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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식물나라 플로럴 핸드테라피 핸드크림을 다 써버려서 어떤 제품을 구매할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사무실에 있으면 화장실이 왜 그렇게 가고싶은지. 손을 안 씻을 수도 없고. ㅋㅋ 손이 건조해져서 핸드크림 없이는 안 되겠더라고요. 근데 때마침 글로시박스 6월 박스 구성에 핸드크림이 있어서 걱정을 덜었습니다.


글로시박스 6월 박스 구성에 있었던 다무다뚜 모로칸 렌느 윌 크레망 드 로즈라는 핸드크림인데요. 이름이 무슨 유럽 어디에서 수입 해 온 것 같은 느낌이지만 MADE IN KOREA입니다. ㅋㅋㅋ (주)서울화장품에서 제조한 거에요.


신이 내린 황금오일로도 불리는 아르간오일과 최고급 화장수 로즈워터, 보습에 탁월한 쉐어버터가 들어간 핸드크림인데 묽은 제형입니다. 가볍게 발려서 여름용 핸드크림으로 좋고, 계절과 관계없이 사무실에서 화장실 갔다 와서 자주 발라주기에 좋은 타입입니다. 진득한 제형의 핸드크림은 비누칠 안하고 손 씻을 때 잔여감이 남는데 모로칸 렌느 윌 크레망 드 로즈는 그렇지 않아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살짝 나는 장미향은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향은 아닌데요. 핸드크림을 바르고 나면 금방 사라지네요.


단점이 있다면 팍팍 쓰는 사무실용 핸드크림 치고는 용량이 작네요. 30ml인데 지난 번 사무실용 핸드크림이었던 식물나라 플로럴 핸드테라피는 40ml. 큰 차이 없는 것 같지만 푹푹 짜 쓰니 줄어드는게 눈에 보여요.


그리고 가격이 흠이라면 흠인데요. 모로칸 렌느 윌 크레망 드 로즈는(이름을 어떻게 줄여서 불러야 할 지 -_-;) 파라벤, 변성알코올, 탤크, 벤조페논, 광물성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5프리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합니다. 피부 유해 요소를 배제하여 그런 것인지, 전성분이 좋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30ml에 12,000원입니다. 식물나라 플로럴 핸드테라피 보다 당연히 비싸고, 나름 핸드크림 하면 이름 있는 록시땅 같은 용량에 비해서도 비싸요. 사무실용이라면 싸고 양 많고 질 좋은 제품이 짱인데 말이에요. ㅎㅎ


뭐, 저는 글로시박스에 포함되어 있어서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과 가격에 영향을 안 받는다 하면 사무실에서 쓰기좋은 핸드크림으로 추천할 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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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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