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만 18개월 아기, 다 이런가요?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ㅎㅎ (사진이 적재적소에 맞는게 별로 없어서 그냥 막 넣음 ;;)

1. 엘리베이터 버튼 자기가 누르겠다고 난리난리.


앞서가서 버튼 누르면 오복이 서운하답니다. 자기가 눌러야 직성이 풀리는 만 18개월 아기! 엘리베이터가 앞에 있으면 혼자서도 마구 돌진하는데 보통은 몇걸음 걷지 않고 안아달라고 하죠.


2. 마트 카트 태워줘!

좀 더 어릴땐 마트 카트에 앉히면 내려달라고 불편해했었는데 지금은 태워달라고 난리입니다. 유모차도 있는데 싫답니다. 그래서 마트 카트에 앉히고 유모차는 그 안으로 골인. ㅋㅋㅋ


3. 무빙워크&에스컬레이터 탈래 탈래.

마트, 지하철 역 등등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 타는걸 왜 이렇게 좋아해요? ㅋㅋㅋ 그거 뭐 있다고? 시야에서 없앨 수 있다면 없애버리고 싶어요. 자꾸 그쪽으로 가자고 해서요. 발이 끼일까 세워주기도 애매하고 말이에요.


4. 띠- 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려면 종량제 카드를 태그해야 하는데요. 그걸 오복이는 "띠-"라고 부른답니다. 노란색 카드만 보면 띠 하러 가자고 떼를 씁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없어도 시늉을 해 줘요. 한 번 태그해서 뚜껑이 열리면 제가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척 하고 이제 닫아달라고 하면 자기가 또 태그해요. ㅋㅋㅋㅋ


5. 버스카드 태그 내가 할거야!

버스타면 내내 버스카드 들고 태그할려고 하는데 음식물쓰레기 카드면 몰라도 이건 맘대로 해보라 시켜줄 수 없잖아요. ㅠㅠ 내릴 때 하자고 몇 번을 달래는데 누가 버스 탈 때마다 자기도 카드 들고 손 번쩍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이것 말고도 특이한 것 많이 있는데 우선 생각나는 것 위주로 적어봤어요. 만 18개월 아기들, 원래 이런 행동 좋아하나요? 언제까지 이러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