이 잘 안나요. 2세가 생기면 실감이 날까요?
[웨딩이야기] 카테고리는 결혼 준비 하면서 새롭게 개설한 카테고리인데요. 상견례부터 결혼준비, 결혼, 신혼여행 그리고 지금은 임신 중비중인 이야기까지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만약 이름을 바꾼다면 뭐라고 하는 것이 좋을까요?
5. 현재 블로거머니에서 SNS강좌를 하고 계신데요. SNS를 굉장히 오랫동안 하신 것 같습니다. SNS를 하기된 계기와 윤뽀님이 생각하시는 SNS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SNS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까지 손을 안대본 것이 없는데요. (구글플러스와 핀터레스트는 안 했네요. ㅋ) 지금은 트위터와 페이스북만 명맥을 이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SNS에 능통한 것은 아니고 남들 하는 만큼만 할 줄 아는데 처음이 힘들지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재미있어요.
1. 블로그를 벗어난 사람들과의 소통(트위터는 불특정 다수, 페이스북은 오프라인 지인들)
2. SNS를 통한 블로그로의 유입
3. 때론 블로그를 대신하는 통로
크게 이 세 가지가 SNS를 계속 하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블로그를 하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알았기 때문에 철저히 제 입장에서 장점이네요.
단점은 트위터의 경우 스팸성 계정이 너무 많고 페이스북의 경우 사생활 침해 요소가 다분하다는 점이에요. 또 이 모든 걸 통틀어 SNS의 경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기기와 SNS가 만나 어떤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전파된 정보가 잘못되었을 때 바로잡는 것은 매우 힘들답니다. 때문에 마녀사냥이 되기 쉽지요. OO녀, XX남이 언제부터 이슈가 되었는지 그 후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는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문제입니다.
6. 리뷰형식의 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윤뽀님만의 리뷰를 잘 쓰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리뷰는 이렇게 쓰면 좋다" 라는 팁 같은 걸 알려주세요.
리뷰의 생명은 '사용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라고 생각합니다. 좋은건 좋다, 별로인건 별로다, 모르겠는건 모르겠다. 당당하게 말하세요! 상단노출? 중요하지 않아요. '가방' 하나 사려고 상단에 노출된 하나의 포스트만 볼까요? 내가 원하는 정보가 나올 때까지 페이지 넘겨가면서 보고, 또 보지 않나요? 사용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쓴 리뷰는 어디에 있어도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물론 그 물건을 내 포스트에서 팔아 수익을 얻겠다는 목적이 있다면 조금 다른 경우가 됩니다.)
때로는 업체에서 제공받은 물건을 리뷰 할 때도 생깁니다. 그럴 때도 우선순위는 지켜져야 합니다. 업체가 "우리가 물건을 공짜로 제공했으니 너는 무조건 좋은 내용만 써야한다." 라고 한다면 그건 리뷰가 아니라 광고지요. 100% 좋은 물건은 없잖아요? 장단점을 잘 버무려 리뷰 해야 합니다. 블로거가 갑이 되는 세상을 만들려면 블로거들의 자각도 필요하다고 봐요.
근데 이 솔직함이 화를 불러올 때도 있었습니다. 업체에서 모니터링 하고 있다가 업체 입장에서 불리한 글은 신고해버리거나 익명으로 악플을 달거나, 비밀댓글로 글을 내려달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신고 된 글은 복원요청을 하고, 악플의 정도가 심하면 스팸 필터링, 글은 수정이나 삭제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법으로 대응을 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속상합니다. 쌍욕을 한 것도 아니고 없던 일을 만들어낸 것도 아닌데 웹상에서 자기네들 입맛에 맞게 좋은 글만 노출을 시키려고 뒷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못마땅해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까요? ㅜㅜ 이것 때문에 엄마의 걱정스런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 사람들이 찾아와서 해코지 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요. ㅜㅜ 수위 조절은 여러분의 몫.
7. 윤뽀님이 활용하시는 머천트중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머천트는 무엇인가요?
