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뜸 하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ㅋㅋ 이번 8월에 여름휴가로 사이판 3박 5일 다녀왔습니다. 기억에 남는 몇 가지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그중 하나는 캐리어 파손!
캐리어 파손은 같은 문제로 대체 캐리어를 받아본 적도 있고, 여행자보험 처리를 한 적도 있어요. 블로그에도 남겨놨는데 아래 링크 남겨놓을게요! 근데 그 자체가 너무 옛날 일이에요. ㅋㅋ 전만큼 해외여행을 다니지 않았어서 요즘은 짐이 나와도 크게 신경 써서 보지 않았는데 일이 되려고 그랬는지 이번엔 떡하니 보이는 겁니다. 깨진 부분이. ㄷㄷ 그것도 두 곳이나.
수화물 찾고 나서 확인하고 제주항공 카운터를 찾아갑니다. 이러이러하다고 했더니 담당자께서 제 탑승권과 수화물 태그 확인하고, 파손부위 촬영하고, 레포트를 써 주셨습니다. 프레임 파손은 대체캐리어를 받거나 여행자보험 처리 중 선택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여행자보험 가입하긴 했는데 구매가액 이상의 보상을 받기는 힘들 것 같아서 대체캐리어를 받는 걸로 했어요. 대체캐리어 리스트를 현장에서 보여주셨는데 나중에 알려줘도 된다고해서 관련 내용 메일로 받고 빠르게 퇴장했습니다. 새벽비행기로 돌아와서 개피곤. ㅠㅠ
집에 와서 아날도바시니(arnaldo bassini) ab8200 시리즈, 24인치(파손 캐리어와 같은 크기), 아이보리 색상 회신드렸고 이상 없었는지 따로 확인 없이 바로 발송처리 해 주셔서 택배로 수령했습니다. ㅋㅋㅋ 제주항공 대체캐리어 리스트에는 ABS랑 천 재질만 있었어요. PC재질 캐리어가 없어서 아쉬웠고 그냥 디자인이랑 색상 맘에 드는 걸로 고고했는데 나쁘지 않아요. 짐을 가득 채우고 끌어봐야겠지만 핸들링도 괜찮네요.
24인치 캐리어는 3박 이상 가족여행은 되어야 쓰니까 사용 빈도가 높진 않아요. 하지만 없으면 아쉽고 너무 허접해도 끌어야하는 사람이 힘들죠. 새 캐리어가 다음 여행에 제 역할을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지인에게 이러한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저가항공임에도 대응을 잘해줬다며 제주항공 괜찮다고 칭찬해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관계자도 아닌데 괜히 으쓱. 수화물 파손에 빠르게 처리해 준 제주항공 땡큐!
2019.06.05 - 여행 중 캐리어 바퀴 파손, 여행자보험으로 해결~! 휴.
2018.02.01 - 제주항공 수화물 파손, 대체 캐리어 신청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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