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 시그니처, SBAND 얇은 머리띠 헤어밴드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사실. 우리 오복이 남자아이고 머리 길어요. ㅋㅋㅋ 머리가 길어도 여자아이처럼 모양내서 묶거나 핀을 꽂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ㅠㅠ 그렇다고 그냥 둘 수 있는 상태도 아니고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은 단순하게 고무줄로 질끈 묶고 머리띠를 한답니다. 오복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 가는 것보다 먼저 하는 것이 안경 쓰고 머리띠 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아이가 할 만한 머리띠를 얼마나 찾았겠습니까. ㅋㅋ 머리띠 별로인 건 귀가 엄청 아프잖아요. 쪼이지 않으면서도 너무 헐겁지 않은 것, 그러면서 귀는 안 아파야 했어요. 거기에 더해 디자인은 심플, 색상은 무채색이어야 했죠. ㅋㅋㅋ 흔히 남자가 하는 머리띠라고 하면 연상되는 스프링 돌돌 말린 거나 빗처럼 생긴 건 싫었고요. 그렇게 해서 찾은 것이 SBAND 얇은 머리띠 헤어밴드입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2개 세트를 샀었는데 끊어져서 (얘가 머리띠 할 때 양 쪽을 늘리면서 쓰다 보니 ㅠㅠ) 작년 12월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찾아서 다시 샀는데 독특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쿠팡에서 샀던 것도 같은 것이 아닐까 싶어요. (쿠팡 탈퇴해버려서 내역을 확인할 수 없어요. ㅋㅋㅋ)

 

 

딱 원하던 스타일이고 오복이도 별 말 없이 잘 쓰고 있답니다. 줄넘기 홀릭인 오복이가 SBAND 하고 아무리 촐랑거려도 머리띠가 날아가지 않아요. 줄넘기는 끊어져도 말이죠. ㅋㅋㅋ 탄력 있게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이번에 살 때 배송비도 있고 맘에 들고 해서 여러 개를 샀는데 오복이가 머리를 계속 기르는 한 같이 갈 제품이에요. ㅋㅋㅋ 얘가 더 안 쓴다 하면 제가 있으니(초등 저학년, 성인 다 ONE SIZE로 OK) 상관없구요. 남자아이 머리띠 뭘 사야 하나 고민될 때 한 번 찾아보세요. 오복이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이 제품, 추천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