크헉. 저한테 이런 질문을. ㅎㄷㄷ
제 수익은 들쭉날쭉합니다. 10만원도 안 될 때도 있고 몇 십만 원 나는 때도 있고요. 100만원 넘기기는 쫌 힘드네요. ( '') 한 달에 몇 십만 원 수익이 나도 온전히 그 달에 나는 수익이라기보다는 애드센스(100달러 이상)나 링크프라이스(2만 원 이상)처럼 얼마 이상 수익이 나야 받을 수 있는 것들 있죠? 그런 것들이 몇 달 만에 모여서 받는 것이 대부분이랍니다.
이런 상황이 되는 이유는 수익성 글을 많이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열심히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_-;; 경험하지 않는 것이나 모르는 것에 대한 포스팅은 두렵더라고요. 일종의 책임감도 있고요. 그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해서 이거 좋다. 이거 해라. 자신 있게 추천(광고 전환 멘트)문구를 작성을 잘 못해요. 제가 다니는 회사. 수익형블로거, 프로블로거라고 하면 누구나 아는 사람이 있고, 거쳐 간 회사인데 어깨너머로 보고 들은 것들은 있지만 정작 저 스스로는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의 이면엔 두려움이 있다는 것. 함정입니다.
제일 수익이 높은 머천트 따위 윤뽀 사전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관리자 입장이 아닌 블로거의 입장에서 블로거머니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해주세요.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거머니 참 좋아요! 사이트가 정지되어 있지 않아보여서 만족스러운데요.
바라는 점은 블로거머니에는 수익형블로거를 지향하는 블로거가 많아요. 그러나 저는 앞서도 말씀드렸듯 수익형블로거가 아니에요. 여기서 블로거머니의 한계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러 목적을 가진 블로거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운영진, 회원들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겠죠. 아 갑자기 머리가. ^^;; 관리자가 아닌 입장에서 보라 하셨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자꾸 감정 개입이 되는 것이.
9. 자 이제 마지막 질문! 블머인 중에 윤뽀님이 추천하는 블로거를 추천해 주세요. 다음 인터뷰 주자로 등장할지도 모르니까요.
블로거머니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인터뷰는 거의 한 것 같네요. 세어보니 6월 22일 기준으로 20명의 블로거가 인터뷰를 했는데요. 언 듯 다음 인터뷰 주자가 생각나지 않는걸 보면 블로거머니 유효 활동인원이? 아 멘붕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한 때 유용한 유틸과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해 주셨던 '오드리햇반'님의 인터뷰를 요청 드리고 싶은데 요즘 바쁘신지 블로거머니에는 뜸하셔서요.
오드리햇반님이 안되시면 얼마 전 블로거머니 번개에서 만났던 여성멤버 '윈느'님의 인터뷰를 해 보고 싶어요.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5차까지 이어진 자리에 유일한 여성이셨는데요. 야근이 많은 회사에 다니고 계신 것 같은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시지,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 다루고 계시고 계시니까 이것에 대한 질문, 다음번 번개 참석유무 등등.
여러분, 인터뷰 요청이 가면 응해주세요. 네?
10.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블머인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멍석 깔아줬다고 너무 주절주절 떠든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말을 잘 못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글은 시간이 주어진 만큼 생각하고 써 놓고 수정할 수 있어서 한결 편합니다. (그래서 제가 블로그를 좋아하는 것도 있어요.)
암튼 좋은 기회가 되어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물어보셔도 되고 블로거머니, 블로그(http://qtotpz.tistory.com), SNS(@withBBO), 번개모임 등 다양한 경로로 물어봐주시면 확인하는 데로 답을 드릴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본격 인터뷰 내용 보시죠!
1. 블머 관리자가 아닌 블로거로써 블머회원분들에게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윤뽀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저도 블로거니까요. ㅋㅋㅋ
저는 그냥 잡블로거입니다. 조금 순화시키면 일상블로거? ^^; 책, 여행, 음식, 스마트폰, 결혼, 요리, 나눔, 사진 등등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하게 풀어나가는 티스토리 블로그 심심할땐? 뽀랑놀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2. 윤뽀님께서는 지금 다음 우수 블로거이신데요. 2009년도에 처음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셨는데 그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혹시 우수 블로거로 뽑힐 것 같다는 느낌이 드셨나요?
