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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삼성전자가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을 개설했습니다. 블로그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블로그 운영방법을 교육시키고 우수블로거를 양성하기 위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거다, 저거다 답이 없는 것이 블로그고 만약에 이론적으로 교육을 한다면 어떤 커리큘럼을 가지고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궁금해서 되든 안되든 지원이나 해 보자는 맘으로 수강신청 기간에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합격했다는 메일과 SMS를 받았습니다.
200명을 선정하는데 제 블로그 주소를 넣고 수강신청한 것이 됐다는 소식에 "이 사람들 확인은 하고 뽑은걸까?" 의심이 들었지만, 합격했다는 연락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군요. 아카데미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카페에 가입해야 한다고 해서 다음에 개설되어있는 카페를 들어가 봤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1) 배움의 기회를 주는데 싫어할 이유도 없고요. 그런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을 뽑았고 그에대한 대처는 너무 미숙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과 삼성전자라는 거대 기업이 둘이나 달라붙어 있는데 진행사항은 글쎄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일 크게 기분이 별로인 것은 내일 3월 17일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의 OT(특강 겸)입니다. 강남에 있는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진행되는 OT는 선착순 10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지금 카페에 가입한 인원이 2천명이 넘는데 겨우 100명입니다. 그것도 선착순. 장소가 협소해서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실제 딜라이트 가 봤는데 많이 좁습디다. (2)
그 후의 대응도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 OT 참석자 발표 났을 때 전 후보 20명 중에 들어있었습니다. 잔여석이 나면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오전에 전화가 와서 내일 6시 강남역에 있는 딜라이트라고 시간 늦지않게 일찍 오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저녁에 전화와서 앞전에 안내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확실한 것이 아니며 자세한건 내일 알려주겠답니다. 내일이 OT날인데 말이죠.
내일 오전에 연락이 오면 가는거고 안오면 마는겁니까? 계속 대기타고 있으란 말인데 무슨 처리방식 이런지. 상대는 아무 일이 없어서 무한 대기가 가능한줄 아나봅니다. 집에 있는 저도 요가며 하는 일이 있어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마당에 직장인들은 애매한 시간에 이러기도 저러기도 어려운 판인데 참으로 난감한 시츄에이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도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고 이해하는걸까요? (3)
(1), (2), (3) 쓰리콤보로 일이 진행되니까 솔직히 마음에 안듭니다. 크게 이야기해서 이것만이지 소소하게 따지면 뭐 더 나옵니다. -_-
감당하지도 못할 일을 크게 벌렸단 생각밖에 안들고요. "우리가 갑이다" 라는 고압적인 자세가 느껴진달까요. 앞으로 10주 어떻게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를 이끌어 나갈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전 좀 삐딱~한 불량학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처음 가졌던 기대에 부응해 줬음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처음이라 서툴기도 하겠지만 많은 인원이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에 응해있음을 잊지말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합니다.
※ 그나저나, 오랜만에 입질의 추억님 뵙고싶었는데 내일 오전중에 연락이 안오면... ^^; 추억님, 멋진 강의 해 주세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거다, 저거다 답이 없는 것이 블로그고 만약에 이론적으로 교육을 한다면 어떤 커리큘럼을 가지고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궁금해서 되든 안되든 지원이나 해 보자는 맘으로 수강신청 기간에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합격했다는 메일과 SMS를 받았습니다.
200명을 선정하는데 제 블로그 주소를 넣고 수강신청한 것이 됐다는 소식에 "이 사람들 확인은 하고 뽑은걸까?" 의심이 들었지만, 합격했다는 연락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군요. 아카데미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카페에 가입해야 한다고 해서 다음에 개설되어있는 카페를 들어가 봤습니다.
헐, 회원수 2천명이 넘어가서 카페는 완전 북적북적. 사람들은 우왕좌왕 공지글에 맞지않는 글쓰기를 하고 있었고 운영진은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말 그대로 시장바닥이었습니다.
어안이 벙벙하여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합격자 발표가 났다는 삼성전자 블로그에 들어가 봤더니 합격자 발표라는 거창한 제목의 글이 하나 있더군요.
해당 글의 요지는 지원자 전원이 합격이란 것이었습니다. 3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모두 합격. 카페 상황이 그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1) 배움의 기회를 주는데 싫어할 이유도 없고요. 그런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을 뽑았고 그에대한 대처는 너무 미숙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과 삼성전자라는 거대 기업이 둘이나 달라붙어 있는데 진행사항은 글쎄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일 크게 기분이 별로인 것은 내일 3월 17일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의 OT(특강 겸)입니다. 강남에 있는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진행되는 OT는 선착순 10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지금 카페에 가입한 인원이 2천명이 넘는데 겨우 100명입니다. 그것도 선착순. 장소가 협소해서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실제 딜라이트 가 봤는데 많이 좁습디다. (2)
그 후의 대응도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 OT 참석자 발표 났을 때 전 후보 20명 중에 들어있었습니다. 잔여석이 나면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오전에 전화가 와서 내일 6시 강남역에 있는 딜라이트라고 시간 늦지않게 일찍 오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저녁에 전화와서 앞전에 안내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확실한 것이 아니며 자세한건 내일 알려주겠답니다. 내일이 OT날인데 말이죠.
내일 오전에 연락이 오면 가는거고 안오면 마는겁니까? 계속 대기타고 있으란 말인데 무슨 처리방식 이런지. 상대는 아무 일이 없어서 무한 대기가 가능한줄 아나봅니다. 집에 있는 저도 요가며 하는 일이 있어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마당에 직장인들은 애매한 시간에 이러기도 저러기도 어려운 판인데 참으로 난감한 시츄에이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도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고 이해하는걸까요? (3)
(1), (2), (3) 쓰리콤보로 일이 진행되니까 솔직히 마음에 안듭니다. 크게 이야기해서 이것만이지 소소하게 따지면 뭐 더 나옵니다. -_-
감당하지도 못할 일을 크게 벌렸단 생각밖에 안들고요. "우리가 갑이다" 라는 고압적인 자세가 느껴진달까요. 앞으로 10주 어떻게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를 이끌어 나갈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전 좀 삐딱~한 불량학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처음 가졌던 기대에 부응해 줬음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처음이라 서툴기도 하겠지만 많은 인원이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에 응해있음을 잊지말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합니다.
※ 그나저나, 오랜만에 입질의 추억님 뵙고싶었는데 내일 오전중에 연락이 안오면... ^^; 추억님, 멋진 강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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