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회, 톡톡튀는 응원남을 탄생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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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막했습니다. 2010 피스퀸컵 수원 국제 여자축구대회.
오늘 오후 2시에 있었던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개막전에서는 무려 3만천여명의 팬들이 찾아주었다고 하는군요. 제 지난 포스트 중에 경기장 수용 인원을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기억하세요?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면... 수원 월드컵 경기장 수용 가능 석은 43,959석 입니다. 그러니까... 경기장이 거의 꽉 찼다고 봐야죠. 굳~.

이날의 경기는 0:0으로 무승부였지만 마이데일리의 기사에 따르면 이 많은 관중들 앞에서 뛴 지소연 선수가 경기 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사 보는 순간 어쩐지 눈물이 주루륵.. ㅠㅠ [원문보기]

다음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경기가 계속 이어지는데 매 경기의 결과가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6월에 남아공 월드컵 보다 더 떨립니다. 흐미~!

모든 경기는 KBS1과 KBS N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 및 녹화분이 방송 됩니다. 멀리 살아서 또 시간이 맞지 않아서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하더라도 우리 여자 축구 응원해 주세요. 자세한 방송 시간은 피스퀸컵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링크는 ▶요기◀.

저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1박 2일로 블로거 모임이 있어서 이제서야 집에 와 소식을 확인 했었는데요. 0:0이라는 경기 결과...... 잘 싸워주었지만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응원이 2%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에 제안을 하나 하자면...... 우리.... 간지좔좔 짐승 응원남을 탄생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번 월드컵이 되면 월드컵 응원녀가 축구 경기 만큼이나 인기몰이를 합니다. 아에 그 기간을 겨냥하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요. 아래는 지난 남아공 월드컵 때 탄생한 세계 각국의 응원녀들 중의 최강자를 투표룰 통해 가리는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정확한 제목은 Sexy Girls in WorldCup 2010 South Africa.

여자 축구라고 안될 것이 뭐 있겠습니까!!!!!!
왜 응원녀만 주목받냐구요. 응원남은 다 어디갔습니까!!!!!!
훈남 간지좔좔 개성만점 응원남들이여~ 지금 대한민국 수원으로 오라!!!!!!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ㅋㅋㅋㅋㅋ
응원남들의 힘찬 응원에 우리 선수들이 힘을 얻고 경기장을 종횡무진 했으면 좋겠군요. 레알~!

우리 선수들 피스퀸컵 끝날 때 까지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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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유영아    17
GK    전민경    1
GK    김스리    23
GK    문소리    12
DF    김혜리    20
DF    임선주    26
DF    심서연    2
DF    정연아    13
DF    김도연    4
DF    홍경숙    5
DF    이은미    3
DF    유지은    6
MF    김나래    16
MF    권은솜    15
MF    권하늘    7
MF    박희영    22
MF    박은정    8
MF    전가을    14
MF    차윤희    19
MF    김수연    11
FW    이장미    9
FW    지소연    10
FW    박희영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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