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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2008년 이었으니 햇수로는 꽤 여러해가 흘렀습니다. 그러면서 티스토리의 변화과정을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블로그 첫화면 꾸미기 티에디션이라던지, 소셜버튼과 같은 플러그인 추가, 사이드바 사용자 모듈 저장과 같은 관리자화면의 업그레이드, 또 모바일 스킨 등등등...

그런데 이런 기능이 있었나? 없었나? 고개를 갸웃 거리게 하는 기능을 얼마전에 발견했습니다. 에디트 창에서 더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는 아주 작은 기능인데요. 이 기능을 무어라 칭해야 할지. ^^;;

그러니까 에디트 창 상단에 글, 공지, 키워드, 서식 설정하는 곳을 따라가면 ">>"라는 버튼 하나가 있거든요. 이거 아셨어요? ^^;;

전 얼마전에 사고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는 위험천만한 버스정류장이라는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처음 봤답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작성중인 글, 플러그인, 서식, 정보첨부가 가능한 사이드바(?) 메뉴가 싹 사라지면서 에디트 화면을 매우 넓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반대로 "<<"를 누르면 원상복구되고요.

이 기능은 사실상 모니터가 시원시원 하다면 별 필요없는 기능입니다. 좀 시원하게 보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매리트가 없거든요.

그러나 넷북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제가 사용하는 넷북이 10.1인치인데 그 크기가 A4용지보다 작습니다. 20인치 넘어가는 모니터 쓰다가 넷북 사용하면 포스팅할 때 엄청 답답합니다. 가로도, 세로도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글의 흐름이 뚝뚝 끊어지거든요. 그래서 전 일부러 키보드의 "F11" 버튼을 눌러 포스팅 시 방해되는 메뉴들을 다 보지 않으려 하기도 합니다. "F11"은 세로만 여유가 생길 뿐, 가로의 여유는 찾지 못했는데 "<<"와 ">>"로 이제는 가로의 여유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바일로 PC화면과 같은 에디트 모드를 지원하지 않지만(태블릿에서도 마찬가지겠죠?) 훗날 원할한 에디트 모드가 지원된다면 넷북보다 작은 기기. 즉 화면이 더 작은 기기에서 이 기능이 더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 "<<"버튼의 존재를 알고 계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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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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