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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때, 과 오빠 생일날 만들었던 생일주
저걸 마셨다. 실제로.
친절하게도 건더기들은 마실때 목에 걸린다고 양말에 걸러줬던 것으로 기억된다..... -_-
지금 보니까 '진짜 죽자고 마셨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든다
남자만 우글우글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더이상 이런 모습은 볼 일이 없어졌는데
지금도 이런 문화가 대학가에 남아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젭알, 이런 술문화는 되물림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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