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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앞서 먼저...
반성합니다.
자취한다는 이유로, 관리비 낸다는 이유로,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그간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소흘했던 제 자신을...
잘못했어요. ㅠㅠ 일반 쓰레기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봉투 사서 그것들은 분리해 내놓는데 나머지들은 그렇게 못했어요. 근데 이게 내놓으면 쓰레기 수거 차가 오기 전에 금방 사라져요. 저녁에 집 앞에 놓고 마트갔다 돌아오는 짧은 시간에 이미 파지줍는 분들이 가져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근처에 고물상이 있어서 더 빨리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제가 또 분류의 필요성을 못느낀것도 있어요.
부끄러운 인증 샷 입니다.
뭐 이런식으로 마트 가서 박스에 물건 담아오면 그 박스에 종이고 플라스틱이고 쿵쿵쿵쿵... 다 차면 내다놓았어요.
무슨 말을 해도 분리수거를 안한건 제 말못이죠.. 반성합니다. 진짜루... 저 천성이 나쁜 인간은 아닌지라 그렇게 내 놓으면서도 초큼... 양심에 찔렸었어요. 밖에선 분리수거 되도록 구분된 쓰레기통엔 꼭 그대로 넣구요. 믿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는 그러지 않겠다. 생각하며 집 안에서도 재활용 물품들을 분류할 수 있는 '나눔이'를 집 안에 들였습니다.
(위드블로그 체험단으로 받은건데요. 보자마자 '이건 내꺼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단 재활용 분류함 나눔이는 오륜산업사라는 한국 기업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MADE IN KOREA라는 박스 글귀가 무척이나 믿음직스럽습니다.
내용물을 꺼내면 이렇게 보이는데요. 포장이사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저 박스 본체의 재질. 가볍고 튼튼하고 조립의 편이성도 있어 이사할때 자주 눈에 보이던 바로 그 박스와 동일한 재질입니다.
ABS와 PP 재질인데 초경량 PP소재라고 하니 아마 본통의 재질이 PP인가 봅니다. 이 박스 완전 활용도 높던데 여기서 만납니다.
낱개로 보면 주황, 연두, 하늘빛의 테두리와 박스 본체가 셋트로 있구요. 사진과 같이 조립해주면 정말 손쉽게 분류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테두리와 본체박스에 홈이 나 있어서 딸깍 하고 맞게 끼워져요. 그 소리가 경쾌하고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
뚝닥 만들면 이런 모습입니다. 5분도 안걸려서 세개의 분류함을 모두 완성시킬 수 있답니다. 분류함 하나당 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 32cm*25cm*45cm입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대형마트에서 비닐봉지 50원 주고 사죠? 그정도 합니다. 딱 맞아요. 그거 보다 작은 편의점 비닐봉지는 걸어놓으면 붕 뜨고 병 같은거 하나 넣으니 푹 꺼지더라구요.
자 실제로 대형마트 비닐봉지를 장착시킨 모습입니다.
그냥 박스 그대로를 써도 좋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재활용품을 다시 큰 통으로 부워야 하는 아파트 단지같은 곳에 사는게 아니라 그냥 내놓아야 하는 곳에 살기 때문에 어차피 봉지나 마대자루 같은데 담아야 하거든요. 또 그냥 쓰면 내부 청소를 따로 해야하는데 전 그게 귀찮아서라도.. 실제 봉지를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걸이가 손잡이 바로 아래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답니다.
마구마구 어지럽혀져있던 저의 재활용품들을 우유곽은 종이 분류함으로, 맥주캔은 캔/유리 분류함으로 재 정리 했습니다.
3단으로 차곡 차곡 쌓아놓으니까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고 보기 좋아요. ㅎㅎ 진작에 나눔이 있었으면 박스 하나에 쳐담쳐담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투정도 한번 부려보며... 앞으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잘 하겠노라고 블로그에 다짐합니다.
정리하면서 생각했어요. 내가 만약에 아이를 키우고 있었더라면? 하구요.
