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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쏨가구 아세요? 저는 결혼할 때, 오복이 방 꾸밀 때 말고는 가구를 살 일이 없어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이번에 카페 겸 쇼룸을 열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라쏨카페&쇼룸은 지하철 강남구청역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청담 일대가 예물, 스튜디오, 한복 상가 등 결혼 거리(?)라서 볼거리가 좀 있답니다. ㅋㅋㅋ 웨딩촬영하고있는 예비 신랑, 신부도 볼 수 있었어요. 옛 생각이 새록새록. ㅋㅋ
메인 거리에서 한블럭 들어오면 아담한 가정집이 있어요. 여긴 서태지가 '난 알아요'를 작곡했었던 가정집이었대요. 전 H.O.T. 부터 가요계 입문을 했었기 때문에 서태지 팬은 전혀 아니지만 ㅋㅋㅋ 이 나이에 서태지 모르는 사람 있나요? "우와!" 했죠.
지하층은 아직 공사중이었고 1층과 2층이 운영중인데요. 어느 하나 같지 않고 모두 라쏨가구로 스타일링한 카페였어요. 차 마시고, 케익도 먹으며 괜찮은 가구는 구입할 수 있는 쇼룸형 카페!
목각인형이나 러그, 쿠션같은 인테리어 소품도 모두 마음에 들면 살 수 있어요. 곳곳에 명함이랑 브로슈어도 비치해서 구매를 돕고 있더라고요. 가구는 특별히 더 들일 것이 없지만 인테리어 소품은 괜히 이것 저것 만져봤어요. ㅋㅋㅋㅋㅋ 빈백이랑 사이드 테이블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ㅋㅋ
라쏨카페는 유연해요. 카페와 쇼룸을 겸한것도 그렇지만 모임공간으로도 훌륭하더라고요. 회사다닐 때 아이디어 회의 한다고 관리자급들 한번씩 밖에 나오곤 했는데 단체로 와서 2층 묶어버리는 것도 소화할 수 있어요. 또 주변에 스튜디오들이 있지만 여기서 촬영해도 예쁜 사진 많이 나올거예요. 햇볕이 들기도 하고 인테리어가 신혼이랑 잘 어울려요. 스튜디오 촬영한 다음 친구 동원해서 그 화장과 헤어스타일 유지해서 라쏨카페서 2차 자유 촬영 해도 좋을 듯? ㅋㅋㅋ
알게 모르게 TV쪽으로 협찬도 많이 했더라고요. 무림학교, 마담앙트완, 고품격 짝사랑, 화장대를 부탁해 그리고 최근 핫한 치즈인더트랩! 치인트! 골고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TV가 없어서 보진 못했지만 웹툰은 최근 정주행 했거든요.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라쏨가구가 유정 방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냉정+따뜻한 유정과 원목가구가 잘 어울려요.
위의 사진의 화장대가 화장대를 부탁해에 나왔던 제품인데 이게 다 접으면 케리어가 됩니다. ㅋㅋㅋ 오른쪽 하단에 바퀴랑 왼쪽에 손잡이 보이시죠? ㅋㅋㅋ 조명과 거울까지 완벽한 화장대. 저랑 어울리진 않지만 그냥 갖고싶네요. 이 화장대 앞에 앉으면 풀메이크업 해야만 할 것 같아요. ㅋㅋㅋ
인테리어는 이정도 이야기해야겠어요. 이것 때문에 사진 장 수도 엄청 많아졌어요. ㅠㅠ 쇼룸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카페니까 이쪽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ㅋㅋ
식사 메뉴 몇가지 있고, 커피, 음료, 주류 쭉 있고요. 디저트 있는데 디저트가 대박. ㅋㅋ
마카롱 좋아하시는 분은 꼭 가보셔야 할 거예요. 마카롱 텍스쳐의 케익이 있거든요. 그린티 마카롱 케이크 먹었는데 감동적이었어요. 마카롱은 달달구리해서 한 번에 많이는 못 먹는데 여자 둘, 셋이서 맘 먹고 조지면(윌유메리미 때문에 말투가 ㅋㅋㅋ) 행복하실거예요. 장담. ㅋㅋㅋ
밀푀유 몽블랑도 맛있어요. 밀푀유가 마카롱 케이크에 가리는 느낌. 둘 다 흔하지 않은 카페 디저트 메뉴라서 추천해요. 종류가 막 많고 그런건 아니지만 디저트카페라도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게 이 둘 때문이네요.
