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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고객섹터에서 rss 피드등록이 되어있지 않다고 하여 재발행합니다. 본 포스트는 2011/01/20 06:00 발행되었었습니다. ※
올웨이즈커피에서 로스팅한 케냐AA 원두 후기입니다.
올웨이즈커피에서 두번째 택배를 받게 되었는데요. 케냐AA 50g 샘플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올웨이즈커피 오픈 초기라 경쟁률이 생각보다 낮았어요. 일전에 올웨이즈커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후기 올리면서 이벤트 많이 한다고 했는데 많이 안가셨나봐요. 그래서 제가 당첨당첨. ^^
두번째 택배를 개봉하면서 '아, 정말 이것이 바이럴의 힘이고, 소통의 힘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포장에 원두 이름과 로스팅 날짜를 표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포스팅 내용에 살짝 넣어뒀는데, 이번에 온 원두가 적용이 되어있더라구요. 보여드리자면...
먼저 이 전 포스팅 ▼▼▼
2011/01/13 - [커피] 올웨이즈커피의 자랑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커피를 마시다.
그리고 케냐AA ▼▼▼
앞 면에는 올웨이즈커피 타이틀 스티커가 붙어있고요.
뒷면엔 원두와 분쇄유무, 로스팅 날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붙여놓고나니까 훨씬 있어보여요.
그리고 신경쓰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아로마밸브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동그라미 쳐 놓은 작은 구멍입니다. 아로마밸브라고 해요. 내부의 배기를 원할하게 하여 갓볶은 커피의 특징인 가스를 일정량 방출시켜 포장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해주고, 외부의 공기는 차단시켜 원두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멍이더라구요. 왜 완전 밀폐된 포장지에서 미칠듯한 커피향이 나는지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올웨이즈커피에서 처음 받았던 커피가 원두 상태라서 그라인더를 구입했었는데, 이번엔 분쇄타입을 보내주셨어요. 그라인더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뺏지 말아달라구요. -_-!!
흠흠. 그렇게 개봉해 본 케냐 AA는 참 새카맣더라구요. 이제까지 봐 왔던 원두 중에 가장 까만 아이였어요. 케냐가 아프리카니까? 라고 생각하니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사실은 로스팅 정도의 차이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암튼, 분쇄되어있어서 바로 드립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케냐AA뒤에 붙은 AA를 보고있으면 AA -> A+ -> 더블A -> 엄청 좋은 것이라고 연결지어지는데, 여러분은 그렇지 않으신가요? 실제 케냐AA는 아프리차 최고 커피라고 해요. 세계적으로도 커피의 품질 관리가 우수하다고 하고요.
드립드립드립. 이 커피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고 설레는 맘으로 드립 해 봅니다.
그렇게 완성된 한잔의 커피. 많이도 가지고 있는 레뷰잔에 담아봤습니다. (얼마전 레뷰에 친구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던데, 레뷰 잊고 계셨던 분들은 가 보세요.)
레뷰머그컵이 커피나 차 종류 딱 한잔용으로는 안성맞춤인 크기라서 커피도 꽉 차게 내려왔어요. 투명한 컵이 아니라서 드리퍼 치우고 흠칫 놀랐습니다.
원두가 까매서 시커먼 커피를 예상했는데 괜찮은 커피색이었습니다. 또 역시 색깔때문에 사약같은 커피가 아닐까? 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냥 커피 맛이었습니다. 처음이랑 중간은 부드러운 커피였는데 끝 맛이 조금 씁쓰리하면서 담배태운 맛이 느껴졌어요. (늘 그런 건 아닌데 같은 원두라도 저의 발드립으로 내린 덕에 담배맛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ㅠ) 사진 찍은 날 이후로도 여러번 마셔봤는데 무난한 커피 같아요. 일전에 먹었던 원두들 중에 가장 무난했다고 생각해요.
최근 커피 리뷰를 많이 쓰면서 느낀건데 원두는 다르지만 드립 하는 방식이라던지 제가 가지고 있는 커피용품이 같다보니까 매번 비슷 비슷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은거에요. 그렇다고 제가 바리스타 뺨치는 미각을 소유한 것도 아니라 맛을 훌륭하게 풀어내지도 못하는 것 같고요. 과정이 아니라 어떤 컨셉(?)을 잡고 그것을 찍어 보여드려야 하나 싶은데, 제 일상이 그다지 버라이어티 하진 않아서 혼자서 지지고 볶고 할 것도 없더라구요. 더이상 커피 리뷰를 하지 말아야하는걸까요. ㅠㅠ
복잡한 심경을 떠나서 이벤트를 진행해주신 올웨이즈커피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 그리고 저 커피 나눔 진행하고 있어요. 부담없이 참여해주세요. ^^
올웨이즈커피에서 로스팅한 케냐AA 원두 후기입니다.
