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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3박 4일 사이판을 피에스타리조트에서 지냈습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아서 특히 9개월 아기와 함께하기에 무리가 없단 판단이 들어 그 부분 중점적으로 포스팅 해 봅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사이판 여행, 피에스타리조트를 추천하는 네가지 이유 입니다. ^^
안 그래도 기저귀며 이유식 관련, 놀이 관련 등등 오복이 짐이 한가득인데 코인 세탁기가 있어 옷이랑 손수건을 1/2만 가지고 가도 되었었어요. 3박 4일 있으면서 두 번 코인 세탁기 이용했답니다. 손수건 약 30장, 옷은 입고간 것 말고 짧은 것 상하의 5set, 긴팔 우주복 1개, 긴팔 걸치는 것 2개 들고갔네요. 세탁과 건조 각각 1달러라 저렴하게 이용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묵었던 층에 있어서 왔다갔다 편리하기도 했구요.
코인 세탁기 관련해선 상세 포스팅 한 번 했으니 궁금하심 아래 링크 클릭!
2014/11/04 - 사이판 피에스타 리조트 내 코인 세탁기
아기 침대 넣어달라고 출발하기 전 신청했더니 미리 세팅되어 있었어요. 깨끗했고 묵직하니 튼튼한 침대였어요. 근데 오복이가 누워서 스스로 자는 아기가 아니라서요. 잠들면 품에서 내려놓는데 침대가 깊다보니 그렇게 이용은 못 했구요. 엄마 아빠 둘 다 움직일 때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한참 기고 서는 아이라 온돌 방도 아닌데 아기 침대 없었으면 난감할 뻔 했어요. 잠은 조금 위험하지만 아기 침대와 침대를 딱 붙여서 그 사이에 재웠어요. 위 아래로 베개 쑤셔넣어서 막고. ^^;;
사이판은 호텔, 리조트, 음식점 등등 베이비체어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강력추천 이유가 되진 않지만 넣어봤어요. 피에스타리조트에서 조식 3회, 중식 1회 했었는데요. 베이비체어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가져다주고 스푼을 따로 챙겨서 가져다주고 서비스가 좋았어요. 또 직원들이 오복이 예쁘다고 "쏘 큐트" 이러면서 관심 가져주고 한번씩 보고가고 해서 어미된 입장에서 기분도 좋았구요.
처음엔 멋 모르고 뜨거운 물 달라고 해서 이유식 만들어 먹였는데 음료 있는 쪽에 뜨거운 물 가지고 올 수 있더라고요. 저기 있다고 말해도 되었을 것을 구석진 자리까지 가져다 주셨어요. 다른 테이블에 모유저장팩에 이유식 얼려온 분이 데워달라고 부탁 하니 거기 써져있는 문구(모유는 전자렌지에 데우면 안 되서 팩에 영어 경고 문구가 있는데 그걸 보고 체크 하시더라고요.)까지 확인하며 별도의 그릇에 데워서 가지고 오는 것 보고 조금 감동? ㅎㅎ
룸에 기본적으로 있었어요. 작년에 괌 홀리데이리조트에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컵라면 먹을 때 프론트에 이야기 했더니 하우스키퍼가 가져다 줬었어요. 피에스타리조트에는 마운틴뷰 일반 룸이었는데도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상태는 별로. 사진은 없는데 신랑이 안에 녹슬었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뚜껑이 제대로 안 닫혀서 열고 작동시켰었어요. ^^;; 오복이 보리차 끓여먹게 챙겨갈까 하다 말았는데 챙겨갔어도 못 먹었을 것 같네요. ㅋㅋ 전기 포트 상태가 별로긴 하지만 룸에서 이유식 데우거나 할 때 쓰면 되니까 추천 이유에 넣어봤어요. 전 실제로 이유식 데우는 용도로만 썼구요.
이 정도면 돌 전의 아기도 함께 여행할 만 하죠? ㅎㅎ
1. 코인 세탁기
안 그래도 기저귀며 이유식 관련, 놀이 관련 등등 오복이 짐이 한가득인데 코인 세탁기가 있어 옷이랑 손수건을 1/2만 가지고 가도 되었었어요. 3박 4일 있으면서 두 번 코인 세탁기 이용했답니다. 손수건 약 30장, 옷은 입고간 것 말고 짧은 것 상하의 5set, 긴팔 우주복 1개, 긴팔 걸치는 것 2개 들고갔네요. 세탁과 건조 각각 1달러라 저렴하게 이용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묵었던 층에 있어서 왔다갔다 편리하기도 했구요.
코인 세탁기 관련해선 상세 포스팅 한 번 했으니 궁금하심 아래 링크 클릭!
2014/11/04 - 사이판 피에스타 리조트 내 코인 세탁기
2. 아기 침대
아기 침대 넣어달라고 출발하기 전 신청했더니 미리 세팅되어 있었어요. 깨끗했고 묵직하니 튼튼한 침대였어요. 근데 오복이가 누워서 스스로 자는 아기가 아니라서요. 잠들면 품에서 내려놓는데 침대가 깊다보니 그렇게 이용은 못 했구요. 엄마 아빠 둘 다 움직일 때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한참 기고 서는 아이라 온돌 방도 아닌데 아기 침대 없었으면 난감할 뻔 했어요. 잠은 조금 위험하지만 아기 침대와 침대를 딱 붙여서 그 사이에 재웠어요. 위 아래로 베개 쑤셔넣어서 막고. ^^;;
3. 베이비체어와 이유식 데우기
사이판은 호텔, 리조트, 음식점 등등 베이비체어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강력추천 이유가 되진 않지만 넣어봤어요. 피에스타리조트에서 조식 3회, 중식 1회 했었는데요. 베이비체어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가져다주고 스푼을 따로 챙겨서 가져다주고 서비스가 좋았어요. 또 직원들이 오복이 예쁘다고 "쏘 큐트" 이러면서 관심 가져주고 한번씩 보고가고 해서 어미된 입장에서 기분도 좋았구요.
처음엔 멋 모르고 뜨거운 물 달라고 해서 이유식 만들어 먹였는데 음료 있는 쪽에 뜨거운 물 가지고 올 수 있더라고요. 저기 있다고 말해도 되었을 것을 구석진 자리까지 가져다 주셨어요. 다른 테이블에 모유저장팩에 이유식 얼려온 분이 데워달라고 부탁 하니 거기 써져있는 문구(모유는 전자렌지에 데우면 안 되서 팩에 영어 경고 문구가 있는데 그걸 보고 체크 하시더라고요.)까지 확인하며 별도의 그릇에 데워서 가지고 오는 것 보고 조금 감동? ㅎㅎ
4. 전기 포트
룸에 기본적으로 있었어요. 작년에 괌 홀리데이리조트에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컵라면 먹을 때 프론트에 이야기 했더니 하우스키퍼가 가져다 줬었어요. 피에스타리조트에는 마운틴뷰 일반 룸이었는데도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상태는 별로. 사진은 없는데 신랑이 안에 녹슬었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뚜껑이 제대로 안 닫혀서 열고 작동시켰었어요. ^^;; 오복이 보리차 끓여먹게 챙겨갈까 하다 말았는데 챙겨갔어도 못 먹었을 것 같네요. ㅋㅋ 전기 포트 상태가 별로긴 하지만 룸에서 이유식 데우거나 할 때 쓰면 되니까 추천 이유에 넣어봤어요. 전 실제로 이유식 데우는 용도로만 썼구요.
이 정도면 돌 전의 아기도 함께 여행할 만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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