커피는 카푸치노로 먹었는데요. 우유 거품 쫀득하게 올리셨더라고요. 향긋하고 단 맛이 나서 시럽 안 넣어 먹는데 카푸치노에 내가 모르는 뭔가가 들어갔나 물어봤어요. ;;; 커피, 우유, 시나몬 파우더 말고는 아무것도 안 들어갔대요. 고개를 갸우뚱 하니까 거기 언니가 싱긋 웃으며 한 말이 대박.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서 달게 느껴지는 것 아닐까요?"
전 이렇게 밝은 말을 잘 못하거든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웃는 모습이 예쁜 언니가 말도 예쁘게 함. 이불덮고 잘 때 생각해도 기분좋은 말이었어요.
라쏨카페의 단점은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분 부분 보완하는 과정중에 있다는거예요. 지하쪽은 열심히 공사하고 있으니 얼른 마무리가 되길 바라고요.
제가 앉아 커피와 케익을 먹었던 자리는 무릎 아래쪽이 좀 춥더라고요. 무릎담요가 있긴 하지만 추운 겨울 편안한 쇼파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먹는 것이 행복한 손님 입장에선 난방 방법에 고민을 해 줬음 싶더라고요. 마음이 릴렉스 하면 가구 쇼핑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ㅋㅋㅋ
오픈 초기라 매니저님도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고요. 불편한 점이 없냐고 해서 느낀 점을 알려드렸더니 이런 이야기는 해 주셔야 보완한다며 좋게 좋게 들으셨어요.
강남구청역, 청담동 카페 찾으신다면 예쁘고 실용성 있는 가구까지 둘러볼 수 있는 라쏨카페에 가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지도 첨부합니다. 다음지도에는 라쏨카페로 등록이 안 되어있네요. 예전엔 나인스튜디오라는 곳이었나봐요. ^^;; 주소를 찍었으니 참고하셔요.
라쏨카페&쇼룸은 지하철 강남구청역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청담 일대가 예물, 스튜디오, 한복 상가 등 결혼 거리(?)라서 볼거리가 좀 있답니다. ㅋㅋㅋ 웨딩촬영하고있는 예비 신랑, 신부도 볼 수 있었어요. 옛 생각이 새록새록. ㅋㅋ
메인 거리에서 한블럭 들어오면 아담한 가정집이 있어요. 여긴 서태지가 '난 알아요'를 작곡했었던 가정집이었대요. 전 H.O.T. 부터 가요계 입문을 했었기 때문에 서태지 팬은 전혀 아니지만 ㅋㅋㅋ 이 나이에 서태지 모르는 사람 있나요? "우와!" 했죠.
지하층은 아직 공사중이었고 1층과 2층이 운영중인데요. 어느 하나 같지 않고 모두 라쏨가구로 스타일링한 카페였어요. 차 마시고, 케익도 먹으며 괜찮은 가구는 구입할 수 있는 쇼룸형 카페!
목각인형이나 러그, 쿠션같은 인테리어 소품도 모두 마음에 들면 살 수 있어요. 곳곳에 명함이랑 브로슈어도 비치해서 구매를 돕고 있더라고요. 가구는 특별히 더 들일 것이 없지만 인테리어 소품은 괜히 이것 저것 만져봤어요. ㅋㅋㅋㅋㅋ 빈백이랑 사이드 테이블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ㅋㅋ
라쏨카페는 유연해요. 카페와 쇼룸을 겸한것도 그렇지만 모임공간으로도 훌륭하더라고요. 회사다닐 때 아이디어 회의 한다고 관리자급들 한번씩 밖에 나오곤 했는데 단체로 와서 2층 묶어버리는 것도 소화할 수 있어요. 또 주변에 스튜디오들이 있지만 여기서 촬영해도 예쁜 사진 많이 나올거예요. 햇볕이 들기도 하고 인테리어가 신혼이랑 잘 어울려요. 스튜디오 촬영한 다음 친구 동원해서 그 화장과 헤어스타일 유지해서 라쏨카페서 2차 자유 촬영 해도 좋을 듯? ㅋㅋㅋ
알게 모르게 TV쪽으로 협찬도 많이 했더라고요. 무림학교, 마담앙트완, 고품격 짝사랑, 화장대를 부탁해 그리고 최근 핫한 치즈인더트랩! 치인트! 골고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TV가 없어서 보진 못했지만 웹툰은 최근 정주행 했거든요.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라쏨가구가 유정 방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냉정+따뜻한 유정과 원목가구가 잘 어울려요.
