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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디자인의 캡쳐프로라는 싱기방기한 아이템을 추천하려 합니다. 카메라 악세사리인데요. 요거 대박 아이템입니다.


이걸 처음 알게 된 것은 달려라꼴찌님 페이스북[링크]이었어요. 카메라는 가방에 넣어두면 사진 안 찍겠단 거잖아요. 항상 손에 들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손이 부족하단 말이죠. DSLR은 또 얼마나 무겁나요. 그 와중에 픽디자인 캡쳐프로를 알게 되셨다며 이걸 사용 한 후로 너무 좋다며 글을 올려주셔서 제 눈에 확 뜨였죠.


몇달 전에 봤었는데 그 후로도 종종 잘 사용하고 있단 글이 업데이트 되어서 저도 겟 했습니다. ㅋㅋ 캡쳐프로랑 카메라 스트랩까지 같이.


위에 사진이 캡쳐프로구성품이에요. 본체랑 플레이트, 육각렌치, 파우치,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플레이트는 카메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3가지 종류 중에 하나로 선택해야 해요. 알카, 듀얼, 마이크로 플레이트가 있는데 저는 소니 NEX-7기종을 쓰고 있어서 마이크로 플레이트로 선택 했습니다. (사실 긴가 민가 해서 고객센터 전화 해서 확인 하고 주문 ㄷㄷ)


아래는 카메라 스트랩입니다. 카메라 처음 살 때 구성품이었던 넥 스트랩을 썼었는데 캡쳐프로가 있으면 넥 보다는 손목이 더 좋을 것 같아서 겸사겸사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기본 구성품이어서 그랬는지 넥 스트랩 너비가 좁아서 안 이뻤어요. ㅋㅋㅋ


다 꺼내보면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트랩이랑 앵커 2개, 파우치, 설명서. 앵커는 헤지면 교체해야 하니까 따로 구매할 수도 있던데 그 정도 되면 스트랩 자체를 교체하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기본 구성이 2개니까 그걸로도 충분할 것 같은?


자, 이제 조립을 해 봐야겠죠? 설명서를 보면 무려 9개 국어로 단계별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근데 우린 그거 읽기 귀찮잖아요. ㅋㅋ


그냥 영상으로 봅니다. 그리 어렵지도 않아요. 아래 영상 6분짜리인데 초반 1분 까지만 봐도 이해 싹 됩니다. 가방이나 밸트에 캡쳐프로 장착하고 뛰어다니는 거 보면 엄청 신기해요. +_+ 착, 착 감기는 소리가 어찌나 듣기 좋은지. 미러리스나 DSLR 갖고 계신 분들은 뽐뿌 올껄요?


신랑을 모델로 장착샷 찍어 봤습니다. 겨울이라 열라 추운데 카메라를 언제 어디서나 잡을 수 있게 두면서 주머니에 손도 넣을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입니다. 집에서 뜯고 사진찍고 있으니 그게 뭐냐며 쓸데없는 것 사온 것 처럼 하던 신랑도 밖에 나오니까 필요성을 인정 해 주더군요. ㅋㅋ


사이즈 9.8*4.2*2(가로, 세로, 두께)cm에 무게 110g이라서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맘에 들었어요. 혹~시 떨어져서 카메라 와장창 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안전 잠금장치가 2중으로 되어있고 소심한 저는 카메라 스트랩을 감고 다니니까 그럴 염려는 안 해도 될 것 같고요.


사실 평소에 사진 찍을 땐 카메라 스트랩은 몰라도 캡쳐프로까진 필요 없어요. 음식 사진 찍고, 제품 사진 찍고 이러는게 다라면 낭비죠. -_- 이게 빛을 발하려면 외출이 많아야 한다는 거! 특히 여행갈 때엔 너무너무 유용하다는 거. ㅋㅋ


출산하고 오복이 데리고 외출할 때엔 보나마나 짐이 한가득일텐데 그렇다고 해서 카메라를 빼 놓을 순 없잖아요. 컴팩트 카메라나 스마트폰 카메라도 잘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더 비싼 카메라는 비싼 이유가 있을텐데! 집에다가 썩히고 있을 순 없는데! 오복이의 성장과정을 더 멋있고 예쁘게 담기 위해서 캡쳐프로가 많이 활용될 것 같습니다. ㅋㅋ


이노무 카메라는 알면 알 수록 돈 잡아먹는 괴물이에요. ㅋㅋ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는데 보면 사고싶은 것이 왜이리 많은지. 속사케이스에 카메라 스트랩+홀더 이 정도 악세사리는 애교죠? 그쵸? 그렇다고 해 주세요. ㅋㅋㅋㅋ 번들킷 쓰면서 렌즈 안 사겠다고 하는 것 만으로도 다행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암튼. 연인과, 가족과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두고 싶은 분들은 이 아이템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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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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