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주소가 각인되어있는 몰스킨 다이어리 그리고 티스토리 탁상달력

몇번에 걸쳐 비슷한 내용을 쓰게 됩니다. 뭔 자랑을 그렇게 하냐며 고깝게 보실 수도 있지만, 이 포스팅을 작성해야 다음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기에 양해를 구합니다. ^^;

작년에 티스토리 2009 우수블로그 300에 턱걸이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2009/12/28 - TISTORY 2009 Best blogger에 선정되다니...

그리고 그 혜택의 하나로 다음(daum)을 통해 제 블로그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었죠.
 2010/03/04 - 다음에서 [윤뽀 블로그]를 검색하세요.

그리고 또!
2010년 티스토리 탁상달력과 제 블로그 주소가 각인되어있는 몰스킨 다이어리를 받았습니다.

티스토리 탁상달력. 네 이건 뭐 익히 많이 들었고, 포스팅을 통해서도 봤었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진 않았습니다.

근데 몰스킨. 정말 깜짝 놀랐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다이어리가 선물로 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몰스킨이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매년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기에 매년 연말 다이어리를 사러 오프라인 매장을 찾습니다. 근데 언젠가부터 매장 한켠에 너무 고급스럽고 후덜덜한 가격으로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몰스킨이었습니다. 알아보니 2004년부터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왔더라구요. 원래는 이태뤼~. 그 몰스킨이 제 손안에!!!!!

몰스킨은 다이어리 뿐만이 아니라 노트, 수첩, 여행 가이드북 등 다양한 제품으로 나오고 있는데 그 하나하나가 너무 가지고싶게 생겼어요. 그 용도에 맞는 몇배는 저렴한 제품들 때문에 제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게 하지는 않지만 끄적끄적 뭔가를 적는 저에겐 아무 이유없이 노트를 사곤 하는 저에겐 그냥 로망이었죠.

그 로망의 제품에, 다이어리에 제 블로그 주소가 떡 하니 박혀있는데....... 참 영광스럽더라구요. 블로거로서 참 뿌듯했습니다.

제가 받은 선물은 Weekly NoteBook planner / Large size / Soft Cover / Horizontal layout이에요. 2010년형으로 지금 딱 쓸수 있습니다.

맨 뒤에는 아코디언 포켓이 있어 무언갈 수납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쑤셔넣는걸 잘해서 여기 명함이나 영수증, 스티커 같은걸 넣어두고 있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생긴 다이어리기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개인 다이어리 외에 블로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기록해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나눔 커뮤니티(www.nanumbook.com) 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져있죠? 지금 세번째 나눔 장소 몰색 + 나눔 커뮤니티 운용에 대한 회의를 알게 모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 부분에 대한 내용도 적어두고 있고,

나눔 이벤트라던지, 리뷰 마감일과 당첨 내용들, 레뷰 베스트 리뷰나 다음 뷰 베스트에 올라간 내용들, 적긴 하지만 그래도 발생하고 있는 블로그 수익들을 적으면서 저만의 <블로그 다이어리>를 만들고 있답니다. ^^;

지금이 3월인데 올해가 끝날때 쯔음이면 이 다이어리 한권에 제 블로그에 관한 모든것이 담겨 있겠죠? ㅎㅎ
하나 하나 잊지않고 담으려고 합니다. 영광된 선물 보람되게 쓸려구요.

자, 그럼 제가 이 글을 왜 썼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이 선물을 발송하면서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사고를 쳤는데요. 각인된 다이어리가 오배송되어 많은 분들이 본인의 다이어리를 받지 못했습니다. 티스토리 측에서는 회수 후 재발송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회수되지 못한 분에 대해서는 다이어리를 다시 제작, 이번주부터 발송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사고속에 무사히 제 다이어리를 받은 케이스인데(저 사진은 벌써 한달전쯤에 찍어둔 것이거든요.) 제가 그 사실을 알렸고 피드백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미회수분에 끼였던 모양입니다.
해서 재 제작한 다이어리가 지난 월요일에 온 겁니다.

티스토리측에 다시 이 사실을 알렸고, 이 다이어리는 제가 사용하면 된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받은 다이어리가 있고, 제 개인 다이어리가 있으며 회사 업무용으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하나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이미 차고 넘친단 뜻이죠. ^^;;

노트였다면 제가 두고두고 썼을텐데 2010년형 다이어리이므로 이것은 제가 아닌 누군가가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서 저는 이 다이어리를 나눔할까 합니다. 서로 서로 좋은거 안겠습니까? ^-^/

아직 2010년 다이어리를 구하지 못한 분,
다이어리가 있지만 회사나 학교에서 업무용 스케쥴러나 플래너로 활용하실 분,
몰스킨 다이어리를 사용해 보고싶으신 분,
제 광팬(?)인 분(제 블로그 주소가 각인되어있어도 괜찮다 하시는 분),
저처럼 블로그 히스토리를 적어보고 싶으신분.

어떤 분이라도 환영합니다.

제가 곧 공개할 나눔글(7차 나눔 동참글)에 줄서주세요. ^^;

그러니까 이 글은 제가 2009년 우수블로그에 뽑혔다고 자랑할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나눔 예고 포스팅입니다.
이쁘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나눔 이벤트 포스팅은 3월 10일 오전에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커밍 쑨-.


덧) 이벤트 오픈
2010/03/10 - [뽀's Stroy/나눔이야기] - [나눔 이벤트] 아직 늦지 않았어요. 2010년 계획 세우기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