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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집에 내려가 엄마랑 외출 중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원래는 보도블럭으로 된 인도로 다녀야 하는 길이었는데 그 사이로 흙 길(완전 흙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이 생겼더라고요.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것은 동일한데 두 가지 길이 있는 거죠.


위 사진을 보고 어떤 길로 가고싶으세요? 저는 왼쪽 길을 택할 것 같아요. 흙을 밟으면서 자라지는 않았지만 팍팍한 도시에서 지내다보니 푸르고 자연친화적인 길이 더 정감가더라고요. 나무들이 살짝 그늘을 만들어주기도 했고요. ㅎㅎㅎ


언제든지 보도블럭으로 빠질 수 있게 되어있고 살짝 구불한 이 길이 대구라는 나름 대도시의 한 곳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수성구에서 조성 한 거겠죠? -ㅅ-a 앞으로 친정 내려갈 땐 이 길을 걷겠구나, 생각하니 사진으로 보는 지금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우산 꼭 챙겨 다니시고, 비 피해 없이 시간이 가길 바랍니다. 비가 한바탕 오고 나면 사진이 더 선명해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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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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