올웨이즈커피에서 두번째 택배를 받게 되었는데요. 케냐AA 50g 샘플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올웨이즈커피 오픈 초기라 경쟁률이 생각보다 낮았어요. 일전에 올웨이즈커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후기 올리면서 이벤트 많이 한다고 했는데 많이 안가셨나봐요. 그래서 제가 당첨당첨. ^^
두번째 택배를 개봉하면서 '아, 정말 이것이 바이럴의 힘이고, 소통의 힘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포장에 원두 이름과 로스팅 날짜를 표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포스팅 내용에 살짝 넣어뒀는데, 이번에 온 원두가 적용이 되어있더라구요. 보여드리자면...
먼저 이 전 포스팅 ▼▼▼
2011/01/13 - [커피] 올웨이즈커피의 자랑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커피를 마시다.
그리고 케냐AA ▼▼▼
앞 면에는 올웨이즈커피 타이틀 스티커가 붙어있고요.
뒷면엔 원두와 분쇄유무, 로스팅 날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붙여놓고나니까 훨씬 있어보여요.
그리고 신경쓰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아로마밸브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동그라미 쳐 놓은 작은 구멍입니다. 아로마밸브라고 해요. 내부의 배기를 원할하게 하여 갓볶은 커피의 특징인 가스를 일정량 방출시켜 포장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해주고, 외부의 공기는 차단시켜 원두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멍이더라구요. 왜 완전 밀폐된 포장지에서 미칠듯한 커피향이 나는지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올웨이즈커피에서 처음 받았던 커피가 원두 상태라서 그라인더를 구입했었는데, 이번엔 분쇄타입을 보내주셨어요. 그라인더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뺏지 말아달라구요. -_-!!
흠흠. 그렇게 개봉해 본 케냐 AA는 참 새카맣더라구요. 이제까지 봐 왔던 원두 중에 가장 까만 아이였어요. 케냐가 아프리카니까? 라고 생각하니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사실은 로스팅 정도의 차이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암튼, 분쇄되어있어서 바로 드립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케냐AA뒤에 붙은 AA를 보고있으면 AA -> A+ -> 더블A -> 엄청 좋은 것이라고 연결지어지는데, 여러분은 그렇지 않으신가요? 실제 케냐AA는 아프리차 최고 커피라고 해요. 세계적으로도 커피의 품질 관리가 우수하다고 하고요.
드립드립드립. 이 커피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고 설레는 맘으로 드립 해 봅니다.
그렇게 완성된 한잔의 커피. 많이도 가지고 있는 레뷰잔에 담아봤습니다. (얼마전 레뷰에 친구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던데, 레뷰 잊고 계셨던 분들은 가 보세요.)
레뷰머그컵이 커피나 차 종류 딱 한잔용으로는 안성맞춤인 크기라서 커피도 꽉 차게 내려왔어요. 투명한 컵이 아니라서 드리퍼 치우고 흠칫 놀랐습니다.
원두가 까매서 시커먼 커피를 예상했는데 괜찮은 커피색이었습니다. 또 역시 색깔때문에 사약같은 커피가 아닐까? 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냥 커피 맛이었습니다. 처음이랑 중간은 부드러운 커피였는데 끝 맛이 조금 씁쓰리하면서 담배태운 맛이 느껴졌어요. (늘 그런 건 아닌데 같은 원두라도 저의 발드립으로 내린 덕에 담배맛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ㅠ) 사진 찍은 날 이후로도 여러번 마셔봤는데 무난한 커피 같아요. 일전에 먹었던 원두들 중에 가장 무난했다고 생각해요.
최근 커피 리뷰를 많이 쓰면서 느낀건데 원두는 다르지만 드립 하는 방식이라던지 제가 가지고 있는 커피용품이 같다보니까 매번 비슷 비슷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은거에요. 그렇다고 제가 바리스타 뺨치는 미각을 소유한 것도 아니라 맛을 훌륭하게 풀어내지도 못하는 것 같고요. 과정이 아니라 어떤 컨셉(?)을 잡고 그것을 찍어 보여드려야 하나 싶은데, 제 일상이 그다지 버라이어티 하진 않아서 혼자서 지지고 볶고 할 것도 없더라구요. 더이상 커피 리뷰를 하지 말아야하는걸까요. ㅠㅠ
복잡한 심경을 떠나서 이벤트를 진행해주신 올웨이즈커피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올웨이즈커피 웹사이트 ▶ http://alwayscoffee.co.kr/
올웨이즈커피 블로그 ▶ http://blog.naver.com/awscoffee
올웨이즈커피 트위터 ▶ http://twitter.com/awscoffee
올웨이즈커피 블로그 ▶ http://blog.naver.com/awscoffee
올웨이즈커피 트위터 ▶ http://twitter.com/awscoffee
아, 그리고 저 커피 나눔 진행하고 있어요. 부담없이 참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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