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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 탈모 예방을 위해 병원 다닌지도 그러고보니 한 달정도 되었네요. 메조 테라피랑 모자이크 HP 헤어 테라피(이 이름을 병원에선 그냥 레이저라고 부르데요.) 두 가지를 일주일 간격으로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번갈아가며 두 번 시술을 받았는데요. 같은 내용이 반복되니 뭐 포스팅 할 거리가 없네요. ㅋㅋ


댓글이나 주변 반응 보면 여성형 탈모에 대해 관심도 많으신 것 같고 효과라고 해야하나 그런 내용을 기대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저도 갑갑한게 효과가 '팟' 하고 나타나지 않네요. 보통 10회 시술을 한다 그랬으니 아직 멀었나 싶기도 한데 이놈의 조급증이 문제입니다.

시술할 때 도와주시는 간호사 언니의 말을 들어보면 빨리 효과가 나는 사람은 4회 정도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a 이렇게 투덜거리면 실장님(?)께서는 헤어 사이클 이야기를 해 주시면서 휴지기가 있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세요.

마음이 급한 건 어떻게던 결혼 전에 탈모에 대한 고민을 좀 해결하고자 했었는데 그게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ㅠ 신혼여행 갔다오고 뻥 비면 병원 가기도 귀찮아질 것 같고 포스팅도 흐지부지 될 것 같아요. 지금껏 블로그에 시리즈로 올린 것들이 딱히 '끝~!' 하는 것 없이 사라진 것이 좀 있거든요. 제주도 여행후기랑 미란주에서 관리받았던 이야기, 헬스클럽 끊고 난 후 이야기 같은 것들이 그건데 탄력 받았을 때 막 써제끼지 않으면 포스팅 소재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다 비공개 게시물에 머무르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아무튼 오늘은 여성형 탈모치료 메조 테라피 시술 1회 전과 후를 보여드릴께요. 첫번째 사진이 피부과 간 첫 날 찍었던 두피 사진. 두번째 사진은 메조 테라피 시술 받고 난 1주일 후 두피 사진이에요.

피부과 탈모치료 전


피부과 탈모치료 메조 테라피 1회 시술 1주일 경과


어떤 변화가 있는지 느껴지시나요?

정상인의 경우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한 화면에 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보여야 한데요. 그리고 두피 색이 회색이고, 한 구멍에서 2~3개의 머리카락이 나와야 한다더군요.

저 같은 경우 처음 갔을 땐 지루성 피부염이 의심되고 각질이 좀 보이며 흰 머리도 있었는데 특히 얇은 머리카락이 많이 보였었어요. 얇은 머리카락은 진짜 눈에 확 들어오는게 안습이었어요. ㅠㅠ


메조 테라피 1회 시술 후 1주일 경과 두피 색깔이 연한 회색으로 호전되었고 눈에보이는 연한색의 얇은 머리카락 수가 줄었습니다. 싱기싱기.


한 달이 다되어 가도록 크게 변화를 못 느꼈는데 눈으로 확인을 해 보니 앞으로의 시술에 대해서도 기대가 되더군요.

지금은 병원 가면 원장 선생님이랑 문진은 안 하고 바로 시술 받고 집에 와서 지난 후의 사진은 없지만(물어보니 거의 시술 완료 부분에 가면 사진을 다시 찍어본다 하더라고요. 중간엔 잘 안찍는데요.) 그 땐 조금 더 나아졌다고 자랑할 수 있겠죠? ㅋㅋ

탈모치료는 멀고도 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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