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시박스] 결혼식이 많은 5월에 어울리는 웨딩박스 후기

5월 말이네요. 어김없이 받아본 글로시박스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5월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은 5월의 신부가 아닐까요? 올해에는 지인 중에서는 없었지만 지인의 지인들의 결혼 소식은 어김없이 들려오더라고요. 그래서 글로시박스의 컨셉도 웨딩박스입니다.

기본박스에 담겨져서 왔지만 묵직해서 열어보기 전 기대감이 증폭되었죠.

박스색과 비슷한 은은한 리본으로 포장된 웨딩 초대장이 콩닥콩닥 설레이네요.

이번 5월의 글로시박스가 무거웠던 이유는 글로시 MD's PICK 때문이었나봐요. 권미진의 레시피톡 제품들이 담겨있었거든요.

화장품도 화장품이지만 음료랑 레몬엔자임, 디저트 껌 구성도 뷰티 아이템으로는 나이스합니다.

글로시 MD's PICK을 논외로 하고 본격 웨딩박스 구성품을 파해쳐 보겠습니다. 제 박스 구성은 이러했어요.

그리니프 - 천연 진주 루이보스 클렌징 바
아스타리프트 - 아스타리프트 로션
유세린 - 하이알루론 필러 데이크림 포 드라이 스킨
로라퍼시픽 - 베리식스 리미티드 퍼퓸 화이트
앤슬리 - 플래쉬 립 컬러스틱 01호 바나나

그리니프는 글로시박스로 알게 된 브랜드인데 수분크림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천연화장품이고 하니 이번 구성품인 천연 진주 루이보스 클렌징 바도 기대가 큰 제품이에요. 클렌징, 미백, 수분공급, 모공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하니 빨리 사용 해 봐야겠죠?

아스타리프트 로션은 예전 박스 구성으로 받아봤던 제품이에요. 같은 제품에다가 용량이 지난 박스 구성 보다 적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제품은 무난하게 사용했었는데 제가 사용하지 못했던 같은 브랜드의 에센스가 왔음 좋았을껄 그랬어요.

자, 다음으로는 유세린의 하이알루론 필러 데이크림 포 드라이 스킨. 독일 화장품인데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필러 맞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화장품 이름에 필러가 들어간 건 많이 못 보셨죠? ㅋㅋ 대체 화장품이라고 생각하고 바르면 주름 개선효과가 있는 제품이라고합니다.

로라퍼시픽의 베리식스 리미티드 퍼퓸 화이트입니다. 블랙도 있는데 화이트가 인기가 더 많더라고요. 이 향수는 6초향수에요. 페로몬 향수 아시죠? 향 때문인데 본인은 그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상대에게 스르륵 끌리게 하는 마법같은 향수. 페리식스 리미티드 퍼퓸이 뿌리고 6초 후에는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한다고 하네요.

앤슬리의 플래쉬 립 컬러스틱입니다. 바나나, 러블리로즈, 체리러브 이렇게 3가지 색상이 있는데 저는 01호 바나나가 왔어요. 이건 이번 박스 구성 중 젤 맘에 들었는데요. 그래서 좀 더 상세컷을 보여드릴께요.

처음에는 립 컬러 스틱인데 바나나 색상이 웬말이냐 알쏭달쏭 했는데 발라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스틱 색상이 노랗다 뿐이지 실제로 바르면 미세한 펄이 있으면서 윤기있게 샥 발리더라고요.

립밤처럼 써도 되고 립 베이스로 사용해도 충분한 제품이에요. 끈적이지도 않고 저 처럼 과한 화장을 안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랍니다. 요즘 제 파우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했답니다. 단점이 있다면 펜슬깎이로 깎아가면서 써야 한다는 점 정도에요.

이번 웨딩박스는 나름 성공작입니다. ㅋㅋ 글로시박스가 받아보면 가끔 기복이 있는데 이렇게 한 번씩 맘에 쏙 들어서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게 있다 보니 끊을 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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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시박스 홈페이지 리뉴얼되면서 읽을거리가 더 많아졌던데 지금은 로벤타 헤어스타일 박스 관련 해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니 방문 해 보세요. 프리미엄 헤어 스타일링기 로벤타 리스펙트 리스앤컬을 6월 박스에 넣어 준다고 하니 요번꺼 완판 조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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