네. 쑥스럽지만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배지를 받았습니다.
영광의 배지
제가 2008년 12월에 블로그 개설을 해서 2009년 12월이 블로그 운영 1년째 되던 날이었거든요. 블로그 세계를 잘 모르고 멋대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덜컥 우수블로그라며 발표가 나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 날 우수블로그, 베스트블로그 이런 배지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그게 1년마다 발표하는지도 몰랐고요. 지금은 뭐 블로거머니도 관리하고 있는 입장이니 제 시야가 많이 넓어졌죠. ^^;;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의 경우 선정 기준을 따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된 걸 보면 꾸준함, 소통여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전 당시 방문자수가 많지도 않았고 한 분야에서 유명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몇 개 카테고리 압축해서 활발히 운영만 하면 당신도 올해는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3. 윤뽀님 프로필을 보면 특이사항에 보면 활동하신 곳이 굉장히 많은데요. 꽤 오랫동안 꾸준히 해 오신 것 같은데요. 어떤 의미를 가지고 활동하셨나요?
특이사항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링크가 많아서 그렇게 보셨구나!
제 프로필에 특이사항은 adios님(bookple.com)의 제안으로 사랑의 책 나눔이라는 나눔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생겼습니다. (제가 책을 좋아해서 언제나 관심분야거든요.) 책을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모여 일을 진행했고 블로거를 포함한 일반인, 기업에서 도와주신 결과로 여러 지역에 책 나눔을 하다 보니 인터넷 미디어대전 나눔 부문 수상도 하게 됐었고, 토즈 매거진, SK그룹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의미요? 주도해서 한 일이 아니고 한 다리 슬쩍 걸친 입장이라 온전히 제 의견은 아니지만요. 말하자면 제가 어렸을 때 책을 읽고 배운 것처럼 누군가에게도 그러한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번 읽고 더 이상 보지 않는 책을 장식용으로 두는 것 보다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누어 쓰이게 한다면 그것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있을까요? ㅎㅎ
한동안 뜸 했다가 최근 adios님과 다시 책 나눔에 대한 커뮤니티 활동 계획이 잡혔어요. 블로그에서도, 블로거머니에서도 소식을 종종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집에서 놀고 있는 책이 있다면 대기시켜 주세요. ^^
블로그에 있었던 사랑의 책나눔 관련 글타래를 엮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 ^^
2009.09. SOS 아동보호센터 책나눔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283
2009.10. CBS 나눔 기사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317
2009.12. 2009 함께@넷세상 인터넷미디어 대전 함께 나눔 부문 수상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381
2009.12. 늘푸른문고, 도화지역 아동센터 책나눔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387
2010.04. 토즈매거진 인터뷰
[관련링크] http://www.toz.co.kr/magazine/toz_space_view.asp?seq=49
2010.05. 데이케어센터, 월화수 지역아동센터, 영신해밀홈 책나눔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542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660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283
2009.10. CBS 나눔 기사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317
2009.12. 2009 함께@넷세상 인터넷미디어 대전 함께 나눔 부문 수상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381
2009.12. 늘푸른문고, 도화지역 아동센터 책나눔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387
2010.04. 토즈매거진 인터뷰
[관련링크] http://www.toz.co.kr/magazine/toz_space_view.asp?seq=49
2010.05. 데이케어센터, 월화수 지역아동센터, 영신해밀홈 책나눔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542
[관련링크] http://qtotpz.tistory.com/660
4. 윤뽀님의 카테고리 중에서 [웨딩이야기]가 있는데 윤뽀님의 결혼생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작년 12월에 품절된 유부녀입니다. 대표님(못된준코님)이 올해 1월에 결혼하시면서 블로거머니에 서로 결혼 이야기를 해 놨더니 '윤뽀랑 못된준코가 결혼해?' 라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었지요.
