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카야마 시치리의 단편 연작 중 제일 괜찮았다. 작품 하나하나의 반전도 작가 특유의 통수의 통수가 있어서 재미있었는데 마지막에 가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처럼 처음과 연결되는 부분이 과연 백미였다. 제목과 본문에 등장하는 또렷한 색감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 잘 살려줬다. (일곱 가지 색이라고 하면 빨주노초파보 무지개 색이 떠오르지만 그 색은 아니었다.)
[일곱 색의 독]은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두 번째다. 첫 번째인 [살인마 잭의 고백]을 뜻하지않게 두 번 봤다. 포스팅까지 해 놓고도 까먹고 다시 대출하는 바람에. 근데 또 재밌어서 끝까지 봤다는 것이 함정. 그렇게 이누카이 하야토가 익숙해진 상태로 [일곱 색의 독]을 보니 재미가 두배였다! 전작보다 더 메인에서 활약한 느낌이다. 세 번째 책도 나와있던데 도서관을 기웃거려봐야겠다.
일곱 색의 독 -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블루홀식스(블루홀6) |
반응형
'ReView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클라라와 태양 〃 (0) | 2021.11.28 |
---|---|
[책] 모든 주름에는 스토리가 있다 〃 (0) | 2021.11.04 |
[책] 박 회계사처럼 공모주 투자하기 〃 (0) | 2021.10.24 |
[책]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윙즈 〃 (0) | 2021.10.21 |
[책]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 (0) | 202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