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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프리미엄 핸드워시 고조(GOJO) 사용 후기입니다.

고조인더스트리라는 미국의 위생용품 회사에서 나온 핸드워시 상품인데요. 저는 사무실에서 데톨 핸드워시 쓰다가 고조 핸드워시로 바꾸게 되면서 이 제품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사실 회사가 생소해서 "이게 뭐야? 믿을 수 있는 것 맞아?" 반신반의 했었는데 의외로 곳곳에서 쓰이고 있더군요. 천안 모 대학병원에 병문안을 갔다 올 일이 있었는데 거기 입원실 한 켠에 고조 손소독제 디스펜서가 달려 있더군요. 그 때부터 인지도가 급상승 했답니다.


어느 장소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청결해야 하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걸 보고 나니 장점만 보이는 간사한 인간의 눈. 그래서 결국 집에도 들여놨어요. ^^;;;


일단 장점은 투명한 용기에요. 얼마나 남았고, 어떤 상태인지 한 눈에 들어오니 사용자는 편리합니다. 얼마전 샴푸가 똑 떨어진거에요. 고조 핸드워시처럼 샴푸도 펌핑식이었는데 그런 경험 다 있으실꺼에요. 머리에 물은 다 뭍혀놨는데 아무리 펌핑해도 찔끔 찔끔 나올 때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깊은 빡침. 투명 용기였음 그만큼 빡치진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화장실에서 그 샴푸랑 고조 핸드워시랑 한 눈에 보고 있으니 속이 보인다는 것이 이렇게 편리한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ㅋㅋ


두번째 장점은 거품비누라는 것이에요. 주방세제, 샴푸나 클렌징 폼은 펌핑하고 거품을 내기 위해 마찰을 줘야 하잖아요? 비누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이건 처음부터 거품으로 나와버리니까 편하기도 하거니와 씻는 시간 단축, 물절약이 됩니다. 거품 입자가 고와서 부드럽게 씻겨 나가요.


전 피부가 건조한 편이고, 씻고 난 다음의 뻣뻣한 느낌이 싫어서 핸드워시나 비누로 손씻는걸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 핸드크림을 바르면 되긴 하지만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은 임산부는 그냥 물로 씻을 때가 더 많습니다. 고조 핸드워시는 손 세정을 위한 제품이라 뻣뻣한 느낌이 안 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도가 심하진 않아요. 뽀독뽀독 한 느낌이랄까? 보습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완화가 되나봅니다.


이 정도가 맘에 드는 점? 핸드워시 하면 데톨을 많이들 떠올리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CJ라이온에서 나오는 아이깨끗해를 많이 쓰고 계실텐데 고조인더스트리에서 나온 제품도 있구나 하고 기억 해 두면 비교대상이 하나 더 생기는 거니 좋을 것 같아요. 전 다양하게 장기간 써보질 않아 이거랑 이거 비교 해 봤을 때 어떤 것이 좋더라 자신있게 추천을 하진 못하지만 제가 써 본 제품이 나쁘지는 않네요.


손씻기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곧 오복이가 태어날텐데 아이를 돌보기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 화장실 보다 더럽다는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후, 음식 먹기 전 등등. 뭘로 씻건 모두 손 깨끗하게 씻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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