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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솔직하게,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는 윤뽀입니다. 허나 어떤 말 못할 배고픔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내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고, 조언해줄 수 있는 심리상담센터를 가 보았습니다.
요즘 심리상담센터 정말 많이 생기고 있지 않나요?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2~3곳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앞을 지나면서 이곳에서는 어떻게 상담을 진행해줄까, 초대 강의 같은 것은 없을까 궁금했었는데 제가 찾은 곳은 선릉역 가까이에 있는 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선릉역은 회사 때문에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곳이라 친숙한데 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선릉센터-본사가 타 지역에 있음)는 1번 출구와 가까이에 있어요. 예전 회사가 7번 출구 쪽이라 정반대. ㄷㄷ 가는 방법은 쉬워요. 선릉역 1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첫 블럭에서 우회전해서 쭉 올라가면 스타벅스 건물 7층.
병원 접수하듯 직원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바로 원장님이 맞아주셨어요. 다른 사람 의식 않고 원장님과 1:1로 관계맺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신뢰가 갔어요. 상담공간도 내담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안락하게 꾸며져있어서 편했답니다.
내부 공간은 크게 세 곳이었는데 아늑하게 꾸며진 원장님 방에서 성인심리상담을 진행했어요. 쇼파 구입하기 전에 빈백을 살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이곳은 앉을 공간이 전부 빈백으로 꾸며져있더라고요. 편하게 기대앉아 낮잠자면 딱 좋을 것 같았는데 처음 하는 상담에 긴장해서 그 느낌이 기억나지 않아요. ㅠㅠ
원장님과 대화를 하면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내가 내뱉은 말을 적어보기도 했는데 과정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만 했던 것들을 실제 잡은 것 같아요. 너는 어떤 사람이라고 누가 말해주는 것은 어렵잖아요?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단 것이 신기했어요.
사실 미술치료는 TV로 몇 번 본 적이 있어요. 주로 아동 미술치료 화면이었는데 고른 색이나 그림의 크기, 그림을 그린 위치 등등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성인인 내게 의미가 있을까 의심을 했었어요. 그래서 노란색으로 그릴까 하다가 아냐, 그래도 내가 좋아하고 더 가까이에 있는 보라색으로 해야지. 그려놓고 이걸 보고 이런 말을 하겠지? 옷을 형태만 그렸는데 무늬도 넣어야 하나 뭐 이런 고민을 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무의식이 반영되는 것이 그림이라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저는 그림 그리는 걸 학창시절에도 좋아하지 않았고, 스케치북을 보면 멍하니 뭘 그려야 하나 머리가 하얗게 비워져서 잘 그리지 못하는데 자꾸 그리라고 하니 미술치료에 대한 의심과 더불어 맘이 편치 않았는데요. 그런 말을 하니 원장님께서 그런 사람도 상담 횟수가 늘면 변하는 것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내 스케치북의 변화를 보면 확 느껴지겠죠? 개인 정보 보호 때문에 남들 것 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하니. ㅎㅎㅎㅎㅎ
아무튼 대화를 진행할수록 속에 있던 것이 울컥 하고 올라와서 눈물 콧물을 뺐어요. 왠지 울 것 같아서 가기 전부터 안 울어야지 했는데 그게 맘대로 참 안된다니까요. ㅠㅠ 원장님이 빙의하셔서 네가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지 따뜻한 말과 아무 말 없이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내가 듣고싶었던 상대에게 그 말을 들은 것 같았답니다.
상담내용을 구구절절 적기엔 조금 무리가 있고, 결론은 최고의 성인심리상담이었어요. 어떤 문제가 있으면 왜 안 되는 거야? 내 인생에 마가 꼈나? 사주풀이나 타로 점을 볼까?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그런 것을 미신이라 치부하고 재미로 보는 것이라 여기는데요. 그렇다면 답은 이러한 심리상담센터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이 아닐까 싶어요. 시간과 비용, 노력은 배가 들지만 말이죠.
조금 더 심층적으로 성격이나 나의 상황을 분석해보고 근본 원인 해결과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 혼자 해서 될 것은 아닌 것 같아 이래저래 고민이 됩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받아보라 권하고픈 사람들이 떠오르는데요. 겉으로 문제가 없어 보여도 사실 속에 납덩어리 하나 넣고 살지 않는 사람은 없잖아요. 마음도 병들고 아플 수 있는 거고요. 그게 뭐 흠도 아니고. 그냥 편한 공간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니 후련하고 못할 것도 없고 그렇더라고요. 마음 심난하신 분들에겐 강추강추입니다.
