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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회사가 사옥으로 이전을 하는 바람에 출퇴근 방법에 변화가 좀 생겼어요. 원래 분당선타고 한 번에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출근할 땐 광역버스+지선버스, 퇴근할 땐 지하철+광역버스를 이용해요. 환승 필수. ㅋㅋㅋㅋ 버스를 타니 교통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차이가 발생하고, 환승까지 해야하니 이게 참 종잡을 수 없네요. 실제로 출퇴근시간 교통수단을 달리하는 이유가 조금이라도 빨리 갈 방법을 찾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사옥

광역버스를 오랜만에 타다보니 변한 것이 몇가지 눈에 보이더라고요. 육아휴직 기간 동안에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대한 이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영향인지 전세버스가 버스 번호판을 달고 광역버스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출근할 땐 못 타봤고 퇴근할 때 한 번 타봤어요. 전세버스는 좌석이 다 차면 입석을 받지 않고 남은 정류장 패스하고 고속도로 올려버리더라고요. 한 번밖에 안타서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조금 빨리 갈 수 있었어요.

5100번 전세버스

보통의 광역버스는 전세버스가 동원되었지만 몰려드는 승객을 소화하기 어려웠던지 뒷문이 없는 차로 배치되어 있었어요. 몇년전에 광역버스 한참 타고 다닐 땐 뒷문이 거의 있었기 때문에 그 근처로 앉았었는데 요즘은 앞자리에 앉으려 노력하네요. ㅋㅋㅋㅋ 출퇴근할 때 타고 다니는 광역버스는 5100번인데 주말에 M5107번을 타보니 뒷문이 있긴 한데 사용하지 않고 좌석을 배치 했더라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M5107 - 뒷문이 있지만 막혀있다.

그리고 이건 기분 탓인지 실제로 그런지 모르겠는데 좌석 간격이 예전보다 좁아진 것 같아요. 뒷사람한테 의자 좀 당겨달란 이야기를 듣고보니 좌석 간격이 좁아졌다고 생각 되더라고요. 뭐 저는 덩치가 작아 별 감흥이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좌석을 뒤로 젖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인식한 뒤로 저도 자꾸 뒤로 밀게 되네요. ㅋㅋㅋ

기분탓? 좁아진 좌석

오랜만에 버스타고 출퇴근을 하게 되어서 여러가지 변한 상황이 신경쓰였어요. 그래서 포스팅 함 해야지 했는데 지난 금요일 출근길에 두 건의 차량 추돌 사고가 있었답니다. ㄷㄷ 제가 탄 버스는 아니었지만 그 뒤로 줄줄이 막혀서 신랑이랑 수원사는 회사 직원 지각했거든요. 그래서 더 미루지 않고 발행 합니다.

5100번 광역버스

모두에게 안전한 출퇴근길을 꿈꾸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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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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