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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상하이/上海/Shanghai)로 패키지여행을 가려고 준비하는데 윤뽀네 세식구 가족여행이 아니다보니 일정 맞추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순탄하지가 않았어요. 사실 일정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번처럼 변경 요소가 많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몇 가지 적어봅니다.


먼저 패키지여행 상품의 출발확정. 와, 이거 대박이에요. ㅠㅠ 상해 패키지는 보통 인근 수향마을까지 해서 3박 4일 일정이 대세더군요. 대세를 거스르고 2박 3일 상품을 찾다보니 상당히 제한적이더라고요. 상품 구성은 둘째 치고 원하는 출발일에 출발확정이 되느냐 마느냐가 더 급했습니다. ㅋㅋ


참** 여행사의 노팁, 노옵션 상품을 찾아 계약금 걸고 대기하는데 최소 출발인원인 10명이 모객이 안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출발 2주전 계약이 파기되었고 그때 찾아보니 마음에 드는 건(이미 최선은 물건너가고 차선을 찾아 폭풍 검색. ㅠㅠ) 예약 마감이 되어버린 상황. ㅋㅋㅋㅋㅋ


여행사마다 찾아 들어가 겨우 최소 출발 인원을 만족시키고 있는 상품을 찾아서 모* 여행사껄 예약했더니 주말 지나는 사이에 누가 취소를 했는지 출발 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8명 모객이 최소였는데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죠. 결국 날짜를 바꿔 최소 6명이 모이면 출발할 수 있는 상품으로 결정했어요.


이렇게 출발일까지 평화롭나 했더니 일행 중 임신부의 컨디션이 나빠져 여행을 갈 수 없단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 출발 6일 전. ㅋㅋㅋㅋㅋ 상해는 비자 받아야 하기 때문에 비자 발급 비용은 이미 날아갔고, 취소 패널티 30%를 내야했죠. ㅠㅠㅠㅠㅠㅠ


아쉬워서 신랑을 꼬드겼습니다. 신랑은 출장 때문에 중국 복수비자가 있었어요. 비자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은 절약할 수 있었고 항공권 변경만 되면 패널티 없이 출발할 수 있는 상황이라 희망을 걸었죠. 애당초 이번 상해 패키지여행에서 신랑은 업무가 바빠 빠진 것이었는데 급격하게 일정 조율을 시작했답니다.


다행이도 항공권 발급 전이었던지 패널티 없이 비자비만 날리고 변경, 드디어 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우여곡절이 많았던 상해여행. 시작부터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었으니 다녀온 뒤 천천히 올려보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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