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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비롯 각종 정보와 재미를 팟캐스트를 통해 듣는 1인입니다. 아이폰7은 하루종일 제 옆에서 종알종알 말하고 있어요. 평소 생활엔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 문제는 외출했을 때, 돌발상황이란 말이죠.


아이폰7로 넘어오며 이어폰 단자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것이 혁신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 때문에 챙겨야 할 것이 늘었습니다. 아주 귀찮게도요.


이어폰과 젠더. 평소처럼 이어폰만 덜렁 챙겼다가 낭패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솔직히 젠더는 아이폰7 박스에 아직도 고이 모셔져있어요. 외출해서 '아차' 하면 뭐하냐고요. ㅋㅋㅋ


아이폰7 필수 아이템은 바로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싶어요. 얼마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모델명은 BZ-M990이에요. 신세계에요. 이것만 있음 어디든 두렵지 않아! ㅋㅋㅋ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도 있지만 아이폰7에 블루투스 이어폰 배터리 잔량이 같이 뜨더라고요. 신기하게도!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스피커 종종 쓰지만 요 기능은 처음 봤어요. ㅋㅋ



충전은 안드로이드 5핀으로 되는데 전 항상 애플 8핀을 안드로이드 5핀으로 바꿔주는 젠더를 항시 휴대하고 다니기 때문에 걱정이 없어요. 이건 아이폰5 배터리 광탈 현상 땜에 생긴 버릇인데 이젠 브리츠 파우치 안에 같이 넣어 다니게 됐어요. 파우치 참 고급지고 튼튼하더라고요.


집에서는 이어폰을 쓸 일이 없었는데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쓰고부턴 달라졌어요. 선이 짧아서 설거지 하면서 들을 수도 있고 오복이 잘 때 옆에서 영화보거나 팟캐스트 들을 수도 있거든요. ㅋㅋ 오복이한테 걸리지 않으면서 제 나름의 생활을 할 수 있어서 효자템이에요.


이게 똑똑한게 페어링도 잘 돼서 아이폰7과 아이패드 미니를 왔다갔다 잘 하더라고요.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은 페어링이 잘 안됐거든요. 기기를 다시 잡을렴 껐다 켰다 설정을 들락날락 해야했는데 오랜만에 신상 아이템 썼더니 왤케 발전했나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가진 블루투스 기기들이 최소 몇 년 됐으니 그 사이 참 많은 변화가 있다 싶어요.


핸즈프리 기능 있는데요. 전화가 오면 전화번호를 읽어주더라고요. 영어로 읽어줘서 처음에 좀 놀랬지만 추운 날 짐 들고 오복이 손잡고 가는 것만으로도 벅찰 때 누구한테 전화왔는지 알 수 있고 통화도 바로 할 수 있어서 넘나 편했어요. 헌데 아직 통화는 적응이 잘 안되는게 이어폰을 귀 뒤로 넘겼더니 마이크 부분이 뒤로 쏠려서 땡겨와서 받아야 하더라고요. 머리 치렁치렁에 바람부는 날 마이크 찾아 입 근처로 가져오기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워낙 콤팩트해서 잊어버릴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어디 박혀있질 않으니 흘리기도 쉽고 가져가기도 쉽고. 안쓰면 바로바로 파우치 안에 넣어둬야겠습니다. ㅋㅋㅋ 신랑이 탐내는데 아이폰6S는 이어폰 꼽을 수 있지 않냐며 제가 예전에 쓰던 걸 내밀었네요. ㅋㅋㅋㅋ 조만간 사줘야할 것 같기도. ㅠㅠ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는데 삶의 질이 향상된 것을 느껴요. 아이폰7 이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겐 블루투스 이어폰 필수! 애플 정품 에어팟도 좋겠지만 아직 국내 미출시고 가격도 ㅎㄷㄷ하니 좋은 대안 찾아보세요. 전 찾았습니다. 브리츠 BZ-M990. 아, 당연합니다만 안드로이드도 사용 가능해요. :D



엔돌슨님 블로그[링크] 이벤트에 당첨되어 체험한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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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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