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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가 한자를 좋아해서 한자 책과 워크북들을 좀 봤어요. 국어, 수학 문제집은 끝까지 푸는데 한자는 늘 중도포기. 아무래도 쓰는 것이 많아서 의지를 꺾는 것 같더라고요. 오복인 쓰면서 외우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ㅠㅠ 빼곡한 한자 쓰기엔 영 흥미를 붙이지 못했지요. 쌓여있는 워크지들. ㅋㅋㅋㅋㅋ

 

 

'반디랑 블록한자 4'는 그런 오복이에게 그나마 맞는 워크북이었어요. 한 글자를 가지고 확장해가는 방식, 한 번씩 등장하는 만화에 문제풀이까지 제 맘에 드는 구성이에요. 여기도 여전히 '쓰기'가 등장하고 그걸 너무 싫어하지만 지금껏 봤던 것에 비하면 양반이에요. ㅋ

 

 

이 책을 교재로 수업하는 곳 있음 보내보고 싶은데 한자 학원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방과 후 학교에서 한자 수업을 들어봤었는데 (이번엔 인원수 미달로 폐강. ㄷㄷ) 사자소학에 급수한자 공부하고 이래서 썩 맘에 들진 않거든요. 집에서 슬렁슬렁 접하게 하는 게 지금으론 최선인 것 같아요. 얼결에 4권부터 봤는데 전 것도 보려고요!

 

반디랑 블록한자 4 - 매일 4자씩 1000자 완성, 연상 결합으로 쉽게 배우고 기억에 오래 남는 반디랑 블록한자!

 

반디랑 블록한자 4 - 10점
문화기획반디 연구개발팀 지음/문화기획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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