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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어떤 세미나에 참석했었는데요. 그 곳에서 추첨을 통해 마케팅 관련 서적을 쓰신 작가분의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작가분이 마침 제 앞자리에 앉아계셔서 명함을 드리며 여기 있는 이름으로 사인을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답니다. (작가 사인본이 의미가 있잖아요. ^^) 흔쾌히 사인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명함을 명함집에 넣으시길래 괜시리 기뻤었어요.
그리고 그 일을 잊고 있었죠. 읽을거리가 많아 그 마케팅 관련 책은 앞에 몇 장만 뒤적이다 못 읽고 뒀었고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그 저자분이 발행하는 메일이 자꾸 오는겁니다. -_-;;
전 메일링에 동의한 적이 없는데 말이지요. 제가 드렸던 명함에 있었던 메일주소를 그냥 구독리스트에 추가하신 것 같았습니다. 더 황당했던 것은 메일링 안에 수신거부할 수 있는 링크가 없더군요.
이것이 그 저자분이 말하는 마케팅인가? 싶었습니다. 갑자기 가지고 있던 책도 읽기 싫어지는 것 있죠.
분명 발행되는 메일은 좋은 내용이고, 제가 보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겠죠. 그러나 동의없이 발행되는 메일, 수신거부라는 선택권도 주어지지 않는 메일을 받아보고 기분 좋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런지요. 이 사람이 나 좋으라고 메일을 보내는구나 하는 생각보다는 이 사람이 자기 일(사업?)에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메일을 보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더 먼저 들지 않을까요? 이런 마케팅이 과연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런지? 글쎄요. 제 입장에선 아니올시다.
그리고 그 일을 잊고 있었죠. 읽을거리가 많아 그 마케팅 관련 책은 앞에 몇 장만 뒤적이다 못 읽고 뒀었고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그 저자분이 발행하는 메일이 자꾸 오는겁니다. -_-;;
전 메일링에 동의한 적이 없는데 말이지요. 제가 드렸던 명함에 있었던 메일주소를 그냥 구독리스트에 추가하신 것 같았습니다. 더 황당했던 것은 메일링 안에 수신거부할 수 있는 링크가 없더군요.
이것이 그 저자분이 말하는 마케팅인가? 싶었습니다. 갑자기 가지고 있던 책도 읽기 싫어지는 것 있죠.
분명 발행되는 메일은 좋은 내용이고, 제가 보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겠죠. 그러나 동의없이 발행되는 메일, 수신거부라는 선택권도 주어지지 않는 메일을 받아보고 기분 좋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런지요. 이 사람이 나 좋으라고 메일을 보내는구나 하는 생각보다는 이 사람이 자기 일(사업?)에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메일을 보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더 먼저 들지 않을까요? 이런 마케팅이 과연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런지? 글쎄요. 제 입장에선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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