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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3주 4일 - 출산예정일까지 16주 3일 - 11월 2일

예약일보다 일찍 산부인과엘 갔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때문에 병원에 문의 전화를 했는데 내원하면 연고 처방을 해 준다고 해서 꾸역꾸역 갔죠.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걱정아닌 걱정을 했었는데 의외로 담당의사선생님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괜찮다고. ^^;;


혹시 몰라 가지고 갔던 올 초에 헤르페스 바이러스 생겼을 때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보여드렸더니 발라도 된다고 그러십니다. 그리고 약국에서 빨간약 사서 소독 해 주면 금방 낫는다고 합니다. 천원 정도 한다고. 이럴수가! 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 김에 살짝 어지러운 기가 있는데 괜찮은지 확인했는데 다음 예약일에 채혈해서 빈혈검사 하기 때문에 그때 가서 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임신 초기에 빈혈검사 했던 결과로는 괜찮기 때문에 잠깐 어지러운건 단순한 임신 증상일 수 있다고 그러시네요. 저도 지속적인건 아니어서 그냥 동의 했습니다. -ㅅ-


그리고 태동이 긴가민가한데(신랑이 아직 오복이 태동을 못 느껴요. ㅠㅠ) 이 주수에 어느정도 태동이 있어야 하는지 여쭤봤는데 조금이라도 있음 괜찮다고 그러십니다. 초음파로 움직이는 걸 봤음 좋았을껄 그냥 그렇게 마무리 되었네요. 힝.


싱겁게 끝나버렸지만 별 일 없다고, 괜찮다고 하니 나쁘진 않은건가 싶습니다. 괜히 계면쩍네요. 신랑까지 대동하고 갔는데. ㅋㅋㅋ 첫 아이를 기다리는 임산부의 하루는 이렇게 또 지나갑니다.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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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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