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1월 4일 내린 폭설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었죠. (관련글보기) 지금 현재로는 차도와 번화가 중심으로 제설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거의 평온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골목길과 인도는 눈이 쌓여있더군요.


그 눈이 연일 추워지는 날씨 탓에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눈이 오는 그 당일엔 차가 다니기에 힘들지만 눈이 오고 그 눈이 얼어버리는 시점이 오면 보행자가 다니기 힘든 것 같습니다. 군데군데 얼어있고, 얇은 판처럼 얼어있기 때문에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거든요.


사진은 오늘 아침 출근길인데요. 어휴, 평소 30분가량 걸어 출퇴근을 하는데 이 얼음판과 맞서 싸워 이길 자신이 없더라구요. 게다가 눈앞에 사람이 넘어지는걸 보곤(건장한 남성분이ㅠ)... 바로 버스 타러 갔습니다. -_-;;

노컷뉴스를 보니 <'보행자 아슬아슬…'눈길 미끄럼 사고 잇따라>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있더라구요. (보러가기) 기사를 보니까 뼈에 금가고 부러지고... 더 무서워져버렸습니다. -.-

괜히 운동삼아 걷겠다고 객기부리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날은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최고입니다. (나이들어 뼈 부러지면 잘 붙지도 않을텐데 란 걱정)

글 보는 모든 분들 밖에 나갈땐 조심 조심하셔야해요. ^^; 

이런 얼음길에 주의하여야 할 점은 잘 아시겠지만 주머니에 손넣고 다님 안된다는거에요. 넘어지면 못일어납니다.... 장갑끼고 손 내놓고 다니세요.


아, 사무실에 가만히 있는데도 손발이 시리고 춥습니다.

얼른 따뜻한 날이 와서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고, 무거운 옷을 한겹 벗어내고싶네요.

다들 원하고있죠? ㅎㅎ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