강남권은 선릉역에 있는 마인드원 선릉센터로 가시고요. 윤정희원장님 정말 차분하고 또렷하게 내담자 마음을 열어주시더라고요. 조금 멀다 하시면 주변을 잘 둘러보세요. 은근히 많아요. (아동전문도 많이 있더라고요!) 알고 보면 눈에 잘 띄더라고요. ^^
상담/예약전화 02-400-3849 (문자 받을 수 있음)
카카오톡 mindone3849
사이트 http://www.mindone2.kr/
블로그 http://blog.naver.com/mindone3849
본 포스팅은 심리상담1회를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요즘 심리상담센터 정말 많이 생기고 있지 않나요?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2~3곳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앞을 지나면서 이곳에서는 어떻게 상담을 진행해줄까, 초대 강의 같은 것은 없을까 궁금했었는데 제가 찾은 곳은 선릉역 가까이에 있는 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선릉역은 회사 때문에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곳이라 친숙한데 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선릉센터-본사가 타 지역에 있음)는 1번 출구와 가까이에 있어요. 예전 회사가 7번 출구 쪽이라 정반대. ㄷㄷ 가는 방법은 쉬워요. 선릉역 1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첫 블럭에서 우회전해서 쭉 올라가면 스타벅스 건물 7층.
병원 접수하듯 직원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바로 원장님이 맞아주셨어요. 다른 사람 의식 않고 원장님과 1:1로 관계맺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신뢰가 갔어요. 상담공간도 내담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안락하게 꾸며져있어서 편했답니다.
내부 공간은 크게 세 곳이었는데 아늑하게 꾸며진 원장님 방에서 성인심리상담을 진행했어요. 쇼파 구입하기 전에 빈백을 살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이곳은 앉을 공간이 전부 빈백으로 꾸며져있더라고요. 편하게 기대앉아 낮잠자면 딱 좋을 것 같았는데 처음 하는 상담에 긴장해서 그 느낌이 기억나지 않아요. ㅠㅠ
원장님과 대화를 하면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내가 내뱉은 말을 적어보기도 했는데 과정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만 했던 것들을 실제 잡은 것 같아요. 너는 어떤 사람이라고 누가 말해주는 것은 어렵잖아요?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단 것이 신기했어요.
사실 미술치료는 TV로 몇 번 본 적이 있어요. 주로 아동 미술치료 화면이었는데 고른 색이나 그림의 크기, 그림을 그린 위치 등등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성인인 내게 의미가 있을까 의심을 했었어요. 그래서 노란색으로 그릴까 하다가 아냐, 그래도 내가 좋아하고 더 가까이에 있는 보라색으로 해야지. 그려놓고 이걸 보고 이런 말을 하겠지? 옷을 형태만 그렸는데 무늬도 넣어야 하나 뭐 이런 고민을 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무의식이 반영되는 것이 그림이라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저는 그림 그리는 걸 학창시절에도 좋아하지 않았고, 스케치북을 보면 멍하니 뭘 그려야 하나 머리가 하얗게 비워져서 잘 그리지 못하는데 자꾸 그리라고 하니 미술치료에 대한 의심과 더불어 맘이 편치 않았는데요. 그런 말을 하니 원장님께서 그런 사람도 상담 횟수가 늘면 변하는 것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내 스케치북의 변화를 보면 확 느껴지겠죠? 개인 정보 보호 때문에 남들 것 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하니. ㅎㅎㅎㅎㅎ
아무튼 대화를 진행할수록 속에 있던 것이 울컥 하고 올라와서 눈물 콧물을 뺐어요. 왠지 울 것 같아서 가기 전부터 안 울어야지 했는데 그게 맘대로 참 안된다니까요. ㅠㅠ 원장님이 빙의하셔서 네가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지 따뜻한 말과 아무 말 없이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내가 듣고싶었던 상대에게 그 말을 들은 것 같았답니다.
상담내용을 구구절절 적기엔 조금 무리가 있고, 결론은 최고의 성인심리상담이었어요. 어떤 문제가 있으면 왜 안 되는 거야? 내 인생에 마가 꼈나? 사주풀이나 타로 점을 볼까?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그런 것을 미신이라 치부하고 재미로 보는 것이라 여기는데요. 그렇다면 답은 이러한 심리상담센터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이 아닐까 싶어요. 시간과 비용, 노력은 배가 들지만 말이죠.
조금 더 심층적으로 성격이나 나의 상황을 분석해보고 근본 원인 해결과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 혼자 해서 될 것은 아닌 것 같아 이래저래 고민이 됩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받아보라 권하고픈 사람들이 떠오르는데요. 겉으로 문제가 없어 보여도 사실 속에 납덩어리 하나 넣고 살지 않는 사람은 없잖아요. 마음도 병들고 아플 수 있는 거고요. 그게 뭐 흠도 아니고. 그냥 편한 공간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니 후련하고 못할 것도 없고 그렇더라고요. 마음 심난하신 분들에겐 강추강추입니다.
강남권은 선릉역에 있는 마인드원 선릉센터로 가시고요. 윤정희원장님 정말 차분하고 또렷하게 내담자 마음을 열어주시더라고요. 조금 멀다 하시면 주변을 잘 둘러보세요. 은근히 많아요. (아동전문도 많이 있더라고요!) 알고 보면 눈에 잘 띄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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