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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어쩌다가 한번씩 돈가스 먹으러 가면 에피타이저로 스프가 나왔었어요. 그게 어찌나 맛있던지. 너무 조금만 줘서 늘 아쉬운 마음이 들곤 했었습니다. 돈가스 집 마다 주는 곳도 있고, 주지 않는 곳도 있고 그래서 참 귀했어요. 지금은 일식 돈가스 집이 많아지면서 스프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바뀌었고요. 그래서 따지고보면 제게 스프는 귀한 음식(?)이에요.
그 귀하다고 생각했던 스프라고 해 봐야 크림스프, 옥수수스프, 양송이스프 같은 것이었거든요?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스프는 저는 어디가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스프입니다. VVIP급 스프랄까요?
파파스프의 흑임자스프입니다.
아래가 제가 먹은 흑임자스프랍니다. 파파스프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수제스프, 오이피클, 샐러드드레싱, 스파게티소스 등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수제스프 판매는 이제 막 걸음마단계지만 재료와 가격 때문에 급성장할 가능성이 보이는 곳이랍니다.
파파스프에서는 이 흑임자스프 만들 때 방부제, 향신료 전혀 없이 국산 재료를 이용해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정말 건강한 스프라는 것을 강조, 또 강조하고 있습니다. 용량은 300g로 보통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양 보다 많아서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자렌지가 있으면 3분정도 돌려서 먹으면 될텐데, 전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오븐은 있으면서 렌지는 없는 여자라 끓는물에 넣고 데웠습니다. 오래 뒀다고 생각하는데도 속 안까지 잘 안데워지더라구요. 먹다가 보니 안쪽은 덜 데워졌떠라능. 좀 휘저어가며 데울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끓는물에 (저어주면서)10분~15분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스프다운 예쁜 그릇에 담고싶었으나 제겐 그런 그릇이 없는 관계로 일단 눈에 담아봤습니다. 만약에 블로그에 올려야겠단 생각을 안했음 그냥 포장용기상태로 뜯어먹었을건데 그나마 한단계를 더 거쳤습니다. 설거지 거리가 늘었네요.
전날 술을 마셔서 배가 허하긴 한데 밥을 먹기는 그렇고 배는 고픈 상태에서 스프가 도착했어요. 그래서 거의 해장용으로 먹었는데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꿀떡꿀떡 잘 넘어가더라구요. 위에 부담도 없었구요. 새카만 흑임자스프. 처음 먹어봤는데 그 맛에 반했습니다.
곱게 갈린 흑임자가루가 걸리지않고 넘어갑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스프라서 느끼한 맛이 살짝 나는데 흑임자랑 이질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어떤 사람들은 술 깨려면 피자처럼 느끼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그러는데 저도 그런 체질인지 흑임자스프 먹고 술이 빨리 깨서 금방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스프를 해장용으로 먹었다니까 참 어색한데 시도해 보세요. 효과 좋습니다. ^^;
파파스프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기웃거려보니 흑임자스프 말고도 당근스프, 브로콜리스프, 호박스프, 검은콩스프 등등 쉽게 접할 수 없는 건강한 스프들이 많이 있던데 다음 술자리가 있기 전 미리 주문을 좀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답니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이 냉장 5일이라 쟁여놓을 수가 없어요.)
주문 및 문의는 파파스프 블로그와 트위터로 해 보세요.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답니다.
그 귀하다고 생각했던 스프라고 해 봐야 크림스프, 옥수수스프, 양송이스프 같은 것이었거든요?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스프는 저는 어디가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스프입니다. VVIP급 스프랄까요?
파파스프의 흑임자스프입니다.
흑임자에 대해 좀 알아봤더니 흑임자란, 검은깨를 말하는데 갈아먹는 것이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프가 제대로인 것 같죠? ^^)
두뇌를 좋게하고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장수식품입니다.
폐, 간장, 신장에 좋고, 탈모 치료에도 효과가 있고요.
비타민E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부노화 방지 및 변비치료에도 좋다고 합니다.
두뇌를 좋게하고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장수식품입니다.
폐, 간장, 신장에 좋고, 탈모 치료에도 효과가 있고요.
비타민E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부노화 방지 및 변비치료에도 좋다고 합니다.
아래가 제가 먹은 흑임자스프랍니다. 파파스프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수제스프, 오이피클, 샐러드드레싱, 스파게티소스 등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수제스프 판매는 이제 막 걸음마단계지만 재료와 가격 때문에 급성장할 가능성이 보이는 곳이랍니다.
파파스프에서는 이 흑임자스프 만들 때 방부제, 향신료 전혀 없이 국산 재료를 이용해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정말 건강한 스프라는 것을 강조, 또 강조하고 있습니다. 용량은 300g로 보통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양 보다 많아서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자렌지가 있으면 3분정도 돌려서 먹으면 될텐데, 전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오븐은 있으면서 렌지는 없는 여자라 끓는물에 넣고 데웠습니다. 오래 뒀다고 생각하는데도 속 안까지 잘 안데워지더라구요. 먹다가 보니 안쪽은 덜 데워졌떠라능. 좀 휘저어가며 데울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끓는물에 (저어주면서)10분~15분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스프다운 예쁜 그릇에 담고싶었으나 제겐 그런 그릇이 없는 관계로 일단 눈에 담아봤습니다. 만약에 블로그에 올려야겠단 생각을 안했음 그냥 포장용기상태로 뜯어먹었을건데 그나마 한단계를 더 거쳤습니다. 설거지 거리가 늘었네요.
전날 술을 마셔서 배가 허하긴 한데 밥을 먹기는 그렇고 배는 고픈 상태에서 스프가 도착했어요. 그래서 거의 해장용으로 먹었는데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꿀떡꿀떡 잘 넘어가더라구요. 위에 부담도 없었구요. 새카만 흑임자스프. 처음 먹어봤는데 그 맛에 반했습니다.
곱게 갈린 흑임자가루가 걸리지않고 넘어갑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스프라서 느끼한 맛이 살짝 나는데 흑임자랑 이질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어떤 사람들은 술 깨려면 피자처럼 느끼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그러는데 저도 그런 체질인지 흑임자스프 먹고 술이 빨리 깨서 금방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스프를 해장용으로 먹었다니까 참 어색한데 시도해 보세요. 효과 좋습니다. ^^;
파파스프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기웃거려보니 흑임자스프 말고도 당근스프, 브로콜리스프, 호박스프, 검은콩스프 등등 쉽게 접할 수 없는 건강한 스프들이 많이 있던데 다음 술자리가 있기 전 미리 주문을 좀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답니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이 냉장 5일이라 쟁여놓을 수가 없어요.)
주문 및 문의는 파파스프 블로그와 트위터로 해 보세요.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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