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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통장에 '급여'라고 찍혔어요. ㅋㅋ 짜릿한 노동의 댓가. 작지만 소중한 월급입니다. 이제서야 통장이 제 일을 합니다. 첫 회사 다닐 때 만든 급여통장이었거든요. ㅋㅋㅋ 그러니까 10년 넘게 잠자던 통장이 부활한거예요. 이것 때문에 IBK기업은행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일한지 한 달 지났는데 괜츈하네요. 주변에서도 다들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니 어깨뽕도 올라가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급여일, 금요일, 연말 등등이 겹쳐 회사에서 저녁 간단히 먹었는데요. 오전근무 마치고 오복이 데려와서 함께했더니 더 단단해진 느낌이에요. 오복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것에 도움이 된 것 같달까? 이렇게 쭉 흘러가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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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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