스튜디오 촬영 중
그러고 보니 벌써 신혼 6개월 차를 훌쩍 넘겼네요. 맞벌이 부부에 남편은 야근이 많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실제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요. 시댁과 친정도 제 본거지와 멀어서 명절이나 가족 행사가 아니면 결혼을 했다는 것이 실감이 잘 안나요. 2세가 생기면 실감이 날까요?
[웨딩이야기] 카테고리는 결혼 준비 하면서 새롭게 개설한 카테고리인데요. 상견례부터 결혼준비, 결혼, 신혼여행 그리고 지금은 임신 중비중인 이야기까지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만약 이름을 바꾼다면 뭐라고 하는 것이 좋을까요?
5. 현재 블로거머니에서 SNS강좌를 하고 계신데요. SNS를 굉장히 오랫동안 하신 것 같습니다. SNS를 하기된 계기와 윤뽀님이 생각하시는 SNS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트위터 프로필
SNS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까지 손을 안대본 것이 없는데요. (구글플러스와 핀터레스트는 안 했네요. ㅋ) 지금은 트위터와 페이스북만 명맥을 이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SNS에 능통한 것은 아니고 남들 하는 만큼만 할 줄 아는데 처음이 힘들지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재미있어요.
1. 블로그를 벗어난 사람들과의 소통(트위터는 불특정 다수, 페이스북은 오프라인 지인들)
2. SNS를 통한 블로그로의 유입
3. 때론 블로그를 대신하는 통로
크게 이 세 가지가 SNS를 계속 하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블로그를 하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알았기 때문에 철저히 제 입장에서 장점이네요.
단점은 트위터의 경우 스팸성 계정이 너무 많고 페이스북의 경우 사생활 침해 요소가 다분하다는 점이에요. 또 이 모든 걸 통틀어 SNS의 경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기기와 SNS가 만나 어떤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전파된 정보가 잘못되었을 때 바로잡는 것은 매우 힘들답니다. 때문에 마녀사냥이 되기 쉽지요. OO녀, XX남이 언제부터 이슈가 되었는지 그 후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는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문제입니다.
6. 리뷰형식의 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윤뽀님만의 리뷰를 잘 쓰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리뷰는 이렇게 쓰면 좋다" 라는 팁 같은 걸 알려주세요.
리뷰의 생명은 '사용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라고 생각합니다. 좋은건 좋다, 별로인건 별로다, 모르겠는건 모르겠다. 당당하게 말하세요! 상단노출? 중요하지 않아요. '가방' 하나 사려고 상단에 노출된 하나의 포스트만 볼까요? 내가 원하는 정보가 나올 때까지 페이지 넘겨가면서 보고, 또 보지 않나요? 사용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쓴 리뷰는 어디에 있어도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물론 그 물건을 내 포스트에서 팔아 수익을 얻겠다는 목적이 있다면 조금 다른 경우가 됩니다.)
때로는 업체에서 제공받은 물건을 리뷰 할 때도 생깁니다. 그럴 때도 우선순위는 지켜져야 합니다. 업체가 "우리가 물건을 공짜로 제공했으니 너는 무조건 좋은 내용만 써야한다." 라고 한다면 그건 리뷰가 아니라 광고지요. 100% 좋은 물건은 없잖아요? 장단점을 잘 버무려 리뷰 해야 합니다. 블로거가 갑이 되는 세상을 만들려면 블로거들의 자각도 필요하다고 봐요.
근데 이 솔직함이 화를 불러올 때도 있었습니다. 업체에서 모니터링 하고 있다가 업체 입장에서 불리한 글은 신고해버리거나 익명으로 악플을 달거나, 비밀댓글로 글을 내려달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신고 된 글은 복원요청을 하고, 악플의 정도가 심하면 스팸 필터링, 글은 수정이나 삭제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법으로 대응을 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속상합니다. 쌍욕을 한 것도 아니고 없던 일을 만들어낸 것도 아닌데 웹상에서 자기네들 입맛에 맞게 좋은 글만 노출을 시키려고 뒷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못마땅해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까요? ㅜㅜ 이것 때문에 엄마의 걱정스런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 사람들이 찾아와서 해코지 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요. ㅜㅜ 수위 조절은 여러분의 몫.