엄마가 집에서 아무렇게나 버리면서 밖에 나가서는 이건 여기에 버리는거야 하고 가르친다면 그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랄까? 그렇게 생각하니 새삼 부끄럽더라구요. 집 안에서부터 깔~끔하게 분류해 내겠습니다. 약속!
반성합니다.
자취한다는 이유로, 관리비 낸다는 이유로,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그간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소흘했던 제 자신을...
잘못했어요. ㅠㅠ 일반 쓰레기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봉투 사서 그것들은 분리해 내놓는데 나머지들은 그렇게 못했어요. 근데 이게 내놓으면 쓰레기 수거 차가 오기 전에 금방 사라져요. 저녁에 집 앞에 놓고 마트갔다 돌아오는 짧은 시간에 이미 파지줍는 분들이 가져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근처에 고물상이 있어서 더 빨리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제가 또 분류의 필요성을 못느낀것도 있어요.
부끄러운 인증 샷 입니다.
뭐 이런식으로 마트 가서 박스에 물건 담아오면 그 박스에 종이고 플라스틱이고 쿵쿵쿵쿵... 다 차면 내다놓았어요.
무슨 말을 해도 분리수거를 안한건 제 말못이죠.. 반성합니다. 진짜루... 저 천성이 나쁜 인간은 아닌지라 그렇게 내 놓으면서도 초큼... 양심에 찔렸었어요. 밖에선 분리수거 되도록 구분된 쓰레기통엔 꼭 그대로 넣구요. 믿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는 그러지 않겠다. 생각하며 집 안에서도 재활용 물품들을 분류할 수 있는 '나눔이'를 집 안에 들였습니다.
(위드블로그 체험단으로 받은건데요. 보자마자 '이건 내꺼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단 재활용 분류함 나눔이는 오륜산업사라는 한국 기업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MADE IN KOREA라는 박스 글귀가 무척이나 믿음직스럽습니다.
내용물을 꺼내면 이렇게 보이는데요. 포장이사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저 박스 본체의 재질. 가볍고 튼튼하고 조립의 편이성도 있어 이사할때 자주 눈에 보이던 바로 그 박스와 동일한 재질입니다.
낱개로 보면 주황, 연두, 하늘빛의 테두리와 박스 본체가 셋트로 있구요. 사진과 같이 조립해주면 정말 손쉽게 분류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뚝닥 만들면 이런 모습입니다. 5분도 안걸려서 세개의 분류함을 모두 완성시킬 수 있답니다. 분류함 하나당 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 32cm*25cm*45cm입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대형마트에서 비닐봉지 50원 주고 사죠? 그정도 합니다. 딱 맞아요. 그거 보다 작은 편의점 비닐봉지는 걸어놓으면 붕 뜨고 병 같은거 하나 넣으니 푹 꺼지더라구요.
자 실제로 대형마트 비닐봉지를 장착시킨 모습입니다.
그냥 박스 그대로를 써도 좋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재활용품을 다시 큰 통으로 부워야 하는 아파트 단지같은 곳에 사는게 아니라 그냥 내놓아야 하는 곳에 살기 때문에 어차피 봉지나 마대자루 같은데 담아야 하거든요. 또 그냥 쓰면 내부 청소를 따로 해야하는데 전 그게 귀찮아서라도.. 실제 봉지를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걸이가 손잡이 바로 아래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답니다.
3단으로 차곡 차곡 쌓아놓으니까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고 보기 좋아요. ㅎㅎ 진작에 나눔이 있었으면 박스 하나에 쳐담쳐담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투정도 한번 부려보며... 앞으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잘 하겠노라고 블로그에 다짐합니다.
정리하면서 생각했어요. 내가 만약에 아이를 키우고 있었더라면? 하구요.
엄마가 집에서 아무렇게나 버리면서 밖에 나가서는 이건 여기에 버리는거야 하고 가르친다면 그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랄까? 그렇게 생각하니 새삼 부끄럽더라구요. 집 안에서부터 깔~끔하게 분류해 내겠습니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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