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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썰다가 손톱도 같이 썰어버렸어요. ㅠㅠ
진짜 웃긴게 뭐냐면요. 저 요리를 자주 안해서 어설프거든요. 빨리빨리 못해요. 왜 양파나 파, 감자 이런거 썰 때 고수분들은 초스피드로 썰잖아요. 소리로 표현하자면 통통통통통. 근데 전 느긋 느긋 썰어요. 소리로 표현하자면 스윽 탁, 스윽 탁. 그런 제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ORZ
양파 반으로 딱 자르고 그 반을 착착착 썰었는데요. 중간 지나서는 내리막길이라 미끌어지며 얇은 양파껍질이 한 겹 벗겨지며 손톱을 가격해버렸지 뭐에요. 그 즉시 피가 딱! -_-;;
손톱 깨지면서 아래쪽에 있던 숨겨진 살이 충격먹은 것 같은데 감히 자세히 들여다 볼 수가 없었어요. 대일밴드로 감아놓긴 했는데 욱신욱신 합니다. ㅋㅋㅋ
이 날 동생이 올라와서 담날 먹을 반찬 해 놓는다고 요리하다 이렇게 됐는데요. 동생은 방 안에 있어서 이 사실을 모르고 신랑 퇴근하자마자 징징거렸죠. 신랑은 칼질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며 손톱을 안쪽으로 넣고 해야한다고 써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왜 신랑이 이걸 저보다 잘 아는지 모르겠고요. 저는 여기 물이 닿으면 안되니까 설겆이는 님이 좀 해주셈. 내일 나 머리 좀 감겨주셈. 이러면서 맘껏 응석을 부리고 있답니다.
여러분 칼은 항상 조심조심. ㅠㅠ
진짜 웃긴게 뭐냐면요. 저 요리를 자주 안해서 어설프거든요. 빨리빨리 못해요. 왜 양파나 파, 감자 이런거 썰 때 고수분들은 초스피드로 썰잖아요. 소리로 표현하자면 통통통통통. 근데 전 느긋 느긋 썰어요. 소리로 표현하자면 스윽 탁, 스윽 탁. 그런 제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ORZ
양파 반으로 딱 자르고 그 반을 착착착 썰었는데요. 중간 지나서는 내리막길이라 미끌어지며 얇은 양파껍질이 한 겹 벗겨지며 손톱을 가격해버렸지 뭐에요. 그 즉시 피가 딱! -_-;;
손톱 깨지면서 아래쪽에 있던 숨겨진 살이 충격먹은 것 같은데 감히 자세히 들여다 볼 수가 없었어요. 대일밴드로 감아놓긴 했는데 욱신욱신 합니다. ㅋㅋㅋ
이 날 동생이 올라와서 담날 먹을 반찬 해 놓는다고 요리하다 이렇게 됐는데요. 동생은 방 안에 있어서 이 사실을 모르고 신랑 퇴근하자마자 징징거렸죠. 신랑은 칼질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며 손톱을 안쪽으로 넣고 해야한다고 써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왜 신랑이 이걸 저보다 잘 아는지 모르겠고요. 저는 여기 물이 닿으면 안되니까 설겆이는 님이 좀 해주셈. 내일 나 머리 좀 감겨주셈. 이러면서 맘껏 응석을 부리고 있답니다.
여러분 칼은 항상 조심조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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