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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90일에 육아휴직 1년. 복직했습니다. 회사생활 하는 것은 공백기가 있다한들 제가 감내하면 되지만 오복이를 생각하면 잘 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쉽사리 답을 내놓을 수 없습니다. 일어난지 10분만에 아빠랑 밥 먹는 모습 보면서 헤어져 하원해서 30분만에 잠든 모습을 봐야 하네요. 하루에 엄마랑 한 시간도 눈마주칠 수 없는 삶이 과연 맞는건지. 하루종일 괜찮았는데 화장실도 못 가고 저녁도 못 먹고 발바닥에 불나도록 뛰듯 걸어 데려왔는데 금방 잠들어버리는 오복이 보니 눈물이나네요. 손수건을 다섯개나 보냈는데 목에 둘러진 손수건은 왜그리 축축한지, 4시 40분에 응가했다는데 제대로 안 닦은 건지 그 후에 응가가 조금 나왔다 들어간건지 기저귀에 자국이 묻어있질않나. 출근 첫 날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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