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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랑 해외여행 다니면서 마사지를 못 받았어요. 주로 동남아를 갔는데 마사지가 얼마나 유명해요. ㅋㅋ 때마다 받고 싶단 마음은 늘 있었으나 실행하긴 어렵더라고요. 교대로 받으면 되지 않나 의견을 제시해보았지만 이상하게 흐지부지 되더라고요. 가족여행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도.
그랬었었는데! 드디어! 마사지! 받았습니다. 오복이랑 여행다닌지 6년만에. 태국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총 세 번 받았는데요. 가격은 비슷비슷 했습니다. 그치만 경험치는 정말 달랐다는. 아래 자세히 적어요. ㅋ
처음엔 소심하게 발마사지였어요. ㅋㅋ 치앙마이 님만해민 쪽에 머물다 올드시티에 갔는데요. 너무 햇볕이 따가워 실내로 가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예약없이, 사전정보없이 깔끔해보이고 밖에 가격 안내가 되어있는 곳으로 고고했어요.
타패게이트 통과해서 짧은 길 한 번 건너고 얼마 가지 않아 왼쪽에 있었던 Time To Massage라는 곳이었어요. 60분 발 마사지가 300바트. 팁을 20바트씩 드렸으니 총 640바트였네요. ㅋㅋ
잠시 족욕하는데 용과 띄워진 웰컴 드링크를 주셨어요. 족욕 통에 띄워진 꽃과 스크럽, 실내화 등 준비도 깔끔했고 마사지사 분들이 친절하셨어요. 오복이가 옆에서 앉아있을 때 덮고 있으라고 담요도 주시는 등 배려도 해 주셨고요.
마사지는 평범. 특별히 기억에 오래 남진 않았어요. 뒤로 갈수록 하드코어해져서. ㅋㅋ 암튼 전반적으로 좋은 인상이었습니다. 마사지 후 설문조사를 하는 등 관리에 신경 쓰는 것 같았고 차와 다과, 작은 기념품도 준비해주셨어요.
발 마사지에 용기를 얻은 우린 님만해민으로 돌아와 등, 어깨 마사지에 도전해봅니다. 유님만 호텔 옆 원님만 옆 블럭으로 조금 걸어가면 마사지샵들이 늘어서있는데요. 거의 가격은 동일했습니다. 게중 유난히 신발이 많은 곳도 있더라고요. 신랑과 저는 어차피 마사지사를 잘 만나야 한다며 복불복이라며 예약 없이 갔습니다. ㅋㅋ
이번에 간 곳은 Phuphaya Massage라는 곳이었는데 타이 마사지 1시간에 250바트였어요. 올드타운보다 님만해민이 더 저렴하다는 사실이 살짝 쇼킹했어요. ㅋ 팁까지 해서 총 540바트 드렸습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마사지실이 2층에 있었는데요. 커튼으로 공간을 분할하더라고요. 오복이는 옆 침대에 앉아있을 수 있었고요. 태블릿으로 코코몽 영상 봤네요. ㅋㅋ 저랑 신랑은 옷 갈아입고 각각 베드에 누워 마사지 받았습니다. 시원하게 잘 해주셨어요. 특히 타이 마사지는 마지막에 왜 온 몸을 써서 스트레칭 해 주잖아요? 겁나면서도 짜릿한. 그거 좋았네요. ㅋㅋ
마사지 후 차와 바나나를 주셨는데 바나나는 오복이것까지 준비해주셨어요. 작고 통통한 바나나가 더 맛있는 것 아시죠?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ㅋㅋ 가성비로는 여기가 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방콕으로 넘어오는데요. 방콕으로 와 호텔 체크인하고 첫 일정이 카오산로드였어요. 근데 왜 비가 오냐고요. ㅋㅋ 뭔가 흐지부지되고 호텔로 돌아가냐마냐 하면서 마사지나 받자고 되어 SukdeeTHAI Massage란 곳에 가게 됐습니다.
첨 호객할 땐 1시간에 250바트라고 표시된 것을 보여줬는데 지나갔다 다시 돌아와서 물어보니 아니라고, 그건 해피아우어라고 300바트라는거예요. ㅋㅋ 시간 아주 조금 지났을 때라 250바트에 해주면 안 되겠냐 하니 OK래요.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팁 포함 540바트.
