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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집 가까운 도서관에 갑니다. 왜때문인지 아이가 보는 책은 무인도서관을 통한 대출과 반납이 안 되게 되어있어요. ㅋㅋ 급한 책들은 직접 가는 것이 빠르고 정확하기도 하고요. ㅋㅋ


이번에 친정엄마 방통대 레포트 관련 도움을 좀 드리려고 봤는데 원하는 책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처음 이용해봤는데 이거 물건이더라고요.


상호대차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때 다른 도서관에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는 건데요. 이용자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어 편한거죠.


수원시도서관은 선경, 중앙, 창룡, 버드내, 호매실, 대추골, 광교홍재, 영통 등 십여개가 있는데 제가 찾는 도서가 엄청 귀한 도서인지 딱 두곳에만 있더라고요. 위치 상으로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도서관에.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번에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서 엄청 편하게 이용했었어요.


이런 식으로 인기 있는 도서를 타 도서관에서 땡겨올 수 있어서 잘 활용하면 오랜 예약+대기 없이 원하는 책을 볼 수 있겠더라고요.


이게 지난달에 겪었던 일인데 최근 책이음서비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이용한 것은 수원시도서관에 한정된 상호대차 서비스였는데 이건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좀 더 확대된 개념이더라고요.

http://book.nl.go.kr/


보통 찾아보는 책들은 대중적인 책이라 책이음서비스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그치만 좀 더 특수한 상황에선 필요하죠! 얼마나 편해요? ㅋㅋㅋ 한 번 겪어보니 이건 신세계더라고요. 저처럼 도서관에서 찾는 책이 없어 난감한 경험 있으신 분들은 상호대차, 책이음서비스 이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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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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