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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간다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지지 않고 꼭 가는 곳 중의 하나인 츄라우미 수족관. 해양박공원 내 시설 중 하나인데요. 해양박공원이 워낙 넓어서 다 둘러보려면 하루가 부족해요. 그래서 선택하다보니 전 세계적으로 규모를 인정받고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을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오키나와가 소개되면서 더 인기 코스가 되었다는데 전 두 장면 다 보지 못했습니다. -_-;;;;;
해양박공원은 나하공항에서 차로 빨리가도 2시간은 걸리는 북부 모토부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엄청엄청 넓고 주차장도 분산되어 있는데 츄라우미 수족관이랑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P7. 제가 숙박했던 마하이나 웰니스 오키나와가 바로 여기랑 인접해서 왔다갔다 편하게 했답니다.
http://oki-park.jp/
일본은 특이하게도 해양박공원이나 기타 입장할 수 있는 곳의 입장권을 여러 곳에서 팔아요. 편의점이라든지, 휴게소, 리조트, 렌트카 영업장 같은 곳에서요. 예전에 일본 본토에 있는 디즈니파크 갈 때도 도쿄에서 입장권을 사 갔던 기억이 있어요. 외부에서 사는 것이 더 싸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저는 미치노 에키 쿄다IC 휴게소에서 1인 1850엔짜리 입장권을 1600엔 주고 구입했답니다. 여기가 가장 싸요. ㅋㅋㅋ 어차피 나하공항에서 내려 바로 가든 남부, 중부에서 놀다 가든 북부로 올라가야 하니 가다 들리는 것 추천이요. 그런데 저녁 늦게까지 문을 열지 않더라고요. 오후 6시 넘어 도착했더니 음식점 다 문 닫고 저녁도 못 먹고 가야했어요.
암튼 들어가서 잘 보고 왔습니다. 불가사리, 상어 이렇게 딱 보면 알아차릴 수 있는 것들은 "우왕 이거 OOO다, 오복아 이게 말야~" 이렇게 반가운데 다른건 일어 까막눈이라 멍하니 "우왕 이거봐라" 이러고 말아 아쉬웠어요. 그리고 오복이한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싶었는데 아직 큰 관심이 없어서 괜히 아쉽고 그랬어요. ㅠㅠ 진정으로 돌 막 지난 아기랑 여행은 부모만족, 부모욕심인가요? ㅋ
이왕 왔으니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들어갔지만 사실 해양박공원 내 무료로 이용가능한 곳도 많이 있어 실속을 따지면(부모 또는 아이가 영 관심이 없다면) 꼭 돈주고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시간을 잘 맞추면 오키짱극장(오키찬극장-okichan theater)에서 돌고래쇼를 무료로 볼 수 있고요.
오키짱극장과 츄라우미 수족관 나오는 문 쪽으로 해서 거북이랑 다른 생물들 볼 수 있는 수조가 있어요. 이것도 그냥 볼 수 있는데 밥 주는 시간을 미리 알고 가면 사육사가 와서 밥주고 뭐라 설명해주는(일어 ㅠㅠ) 것도 들을 수 있어요.
수조 위에서 볼 수도 있고 둘러보면 근처에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거든요. 그럼 수조 아래 상황도 볼 수 있어요. 센스있게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거북이 밥 주는것 위에서 볼 때 아무렇지 않았는데 밑에서 보니 먹이(작은 물고기)가 완전 산산분해되는데 동심파괴. ㅋㅋㅋㅋ 내장 다 떨어지고 머리 떨어져나가고 완전 리얼했어요.
그리고 여기가 또 비치가 있거든요. 에메랄드 비치라고 오키나와에선 꽤 유명한 비치예요. 츄라우미 수족관 쪽에서 가깝기 때문에 다녀올 만 해요. 제가 갔던 날은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날씨가 아니었지만 4~10월에 여행 계획이 있으면 이쪽에서 해수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관람 다 하고 나오는 길에 기념품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오복이 밥그릇이랑 수저, 마그넷 하나 사 왔어요. 완전 필요한 것들만 사서 한국 오자마자 잘 쓰고 있답니다.