우리가 받기로 한 것은 목, 어깨 쪽인데 족욕부터 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통에 띄워진 것도 별로 없고, 온도도 별로, 물 받는 양도 저랑 신랑 다르고. 진짜 형식적이었어요. ㅋㅋㅋ 1층에서 족욕하고 2층 올라갔더니 2명이 같이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니고 폐쇄된 방이 하나 하나 있더라고요? 분위기가 어두컴컴하기도 해서 진짜 나가고 싶었습니다. 갈아입을 옷도 안 주고. ㅠㅠㅠㅠㅠ
그렇게 마사지를 하는데 갑자기 옷을 벗으라더니 뭘 막 발라요. ㅋㅋ 타이 마사지 아니냐, 이건 오일이냐 물으니 타이거밤이래요. 치덕치덕 하면서 마사지하는데 뭐랄까 정해진 순서대로 하는게 아니라 "어? 너 어깨 많이 뭉쳤네? 내가 오늘 이거 꼭 풀어줄게!" 라고 막 조지는 느낌. ㅋㅋㅋ 집중적으로 파고 싶으신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마사지 끝나고 가격표 자세히 봤는데 Head neck Shoulder 밑에 (with oil&balm)이라고 적혀있네요. 전 앞면을 보고 들어갔기에 몰랐어요. ㅋ
신랑 담당했던 마사지사는 타이거밤을 과하게 쓰셨는지 속옷이랑 바지 허리께가 완전 떡칠이. ㅋㅋㅋ 타이거밤 냄새 아시죠? 황당했습니다. 갈아입을 옷이 없으면 조심을 하시지. 것도 모르고 땡큐하다고 팁을. ㅋㅋㅋ
여긴 진짜 압이 쎄고 집중케어하므로 다 필요 없고 마사지 강하게 받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약간의 흥정이 가능할 수 있다 정도가 장점이고 다른 건 영 별로였어요. ㅋㅋㅋ 마사지 후 다과? 차? 없어요.
방콕보단 치앙마이에서 받았던 마사지 경험이 훨씬 우수했어요. 오복이가 생각보다 잘 기다려줘서 조금 일찍 시도했으면 치앙마이에서 더 많이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쉽더라고요. ㅋㅋ 1시간에 250바트면 만원 정도인데 어디서 이런 호사를 누리겠어요. ㅋㅋㅋ
태국여행 후 오복이가 마사지하는 흉내를 좀 내는데 한 번씩 해달라고 하고 있어요. ㅋㅋㅋ 아직 마사지 맛을 모르는 오복. 조금 더 크면 키즈마사지 받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태국 물가 정도면 같이 받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아이랑 뽈뽈거리며 돌아다닌지 6년 만에 한줄기 빛이 내려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랬었었는데! 드디어! 마사지! 받았습니다. 오복이랑 여행다닌지 6년만에. 태국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총 세 번 받았는데요. 가격은 비슷비슷 했습니다. 그치만 경험치는 정말 달랐다는. 아래 자세히 적어요. ㅋ
처음엔 소심하게 발마사지였어요. ㅋㅋ 치앙마이 님만해민 쪽에 머물다 올드시티에 갔는데요. 너무 햇볕이 따가워 실내로 가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예약없이, 사전정보없이 깔끔해보이고 밖에 가격 안내가 되어있는 곳으로 고고했어요.
타패게이트 통과해서 짧은 길 한 번 건너고 얼마 가지 않아 왼쪽에 있었던 Time To Massage라는 곳이었어요. 60분 발 마사지가 300바트. 팁을 20바트씩 드렸으니 총 640바트였네요. ㅋㅋ
잠시 족욕하는데 용과 띄워진 웰컴 드링크를 주셨어요. 족욕 통에 띄워진 꽃과 스크럽, 실내화 등 준비도 깔끔했고 마사지사 분들이 친절하셨어요. 오복이가 옆에서 앉아있을 때 덮고 있으라고 담요도 주시는 등 배려도 해 주셨고요.
마사지는 평범. 특별히 기억에 오래 남진 않았어요. 뒤로 갈수록 하드코어해져서. ㅋㅋ 암튼 전반적으로 좋은 인상이었습니다. 마사지 후 설문조사를 하는 등 관리에 신경 쓰는 것 같았고 차와 다과, 작은 기념품도 준비해주셨어요.
