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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글로시박스 받아들고 기뻐 포스팅을 간단하게 했었는데요.

2012/07/23 - 섭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 대표주자 '글로시박스' 기다림의 기쁨


얼마전 8월의 글로시박스를 받았습니다. 8월 초에 딱 오는 기다림의 기쁨~! 이번 박스 구성은 지난달보다 묵직했습니다. 박스 안은 있다가 열어봐드릴께요. ㅋㅋ 박스 개봉에 앞서 글로시박스 소식을 조금 전해드리겠습니다.


8월의 글로시박스가 조기 완판되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섭스크립션 커머스의 대표주자 다운 완판 소식입니다. 뒤늦게 글로시박스를 받아보고있는 저로서는 얼떨떨 합니다. 역시 여자들은 뷰티제품에 약해!


9월의 글로시박스는 패션 잡지 보그(VOGUE)와 공동으로 제품을 선정해 구성한다고 하는데요. 9월의 박스도 조기 완판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아직 8월 초반이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D



글로시박스 바로가기[링크]


글로시박스와 같은 섭스크립션 커머스를 이용하게 되는 이유는 매번 어떤 제품이 올지 모른다는 기다림의 기쁨이 있고, 내가 몰랐던 브랜드 제품을 부담없이 써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화장품 본품 하나 사면 어느정도 쓰세요? 저는 스킨, 로션 같은 경우 본품을 사면 1년을 좀 더 쓰는 것 같아요. 얼굴에 뭘 많이 바르면 무겁게 느껴져서 조금씩 바르다보니 오래 쓰는 편인데요. 색조화장 같은 경우는 더 오래 써요. 예를들어 파우더나 아이섀도 같은 경우에는 몇년을 써도 다 못쓰는 경우도 있고 그래요. 립밤 같은 종류도 마찬가지에요. 겨울철에 좀 쓰다가 여름엔 걍 두고 다음 겨울에 쓰려면 어쩐지 찝찝해서 버리고 다시 사는데요. 만약에 그 립밤을 쭉 쓴다면 몇년을 족히 쓸꺼에요.

저처럼 화장품을 쓰다보면 사실 본품 비싸게 몇만원씩 주고 사 놓고 다 못쓰고 버려야 하는 일이 허다한데요. 그게 다 화장품의 유통기한 때문입니다.

보편적인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다음과 같은데요.

종류
유통기한
리퀴드 또는 크림 파운 데이션 2년
컨실러 2년
파우더 2년
마스카라 6개월
립스틱 12~18개월
립 펜슬, 아이펜슬 12~18개월
아이섀도 2년
파우더 타입 블러셔 2년
크림 타입 블러셔 2년
모이스쳐라이저 2년
선블록 2년
아이크림 6개월
페이스크림 2년

어떠신가요? 지금 파우치 속에, 화장대 위에 있는 화장품들 이 유통기한에 맞게 사용되고 있나요?


글로시박스와 같은 섭스크립션 커머스를 통해 제공받는 화장품들은 본품도 있고, 샘플도 있고 구성이 다양합니다. 한 박스에 5~6가지 제품이 들어있는데 가격은 엥간한 화장품 본품 하나 사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한 1만원 중반대죠. 여기서 글로시박스의 매력이 폭발합니다. 아마 조기 완판의 비밀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화장품 하나 사서 빡시게 사용한다 해도 유통기한 안에 다 쓰는건 무리데쓰. 그러면 부담없는 가격으로 그치만 알아주는 제품으로 막 발라볼 수 있는게 좋지 않겠어요?


8월의 글로시박스 구성품은 안내문을 보니 18개 아이템 중 5개가 랜덤이라고 하더군요.

프로막실 - 딥 링클 트리트먼트, 마그네슘 크리스탈 필링 2종 SET
헤어.앤 - 스타일비.
빅토리아 - 소나무 바디솝
알로니즘 - 아이라이크잇! 롱앤시너지 마스카라
자부쉐 - 오리지널 24시간 크림
자부쉐 - 아이 24시간 크림
오카니크 - 보타니컬 아쿠아 에센스 토닉
오가니크 - 페이스업 클리어-톡스 펩타이드 아이필러
오가니크 - AC네이쳐 퍼펙트 트러블 스팟
메트리젠 - 프로셀 스킨 화이트닝 앰플
차앤박 - CNP 오메가 선블록 SPF 50, PA+++
쿨릿 - 쿨릿 마스크
퐁벨 - 내 피부만의 휴양지, 풍벨 여행키트
코에삼 - 로즈힙 바이오 셀룰로즈 마스크
미라클오브아마존 - 화이트 클레이 팩 클렌져
더 로우 - 패팅 에센스
더 로우 - 블랙에센센스파이널
더 로우 - 레인드롭스

게 중 제가 받은 제품은 로즈힙 바이오 셀룰로즈 마스크와 샘플(에센스 오일, 허브차) / 알로니즘 아이 라이크 잇 롱 앤 시너지 마스카라 / 미라클 오브 아마존 팩클렌져 / 프로셀 스킨 화이트닝 / 조성아로우 패팅 에센스 였습니다.


평소 제가 다 쓸 일이 없어서 구매가 꺼려졌던 마스카라가 있어서 좋았어요. 마스크 시트도 저렴이만 쓰다가 좀 더 좋은 것 써볼 수 있어서 나이스였고요. 클렌징 관련 제품은 7월 글로시박스에도 있었기 때문에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가격 생각하면 테스트하는 기분으로 개봉해도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요즘 글로시박스로 화장품 유통기한 걱정을 덜 수 있어서 행복한 윤뽀임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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