위의 사진의 화장대가 화장대를 부탁해에 나왔던 제품인데 이게 다 접으면 케리어가 됩니다. ㅋㅋㅋ 오른쪽 하단에 바퀴랑 왼쪽에 손잡이 보이시죠? ㅋㅋㅋ 조명과 거울까지 완벽한 화장대. 저랑 어울리진 않지만 그냥 갖고싶네요. 이 화장대 앞에 앉으면 풀메이크업 해야만 할 것 같아요. ㅋㅋㅋ
인테리어는 이정도 이야기해야겠어요. 이것 때문에 사진 장 수도 엄청 많아졌어요. ㅠㅠ 쇼룸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카페니까 이쪽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ㅋㅋ
식사 메뉴 몇가지 있고, 커피, 음료, 주류 쭉 있고요. 디저트 있는데 디저트가 대박. ㅋㅋ
마카롱 좋아하시는 분은 꼭 가보셔야 할 거예요. 마카롱 텍스쳐의 케익이 있거든요. 그린티 마카롱 케이크 먹었는데 감동적이었어요. 마카롱은 달달구리해서 한 번에 많이는 못 먹는데 여자 둘, 셋이서 맘 먹고 조지면(윌유메리미 때문에 말투가 ㅋㅋㅋ) 행복하실거예요. 장담. ㅋㅋㅋ
밀푀유 몽블랑도 맛있어요. 밀푀유가 마카롱 케이크에 가리는 느낌. 둘 다 흔하지 않은 카페 디저트 메뉴라서 추천해요. 종류가 막 많고 그런건 아니지만 디저트카페라도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게 이 둘 때문이네요.
커피는 카푸치노로 먹었는데요. 우유 거품 쫀득하게 올리셨더라고요. 향긋하고 단 맛이 나서 시럽 안 넣어 먹는데 카푸치노에 내가 모르는 뭔가가 들어갔나 물어봤어요. ;;; 커피, 우유, 시나몬 파우더 말고는 아무것도 안 들어갔대요. 고개를 갸우뚱 하니까 거기 언니가 싱긋 웃으며 한 말이 대박.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서 달게 느껴지는 것 아닐까요?"
전 이렇게 밝은 말을 잘 못하거든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웃는 모습이 예쁜 언니가 말도 예쁘게 함. 이불덮고 잘 때 생각해도 기분좋은 말이었어요.
라쏨카페의 단점은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분 부분 보완하는 과정중에 있다는거예요. 지하쪽은 열심히 공사하고 있으니 얼른 마무리가 되길 바라고요.
제가 앉아 커피와 케익을 먹었던 자리는 무릎 아래쪽이 좀 춥더라고요. 무릎담요가 있긴 하지만 추운 겨울 편안한 쇼파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먹는 것이 행복한 손님 입장에선 난방 방법에 고민을 해 줬음 싶더라고요. 마음이 릴렉스 하면 가구 쇼핑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ㅋㅋㅋ
오픈 초기라 매니저님도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고요. 불편한 점이 없냐고 해서 느낀 점을 알려드렸더니 이런 이야기는 해 주셔야 보완한다며 좋게 좋게 들으셨어요.
강남구청역, 청담동 카페 찾으신다면 예쁘고 실용성 있는 가구까지 둘러볼 수 있는 라쏨카페에 가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지도 첨부합니다. 다음지도에는 라쏨카페로 등록이 안 되어있네요. 예전엔 나인스튜디오라는 곳이었나봐요. ^^;; 주소를 찍었으니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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