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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우와 스파게티면을 이용한 탑쌓기'라는 팀워크 강화교육 아세요? ㅎㅎ
제가 다니고 있는 (주)비제이피플즈에서 했던 교육프로그램이었는데 이게 유명한 교육프로그램이더라고요. 검색해보시면 많은 결과들이 나와있어요.
팀마다 마시멜로우 한 봉지와 스파게티면 한 봉지(마시멜로우는 딱 한 봉지, 스파게티면은 무한대)를 주고 주어진 시간안에 탑을 만드는데 가장 높게 쌓은 팀이 승리하게 되는 그런 내용이랍니다.
말랑말랑해서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버리는 마시멜로우랑 조금만 힘을 가하면 톡 부러져버리는 스파게티면을 가지고 어떻게 탑을 쌓을지 처음 미션을 받아들고는 멍~ 했던 기억이 납니다.
크게 세 팀으로 나눠서 진행됐었는데 이때가 팀 개편이 이루어진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였고 제가 소속된 팀이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자신은 없었는데요. 의외로 선전했습니다.
마시멜로우와 스파게티면을 이용한 탑쌓기 시작!
우리 팀워크 강화교육을 진행했던 직원이 세 팀을 돌아다니며 어떤 과정으로 탑을 만들어가는지 면밀이 관찰해서 결과치를 들려줬는데요. 외부에서 보는 우리 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듣다보니 우리 팀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더군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ㅋㅋ
세 팀이 쌓은 탑은 전부 모양이 달랐는데요.
우리 팀은 고전적인 에펠탑 모양으로 올렸습니다. 이렇게 만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죠. 미션 받아들고 팀원들 다 멘붕상태에서 일단 해 보자며 뼈대 만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더해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고민하면서 뒤로 빽 하기도 수차례. 가장 튼튼한 뼈대를 만들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신나서 올리고, 높아지다보니 보강공사도 해야하고. 시끌시끌. 진짜 다들 인정하는데 우리 팀이 제일 시끄러웠어요. 그렇지만 외부에서 봤을 땐 우리 팀의 손이 모두 탑 에 닿아 하나가 된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D
다른 팀은 제꺼 하느라 정신 없었기 때문에 과정은 잘 모르겠고, 후일담을 들어보니 우리 팀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신기신기!
웹 디자인과 개발을 하는 팀은 한 사람의 장인이 등장해 주도적으로 탑을 쌓아갔는데 기인 수준이었습니다. 또 다른 팀은 팀장의 주도하에 체계적으로 탑을 쌓아갔는데요. 팀장을 믿고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
1등을 뽑을 시간. 탑이 위태위태 해서 누가 첫번째로 재느냐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결과는 우리 팀의 아슬아슬한 우승! 길이 측정하고 탑을 무너트려야 한다는게 아쉽더라고요. 고생한 우리 결과물인데 말이에요. 그치만 시간이 지나니 마시멜로우에 힘이 빠지면서 점점 무너져가는게 눈에 보였답니다. 그냥 파괴 후 쓰레기통 고고씽. ㅋㅋㅋㅋ 탑은 쓰러졌지만 이날의 팀워크 강화교육은 두고두고 회자될만큼 의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승해서 "베스트 팀워트" 상을 받고 다음날 팀끼리 점심을 회사 지원으로 해결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다니고 있는 (주)비제이피플즈에서 했던 교육프로그램이었는데 이게 유명한 교육프로그램이더라고요. 검색해보시면 많은 결과들이 나와있어요.
팀마다 마시멜로우 한 봉지와 스파게티면 한 봉지(마시멜로우는 딱 한 봉지, 스파게티면은 무한대)를 주고 주어진 시간안에 탑을 만드는데 가장 높게 쌓은 팀이 승리하게 되는 그런 내용이랍니다.
말랑말랑해서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버리는 마시멜로우랑 조금만 힘을 가하면 톡 부러져버리는 스파게티면을 가지고 어떻게 탑을 쌓을지 처음 미션을 받아들고는 멍~ 했던 기억이 납니다.
크게 세 팀으로 나눠서 진행됐었는데 이때가 팀 개편이 이루어진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였고 제가 소속된 팀이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자신은 없었는데요. 의외로 선전했습니다.
마시멜로우와 스파게티면을 이용한 탑쌓기 시작!
우리 팀워크 강화교육을 진행했던 직원이 세 팀을 돌아다니며 어떤 과정으로 탑을 만들어가는지 면밀이 관찰해서 결과치를 들려줬는데요. 외부에서 보는 우리 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듣다보니 우리 팀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더군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ㅋㅋ
세 팀이 쌓은 탑은 전부 모양이 달랐는데요.
우리 팀은 고전적인 에펠탑 모양으로 올렸습니다. 이렇게 만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죠. 미션 받아들고 팀원들 다 멘붕상태에서 일단 해 보자며 뼈대 만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더해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고민하면서 뒤로 빽 하기도 수차례. 가장 튼튼한 뼈대를 만들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신나서 올리고, 높아지다보니 보강공사도 해야하고. 시끌시끌. 진짜 다들 인정하는데 우리 팀이 제일 시끄러웠어요. 그렇지만 외부에서 봤을 땐 우리 팀의 손이 모두 탑 에 닿아 하나가 된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D
다른 팀은 제꺼 하느라 정신 없었기 때문에 과정은 잘 모르겠고, 후일담을 들어보니 우리 팀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신기신기!
웹 디자인과 개발을 하는 팀은 한 사람의 장인이 등장해 주도적으로 탑을 쌓아갔는데 기인 수준이었습니다. 또 다른 팀은 팀장의 주도하에 체계적으로 탑을 쌓아갔는데요. 팀장을 믿고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
1등을 뽑을 시간. 탑이 위태위태 해서 누가 첫번째로 재느냐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결과는 우리 팀의 아슬아슬한 우승! 길이 측정하고 탑을 무너트려야 한다는게 아쉽더라고요. 고생한 우리 결과물인데 말이에요. 그치만 시간이 지나니 마시멜로우에 힘이 빠지면서 점점 무너져가는게 눈에 보였답니다. 그냥 파괴 후 쓰레기통 고고씽. ㅋㅋㅋㅋ 탑은 쓰러졌지만 이날의 팀워크 강화교육은 두고두고 회자될만큼 의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승해서 "베스트 팀워트" 상을 받고 다음날 팀끼리 점심을 회사 지원으로 해결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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