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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 몇 권만 대출했는데 요즘은 대출한도를 꽉 채우는 편입니다. 대출기간 내 다 읽든 못 읽든 일단 쟁인다고 해야 할까요? 오복이가 관심 없는 책도 책장에 있음 한 번은 들춰보니까 괜찮은 방법 같아요. 사실은 코로나19 때문에 도서관 가는 것이 쉽지 않아서 한 번 빌릴 때 최대한도를 채우는 건데 겸사겸사 의미를 부여했죠. ㅋㅋㅋ
수원시 도서관, 아파트 커뮤니티 내 도서관 등 부지런히 가져다놓는데 음. 어느 날 보니 '나는 개다', '나도 개다' 이런 책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완전 개판인 것 같아서 사진 찍어 봤네요. ㅋ (사자도 개로 보이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집어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모였는지. 난장 놓고 싶은 내 마음을 대변한 건가요? ㅋㅋ
이런 마음과는 관계없이 각각의 책 내용은 참 좋드만요. [블랙독]은 두려움의 상대적 크기에 대하여 말하고 있고요. [나는 개다]는 개의 시선에서 가족을 보는 즐거움과 애잔함이 있었어요. [나도 사자야!]는 모든 사자가 으르렁, 무섭고 사납게 굴지 않는다, 작은 동물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색안경 낄 필요 있나요? ㅋㅋ 다 읽어보면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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