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드자이너김군님께서 편견타파 릴레이 하신걸 재미나게 봤답니다. (보러가기) 다음 주자 선정하신걸 보고 저는 안심하고 유유자적 블로깅을 했죠. 그러던 어느날 드자님이 제 글에 비밀 댓글로 숙제를 놓고 가셨더라구요. 날벼락.... 사정을 알고보니 인기 블로거 드자님께 다른 블로거님이 같은 릴레일 선물하신것. (보러가기) 해서 바톤이 저한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차저차 사연을 가지고 제게 릴레이가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좀 흘렀지만 살짝이 적어봅니다.


1.
윤뽀는 전자정보공학과 출신입니다. 공대생이죠. '공대생'이라고 하면 뭔가 딱딱하고, 분석적이고, 기계적 것이라는 분이 많으십니다. 특히 전자과 출신들이 다루는 것들은 하루종일 0과 1로 싸움을 해야 하는 것들이기에 무미건조하다고들 생각하시죠. 심지어는 재미없는 사람이라고도 생각하십니다. (제가 직접 들은것은 아닙니다 절대 -_- 뭐랄까, 직접 들은 이야기가 없어서 평범한 이야길 할께요)

공대생 유머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function의 뜻이 뭐야?" 라고 물었을 때 "기능!"이라고 말하면 일반인, "함수!"라고 말하면 공대생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등등 요쌍한 꼬부랑 문자들로 공대생들만 알아먹을 수 있는(뭐 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 유머들이 있죠. 요거이 공대생의 대표적인 특성을 잘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반화 되어버려 다른 분들은 인식하게 되는거구요.

하지만 윤뽀는 절대 공대생들이 감성이 메마르거나 무뚝뚝하고, 1 아니면 0(digital...)의 세상에 사는 로봇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성급한 일반화는 반드시 오류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저만 해도 보세요. 제가 어딜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날라올 것 같은 이 기분) 흠흠, 그런게 아니고, 개개인의 특성이 다른 만큼 제가 공대생이라 해서 위에서 말한 편견들을 가지지 말아달라 말하고 싶습니다. :-)

저는 감수성도 풍부하고, 아날로그 적인 것도 좋아합니다. 유연하기도 하구요.
재미는... 있으려고 노력해요.
(자랑하는 것 처럼 되어버렸네요ㅋ)


자, 여러분 공대생도 일반인이랑 똑같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윤뽀는 한 학년(4~50명)에서 여자 두명뿐인 대학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남자들이 항상 득실득실 거렸는데요. 오빠들 소개팅, 미팅 한번 시켜줄려해도 공대생을 싫어해요 언니야들이. 공대 남자들, 순수하고 좋은 면 많아요. 꺼리지 마세요 ㅠㅠ)


이 릴레이는 라라윈님 -> 해피아름드리님 -> 검도쉐프님 -> 드자이너김군님 을 거쳐 윤뽀 에게로 왔습니다.

다음 릴레이 주자는

앙's님 http://blog.naver.com/eoseun 이 되어주셨음 좋겠습니다.

이유는
1. 윤뽀와 같은 과이며 여성이었던 앙's님의 이야기가 듣고싶고,
2. 앙's님이 지금 나눔 이벤트 중이셔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줬음 하는 바램,
3. 또 앙's님의 블로그가 번창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 ^^)
이니 사양마시고 받아주시길바랍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