★ 츄라우미 수족관 ★
전화번호 098-048-3748
맵코드 553081414*17
공식 홈페이지 http://oki-park.jp/
해양박공원은 나하공항에서 차로 빨리가도 2시간은 걸리는 북부 모토부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엄청엄청 넓고 주차장도 분산되어 있는데 츄라우미 수족관이랑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P7. 제가 숙박했던 마하이나 웰니스 오키나와가 바로 여기랑 인접해서 왔다갔다 편하게 했답니다.
일본은 특이하게도 해양박공원이나 기타 입장할 수 있는 곳의 입장권을 여러 곳에서 팔아요. 편의점이라든지, 휴게소, 리조트, 렌트카 영업장 같은 곳에서요. 예전에 일본 본토에 있는 디즈니파크 갈 때도 도쿄에서 입장권을 사 갔던 기억이 있어요. 외부에서 사는 것이 더 싸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저는 미치노 에키 쿄다IC 휴게소에서 1인 1850엔짜리 입장권을 1600엔 주고 구입했답니다. 여기가 가장 싸요. ㅋㅋㅋ 어차피 나하공항에서 내려 바로 가든 남부, 중부에서 놀다 가든 북부로 올라가야 하니 가다 들리는 것 추천이요. 그런데 저녁 늦게까지 문을 열지 않더라고요. 오후 6시 넘어 도착했더니 음식점 다 문 닫고 저녁도 못 먹고 가야했어요.
암튼 들어가서 잘 보고 왔습니다. 불가사리, 상어 이렇게 딱 보면 알아차릴 수 있는 것들은 "우왕 이거 OOO다, 오복아 이게 말야~" 이렇게 반가운데 다른건 일어 까막눈이라 멍하니 "우왕 이거봐라" 이러고 말아 아쉬웠어요. 그리고 오복이한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싶었는데 아직 큰 관심이 없어서 괜히 아쉽고 그랬어요. ㅠㅠ 진정으로 돌 막 지난 아기랑 여행은 부모만족, 부모욕심인가요? ㅋ
이왕 왔으니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들어갔지만 사실 해양박공원 내 무료로 이용가능한 곳도 많이 있어 실속을 따지면(부모 또는 아이가 영 관심이 없다면) 꼭 돈주고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시간을 잘 맞추면 오키짱극장(오키찬극장-okichan theater)에서 돌고래쇼를 무료로 볼 수 있고요.
오키짱극장과 츄라우미 수족관 나오는 문 쪽으로 해서 거북이랑 다른 생물들 볼 수 있는 수조가 있어요. 이것도 그냥 볼 수 있는데 밥 주는 시간을 미리 알고 가면 사육사가 와서 밥주고 뭐라 설명해주는(일어 ㅠㅠ) 것도 들을 수 있어요.
수조 위에서 볼 수도 있고 둘러보면 근처에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거든요. 그럼 수조 아래 상황도 볼 수 있어요. 센스있게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거북이 밥 주는것 위에서 볼 때 아무렇지 않았는데 밑에서 보니 먹이(작은 물고기)가 완전 산산분해되는데 동심파괴. ㅋㅋㅋㅋ 내장 다 떨어지고 머리 떨어져나가고 완전 리얼했어요.
그리고 여기가 또 비치가 있거든요. 에메랄드 비치라고 오키나와에선 꽤 유명한 비치예요. 츄라우미 수족관 쪽에서 가깝기 때문에 다녀올 만 해요. 제가 갔던 날은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날씨가 아니었지만 4~10월에 여행 계획이 있으면 이쪽에서 해수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관람 다 하고 나오는 길에 기념품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오복이 밥그릇이랑 수저, 마그넷 하나 사 왔어요. 완전 필요한 것들만 사서 한국 오자마자 잘 쓰고 있답니다.
★ 츄라우미 수족관 ★
전화번호 098-048-3748
맵코드 553081414*17
공식 홈페이지 http://oki-park.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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