7. 윤뽀님이 활용하시는 머천트중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머천트는 무엇인가요?
크헉. 저한테 이런 질문을. ㅎㄷㄷ
제 수익은 들쭉날쭉합니다. 10만원도 안 될 때도 있고 몇 십만 원 나는 때도 있고요. 100만원 넘기기는 쫌 힘드네요. ( '') 한 달에 몇 십만 원 수익이 나도 온전히 그 달에 나는 수익이라기보다는 애드센스(100달러 이상)나 링크프라이스(2만 원 이상)처럼 얼마 이상 수익이 나야 받을 수 있는 것들 있죠? 그런 것들이 몇 달 만에 모여서 받는 것이 대부분이랍니다.
이런 상황이 되는 이유는 수익성 글을 많이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열심히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_-;; 경험하지 않는 것이나 모르는 것에 대한 포스팅은 두렵더라고요. 일종의 책임감도 있고요. 그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해서 이거 좋다. 이거 해라. 자신 있게 추천(광고 전환 멘트)문구를 작성을 잘 못해요. 제가 다니는 회사. 수익형블로거, 프로블로거라고 하면 누구나 아는 사람이 있고, 거쳐 간 회사인데 어깨너머로 보고 들은 것들은 있지만 정작 저 스스로는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의 이면엔 두려움이 있다는 것. 함정입니다.
제일 수익이 높은 머천트 따위 윤뽀 사전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더스리치 6월 현재 처참한 수익금 현황
8. 관리자 입장이 아닌 블로거의 입장에서 블로거머니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해주세요.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거머니 참 좋아요! 사이트가 정지되어 있지 않아보여서 만족스러운데요.
바라는 점은 블로거머니에는 수익형블로거를 지향하는 블로거가 많아요. 그러나 저는 앞서도 말씀드렸듯 수익형블로거가 아니에요. 여기서 블로거머니의 한계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러 목적을 가진 블로거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운영진, 회원들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겠죠. 아 갑자기 머리가. ^^;; 관리자가 아닌 입장에서 보라 하셨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자꾸 감정 개입이 되는 것이.
9. 자 이제 마지막 질문! 블머인 중에 윤뽀님이 추천하는 블로거를 추천해 주세요. 다음 인터뷰 주자로 등장할지도 모르니까요.
블로거머니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인터뷰는 거의 한 것 같네요. 세어보니 6월 22일 기준으로 20명의 블로거가 인터뷰를 했는데요. 언 듯 다음 인터뷰 주자가 생각나지 않는걸 보면 블로거머니 유효 활동인원이? 아 멘붕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한 때 유용한 유틸과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해 주셨던 '오드리햇반'님의 인터뷰를 요청 드리고 싶은데 요즘 바쁘신지 블로거머니에는 뜸하셔서요.
오드리햇반님이 안되시면 얼마 전 블로거머니 번개에서 만났던 여성멤버 '윈느'님의 인터뷰를 해 보고 싶어요.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5차까지 이어진 자리에 유일한 여성이셨는데요. 야근이 많은 회사에 다니고 계신 것 같은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시지,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 다루고 계시고 계시니까 이것에 대한 질문, 다음번 번개 참석유무 등등.
여러분, 인터뷰 요청이 가면 응해주세요. 네?
10.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블머인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멍석 깔아줬다고 너무 주절주절 떠든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말을 잘 못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글은 시간이 주어진 만큼 생각하고 써 놓고 수정할 수 있어서 한결 편합니다. (그래서 제가 블로그를 좋아하는 것도 있어요.)
암튼 좋은 기회가 되어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물어보셔도 되고 블로거머니, 블로그(http://qtotpz.tistory.com), SNS(@withBBO), 번개모임 등 다양한 경로로 물어봐주시면 확인하는 데로 답을 드릴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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