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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 간식으로는 쌀과자, 밤, 고구마, 바나나, 사과, 치즈, 요거트, 배나 푸른 주스, 과일칩 중에서 골라주는데요. (만들어 주면 좋겠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는 불량엄마라. ㅠㅠ) 그 중 과일칩, 요거요거 물건이라 소개 해 봅니다.


식품을 급속 동결하여 진공으로 얼음을 승화시키면 다공성의 가벼운 건조 제품이 된다고 해요. 그 진공동결건조 공법을 이용한 과일칩인데요. 저는 다미산업(DAMI)에서 나온 것을 사서 먹이고 있습니다. 베이비페어에서 처음 접한 것이 이거라. ^^;; 알아보니 초록마을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나오고 남양 같은 대기업에서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바나나, 사과, 귤, 배, 파인애플, 딸기, 옥수수 같은 것들이 주 동결 건조 대상인데요. 보통 이유식 시작하고 먹는 첫 과일이 배, 사과, 바나나 정도라 저도 그것만 먹여봤어요. 이제 돌을 앞두고 있어 귤까지 개봉! 이젠 이도 많이 나고 해서 다른 과일도 먹여볼려고 해요.


요게 100% 생과일이라서 쌀과자에 일부 첨가된 과일 이런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간식으로 과일을 준다는 엄마의 위안 팍팍. 그리고 입 안에서 살살 녹아서 아기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어른이 먹어도 맛있어요. 하나 개봉하면 제가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가루까지 탈탈 털어서 먹게 되는 마성의 과일칩 ㅋㅋㅋㅋㅋ


오복이는 요거 봉지만 꺼내 들어도 "으어어" 이러면서 얼른 달라고 아우성이에요. 그릇에 담아 주면 뒤집어 엎고 한 손에 다 쥐고 먹으려고 안간힘. 누가 보면 굶기는 줄 안다니까요.


다미산업에서 두 번 샀었는데 살 때마다 배가 없었어요. 문화센터갔을 때 다른엄마가 초록마을에서 산 배 칩을 가지고 왔는데 오복이가 하도 허겁지겁 먹어서 한 봉 받아왔다니까요. ;; 다음 번 수업에 사과 한 봉 갖다줘서 갚았지요.


아기가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랑은 사과는 입에서 녹는다 해도 덩어리가 져요. 그래서 덩어리만 뱉어내거나 켁켁거릴 수 있는데 조각 내서 주거나 먹을 때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 바나나는 이가 난 아기가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복이는 사과는 그냥 입에 넣어버리는데 바나나는 끊어서 자기가 잘라 먹더라고요. 귤은 과육을 둘러싸고 있는 식이섬유(?) 그게 바스라져요. 부스러기가 많이 날려서 개인적으론 비추에요. 지금은 겨울이니 생과일로 먹이고 귤이 나지 않을 때 한 번씩 주는 정도면 모를까 지금으로선 다시 사고싶진 않아요.


다른 브랜드 제품을 다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같은 공법을 이용해 만들고 첨가물이 없고, 과일 원재료의 질이 좋다면 다 맛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아기 간식이나 성인 간식으로도 좋으니 꼭 드셔보시라 추천하고 싶어요.


가격은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15~20g 한 봉, 2500~3500원 선에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4개 1만원이었나 그렇게 준 것 같은데 베이비엑스포에서 행사가격으로 사서 조금 더 할인 된 가격이었어요. 왕창 쟁여놓으면 뿌듯한 동결건조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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