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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딸기농장에써 딸기따는 체험한 윤뽀네 가족 지난 주말 달콤 딸기농장에가서 딸기따는 체험하고 왔어요. 화성 동탄에 있는데 수원 영통과 붙어있어 시계의 구분이 있을 뿐 아주 가까워요. ㅋㅋ 바로 근처에 한 달에 한 두번 가는 태장마루도서관도 있어 코스로 돌아보고 왔습니다.


오복이가 딸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크리스마스 선물도, 생일 선물도 딸기를 받고 싶다고 말할 정도니까요. 그래서 요즘 딸기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비싼 돈 내고 체험을 하러 갔어요. ㅋㅋ 체험비는 성인 15000원, 미취학 유아는 10000원. 그래서 우리 가족 다 가면 40000원. 현금박치기. 카드결제나 현금영수증은 기대할 수 없는. 대신 체험비 안에 성인 500g팩, 유아 300g팩 가져갈 수 있는 것 까지 포함되어 있답니다.


체험 시간이 20분밖에 주어지지 않아 가기 전부터 짧다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너무 부족함을 느꼈어요. 미리 딸기를 어떻게 따야하는지 설명을 해 주시는데 팩이랑 종이컵(딸기 먹고 꼭지 버리라고 주는) 들고 있느라 손이 부족해요. 줄기를 잡고 돌려서 딸기를 따는 건 너무 고역이었어요.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고 딸기가 상하지 않길 바라는건 마음뿐이겠더라고요. 시간이라도 여유로우면 몰라. ㅠㅠ


그래서 오복이한텐 잘 익은 걸로 열심히 따 먹으라고 하고(이마저도 저의 마음과 관계없이 좀 먹다 배아프다면서 얼마 못 먹었어요. 아까비. ㅋㅋㅋㅋㅋㅋ) 저랑 신랑은 우선 가져갈 딸기를 팩에 넣는 작업부터 했어요. 그 사이에 사진도 찍고 할려니 멘붕이. ㅠㅠ 오복이 사진만 파파파팍 찍고 말았습니다. 오복이 손이며 입, 옷에 딸기 국물이 묻는데 물티슈 꺼내서 닦을 정신도 없더라고요. 에라 모르겠다 그냥 버려라. 그랬죠.


체험 시간 20분이라는 것 때문에 논산이나 경기권의 다른 농장으로 갈까 고민했는데 기름값, 시간 등 생각해서(집에서 너무 가깝다는 장점 때문에) 달콤 딸기농장을 찾았어요. 그래서 더 뭐라 말은 못하겠어요. ㅋㅋ 근처에 딸기 체험농장이 하나 더 있다고 하면 주저 없이 시간 많은 곳으로 갈 거예요. 그래도 잠시나마 딸기밖에 없는 곳에 있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딸기 따는 체험이 끝나고 나오면 주인아저씨께서 토끼 주라며 아이들에게 풀을 나눠주셔요. 근데 체험을 다 같은 시간에 하고 같은 시간에 끝나니 아이 많은 타임엔 먼저 뛰어가지 않는 이상 끼어들 틈이 없더라고요. ㅋㅋ 반대쪽에서 풀을 흔들어도 오지 않는 토끼들. ㅠㅠ 아이들 빠지기 기다리다 말았어요. 이미 배부른 토끼가 그 후에도 우리 풀을 먹을지도 알 수 없고요. ㅋㅋ


지난 주말은 미세먼지가 너무 안 좋아 바깥활동을 하는 건 죽으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오복이는 꽉 끼는 마스크를 싫다하고요. (그나마 마스크를 하는 것 자체에 감사. ㅋㅋㅋ) 미세먼지 많은 세상이 너무나 진절머리나게 짜증납니다. 딸기 하우스 옆에 뛰어놀 수 있는 공터가 있음에도 아무도 뛰어놀지 않았고 우리도 기분만 내고 나와야 했어요. 여러모로 아이 키우기 힘든 세상입니다. ㅋ 날씨 좋은 봄이었음 달콤 딸기농장, 더 흥할 것 같아요. 화성 동탄, 수원 영통에 아이들 얼마나 많습니까. ㅋㅋㅋㅋ


암튼 짧지만 강렬한 체험활동이었고 토요일에 다녀온 덕분에 일요일까지 집에서도 배부르게 딸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ㅋ 오복이는 거기서 계속 먹기만 했으면서 집에 가져온 딸기를 자기가 땄다고 딸기부심을 부리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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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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