발 마사지에 용기를 얻은 우린 님만해민으로 돌아와 등, 어깨 마사지에 도전해봅니다. 유님만 호텔 옆 원님만 옆 블럭으로 조금 걸어가면 마사지샵들이 늘어서있는데요. 거의 가격은 동일했습니다. 게중 유난히 신발이 많은 곳도 있더라고요. 신랑과 저는 어차피 마사지사를 잘 만나야 한다며 복불복이라며 예약 없이 갔습니다. ㅋㅋ
이번에 간 곳은 Phuphaya Massage라는 곳이었는데 타이 마사지 1시간에 250바트였어요. 올드타운보다 님만해민이 더 저렴하다는 사실이 살짝 쇼킹했어요. ㅋ 팁까지 해서 총 540바트 드렸습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마사지실이 2층에 있었는데요. 커튼으로 공간을 분할하더라고요. 오복이는 옆 침대에 앉아있을 수 있었고요. 태블릿으로 코코몽 영상 봤네요. ㅋㅋ 저랑 신랑은 옷 갈아입고 각각 베드에 누워 마사지 받았습니다. 시원하게 잘 해주셨어요. 특히 타이 마사지는 마지막에 왜 온 몸을 써서 스트레칭 해 주잖아요? 겁나면서도 짜릿한. 그거 좋았네요. ㅋㅋ
마사지 후 차와 바나나를 주셨는데 바나나는 오복이것까지 준비해주셨어요. 작고 통통한 바나나가 더 맛있는 것 아시죠?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ㅋㅋ 가성비로는 여기가 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방콕으로 넘어오는데요. 방콕으로 와 호텔 체크인하고 첫 일정이 카오산로드였어요. 근데 왜 비가 오냐고요. ㅋㅋ 뭔가 흐지부지되고 호텔로 돌아가냐마냐 하면서 마사지나 받자고 되어 SukdeeTHAI Massage란 곳에 가게 됐습니다.
첨 호객할 땐 1시간에 250바트라고 표시된 것을 보여줬는데 지나갔다 다시 돌아와서 물어보니 아니라고, 그건 해피아우어라고 300바트라는거예요. ㅋㅋ 시간 아주 조금 지났을 때라 250바트에 해주면 안 되겠냐 하니 OK래요.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팁 포함 540바트.
우리가 받기로 한 것은 목, 어깨 쪽인데 족욕부터 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통에 띄워진 것도 별로 없고, 온도도 별로, 물 받는 양도 저랑 신랑 다르고. 진짜 형식적이었어요. ㅋㅋㅋ 1층에서 족욕하고 2층 올라갔더니 2명이 같이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니고 폐쇄된 방이 하나 하나 있더라고요? 분위기가 어두컴컴하기도 해서 진짜 나가고 싶었습니다. 갈아입을 옷도 안 주고. ㅠㅠㅠㅠㅠ
그렇게 마사지를 하는데 갑자기 옷을 벗으라더니 뭘 막 발라요. ㅋㅋ 타이 마사지 아니냐, 이건 오일이냐 물으니 타이거밤이래요. 치덕치덕 하면서 마사지하는데 뭐랄까 정해진 순서대로 하는게 아니라 "어? 너 어깨 많이 뭉쳤네? 내가 오늘 이거 꼭 풀어줄게!" 라고 막 조지는 느낌. ㅋㅋㅋ 집중적으로 파고 싶으신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마사지 끝나고 가격표 자세히 봤는데 Head neck Shoulder 밑에 (with oil&balm)이라고 적혀있네요. 전 앞면을 보고 들어갔기에 몰랐어요. ㅋ
신랑 담당했던 마사지사는 타이거밤을 과하게 쓰셨는지 속옷이랑 바지 허리께가 완전 떡칠이. ㅋㅋㅋ 타이거밤 냄새 아시죠? 황당했습니다. 갈아입을 옷이 없으면 조심을 하시지. 것도 모르고 땡큐하다고 팁을. ㅋㅋㅋ
여긴 진짜 압이 쎄고 집중케어하므로 다 필요 없고 마사지 강하게 받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약간의 흥정이 가능할 수 있다 정도가 장점이고 다른 건 영 별로였어요. ㅋㅋㅋ 마사지 후 다과? 차? 없어요.
방콕보단 치앙마이에서 받았던 마사지 경험이 훨씬 우수했어요. 오복이가 생각보다 잘 기다려줘서 조금 일찍 시도했으면 치앙마이에서 더 많이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쉽더라고요. ㅋㅋ 1시간에 250바트면 만원 정도인데 어디서 이런 호사를 누리겠어요. ㅋㅋㅋ
태국여행 후 오복이가 마사지하는 흉내를 좀 내는데 한 번씩 해달라고 하고 있어요. ㅋㅋㅋ 아직 마사지 맛을 모르는 오복. 조금 더 크면 키즈마사지 받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태국 물가 정도면 같이 받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아이랑 뽈뽈거리며 돌아다닌지 6년 만에 한줄기 빛이 내려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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