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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뽑기 운이 정말 안 좋아요. 왜 불량품들은 저랑 만나는 걸까요? 뭐가 문제인거죠? 이게 뭐라고 자괴감까지 들어요. 멀리 안 가고 6월에 있었던 기억나는 것만 써 볼까요? ㅠㅠ


먼저 캐리어. 사은품도 못 받고 캐리어에 기스랑 마감 처리가 이상하게 되어 있어 빈정상했었죠. 포스팅도 했었어요.

2018/06/05 - 르코마 디즈니 기내용 캐리어 첫느낌, '글쎄?' 빈정상한 상태


그 담으론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모아서 받은 홀리데이 매트 옐로우. 줄이 길게 나가있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더 길게 나가있어요. 월요일에 받고 불량 확인했는데 재고가 없다고 수요일에 오래요. 그날 갔더니 블루밖에 없다며 연락처 적어놓고 가라네요. 아직 연락 안 옴.


그리고 케이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지하에서 생일 케이크를 샀는데요. 불량이라기보단 빈정상했던게 마감시간이라 15% 할인이었어요. (구두가 아니고 팻말에 써 있었어요.) 마감이라고 할인해준다며 엄청 호객행위를 하셨어요. 24,000원짜리 골랐는데 카드 받아드시곤 인심쓰듯 3천원 할인해준다더라고요. 돌아서서 계산해보니까 15% 할인하면 3,600원 빼야하는데 말이죠? 노어이. 신랑은 욕만 하지 따지러 가지도 못해요. 내 생일인데 내가 가서 말하자니 너무 구차해보여서 관뒀네요.


이번엔 수박바. 오복이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씩 골라왔는데 제 수박바에 초록이가 없네요? 수박바에 초록 부분은 핵심 아닌가요? 그래서 '거꾸로 수박바'라는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고요.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ㅋ


구구절절 많아요. 운이 없었던 일. 제 생일에 갑자기 오복이 열이 올라 유치원 못가고(안가고) 독박육아했고, 생일날 외식한 곳에선 불과 일주일 전에 먹었던 것과 너무 다른(체인점은 달랐음) 맛에 난생 처음으로 계산할 때 "음식 괜찮으셨어요?"에 "아니요" 해 봤어요.


이정도 했으면 이제 뭐 하나 터져줘야 하는데 무슨 햇볕이 들려고 이렇게 안 좋은 일의 연속인건지 모르겠어요. 에휴.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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