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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애플8핀 케이블 두 개가 순차적으로 사망하셨어요. 아이폰5, 아이패드미니2 이렇게 1~2년 사용한 애플 정품케이블인데 단선으로 꼴까닥. 5년 사용한 애플 30핀도 아직 잘 쓰고있는데 단명하신 이유는 오복이!!!!!!!!!!! 자꾸 충전중인 폰을 만져요. ㅠㅠ 꼭 케이블 꺾어지게 잡아서 식겁하게 만든다니까요. 반복되니 별수있나요? 끊어지지. 어휴 정말. -_-


그래서 모바일 악세사리를 취급하는 카노(KANO)의 케이블과 필요했던 8핀어댑터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MFi라이트닝 플랫 케이블 블랙색상이랑 8핀어댑터 화이트색상이에요.


둘 다 MFi인증을 받은 것이에요. MFi는 Made For iPod/iPhone/iPad의 약자인데요. 이 인증을 받아야 충전이나 아이튠즈 연결할 때 완벽하게 호환된답니다. 정품인증케이블이 일반케이블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안심하고 쓸 수 있으니까요. 안정적으로 동장하지 않는단 경고메시지가 뜨는 케이블을 써 봤는데 귀찮기도 하고 괜히 불안하더라고요.


MFi라이트닝 케이블은 라운드도 있지만 플랫으로 시켜봤어요. 덜 엉키고, 덜 끊어질 것 같아서요. ㅋㅋㅋ 근거는 있는지 몰라요. 다만 먼저 사망하신 케이블의 끊어진 부분이 동일했기에 심리적으로 플랫이 안정감을 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성능이야 두말할 나위 없이 완벽해요. 제가 카노에서 나온 제품을 이번에 처음 쓴 것이 아니거든요. 1년 전쯤에 써 봤었는데 분실해서 그렇지. ㅠㅠ 믿고 쓰는 카노랍니다. ㅋㅋ


사실 관심이 있었던 것은 8핀어댑터 쪽이에요. 요건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절실했던 부분이거든요. 제 아이폰5가 조루배터리인지 외출하면 보조배터리 없이는 반나절을 못 견뎌요. ㅠㅠㅠㅠㅠㅠ


대부분의 보조배터리의 충전단자는 5핀이에요. 그래서 안드로이드 계열 이용자들은 보조배터리 충전과 스마트폰 충전을 하나의 케이블로 이용할 수 있는 반면 ios 계열은 별도로 케이블을 챙겨야 했거든요. 치렁치렁 귀찮!


8핀어댑터 이 엄지손가락 한마디만한 것만 있음 5핀을 8핀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이거슨 신세계. 제일 자주 사용하는 샤오미의 보조배터리와 칼라매치 좋고 아주 그냥 원래 있었던 것 마냥 잘 어울리네요. ㅋㅋㅋㅋㅋㅋ


요즘 외출할 때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8핀어댑터의 궁합이 좋아서 신이 난답니다. 오복이가 노래 틀어달라고, 사진 보여 달라고 제스처를 취하면 배터리 걱정 안하고 플레이해줄 수 있어요. 치렁치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말이죠.


그리고 보좆배터리마저 짐이 될 정도로 가벼운 외출을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에도 8핀어댑터만 챙겨가면 굳! 상가에서 가지고 있는 충전케이블이 거의 5핀이라 충전 부탁을 해도 곤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러고있는 와중에 신랑이 아이폰4를 버리고 아이폰6S로 갈아탔답니다. (부러워!) 집에서, 회사에서, 차에서 쓸 케이블이 필요하다면서 내놓으라는데 이 신랑 어쩌면 좋을까요? -_- 아무래도 조만간 카노 케이블을 또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

※ 본 포스팅의 케이블은 카노(KANO)로부터 제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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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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