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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 13개월. 엄마, 아빠 밥 먹을 때 관심을 보여서 밥알만 떼어 줬더니 좋다고 받아먹더라고요. 구운 생김을 조금씩 잘라주면 엄청 신나서 먹고요. 이유식 먹으면서도 숟가락 잡으려고 안달이라 제가 먹여주는 숟가락 외 여분의 숟가락에 조금씩 떠 주면 자기가 입으로 골인 시켜요. 최근엔 더 발전해서 이유식 담긴 그릇에 숟가락을 가져다대는 시늉을 합니다. 이런 저런 모습을 종합적으로 판단 해 봤을 때 오복이 이유식의 끝이 보여요. ^^


진작 사놓았던 식판을 꺼내들어 일반 밥과 반찬(구운 김, 구운 생선,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 등), 국(미역국, 무국, 두부탕 등) 이런 식으로 내어줬더니 그럭저럭 먹더라고요. 여건이 될 때마다 그렇게 줘 봤는데 오키나와 여행에서 돌아오면 14개월, 이제 하루 한 번 규칙적으로 이렇게 식판을 이용해 밥을 먹여볼까 해요.


곧 오복인 어린이집에 가고 또 곧 전 회사로 갑니다. 밥이야 그냥 하면 되는데 반찬과 국은 얼마나 해줄 수 있을지. 사 먹이는 것과 또 병행할 것 같아 벌써부터 쨘해요. 어린이집 가 있을 시간 동안에 열심히 만들어 보는 걸로. 3월은 오복이 어린이집 적응이 최대 이슈라 엄청시리 긴장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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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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