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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명랑판타지 뮤지컬 미라클을 관람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요! 무려 작년 12월 25일에 있었던 일을 이제 포스팅 하는 윤뽀입니다. :-)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서 크리스마스 하루 전 날에 당첨소식을 받았어요. 그치만 윤뽀와 신랑은? 크리스마스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급 당첨에도 당황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잘 됐죠. 할 일이 생겼으니까요.
오랜만에 신촌간다~♪ 기뻐했지만 와, 그 날 기억나세요? 엄청나게 추웠어요. ㅠㅠ 감히 밖에서 돌아다닐 엄두를 내지 못할 날씨였죠. 뮤지컬 시간이 저녁이라 근처에서 놀자고 여유있게 도착했는데 너무 추워서 눈물만 쥬르륵. 근데 사람은 또 얼마나 많았는지. 4-5층 건물이 전부 카페인데도 앉을 자리가 없어서 건물을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 할 정도였다니까요. ㅋㅋ
그래도 시간은 갔고 뮤지컬 관람 고고씽!
뮤지컬 미라클은 5명이 공연을 이끌어나가는 소규모 뮤지컬이에요. 인원에 비해 무대가 큰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지금은 배우 조금 바뀌어서 대학로 소극장으로 옮긴 것 같더라고요. 2003년 초연되어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보니 어렵지않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줄거리는 대충 이래요.
웃음과 감동, 숙연함까지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었어요. 전반적으로 공연은 재미있었어요.
근데 뭐랄까요? 너무 많은 것을 다루려 했었기 때문인지 하나에 팍 몰입은 어려웠습니다. 영혼의 사랑, 의사와 간호사의 만남, 안락사, 기적을 다 조금씩 드러낼 수 밖에 없었던 뮤지컬이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개그코드가 과해서 중, 고등학생 학예회 보는 것 같았어요. 특히 변태 의사와 미저리 간호사는 개그코드로 쭉 가다가 끝에 가서 급 진지 해져서 아 이걸 어쩌지? 싶더라니까요.
없어도 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덜어냈어도 재미와 감동 다 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어요. 추천 하기도 글코, 안 하기도 그런 뮤지컬이었습니다.
제가 12월에 뮤지컬 미라클을 보고, 1월에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봤는데요. 둘 다 소규모 공연에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공연이지만 쉬어매드니스 리뷰 포스팅을 먼저 했어요. 이유는 당근 더 기억에 남고, 권하고 싶으니까에요. ^^;;
2013/01/26 - 대학로 연극 쉬어매드니스 이건 닥추! 즐겨라 범인은 누구?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서 크리스마스 하루 전 날에 당첨소식을 받았어요. 그치만 윤뽀와 신랑은? 크리스마스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급 당첨에도 당황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잘 됐죠. 할 일이 생겼으니까요.
오랜만에 신촌간다~♪ 기뻐했지만 와, 그 날 기억나세요? 엄청나게 추웠어요. ㅠㅠ 감히 밖에서 돌아다닐 엄두를 내지 못할 날씨였죠. 뮤지컬 시간이 저녁이라 근처에서 놀자고 여유있게 도착했는데 너무 추워서 눈물만 쥬르륵. 근데 사람은 또 얼마나 많았는지. 4-5층 건물이 전부 카페인데도 앉을 자리가 없어서 건물을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 할 정도였다니까요. ㅋㅋ
그래도 시간은 갔고 뮤지컬 관람 고고씽!
뮤지컬 미라클은 5명이 공연을 이끌어나가는 소규모 뮤지컬이에요. 인원에 비해 무대가 큰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지금은 배우 조금 바뀌어서 대학로 소극장으로 옮긴 것 같더라고요. 2003년 초연되어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보니 어렵지않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줄거리는 대충 이래요.
가수 희동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다. 언젠가부터 희동의 영혼은 몸밖을 빠져나와 병실을 맴돌게 되는데 그러다 자신과 마찬가지 영혼인 길동을 만난다. 길동은 희동보다 더 오랜 시간 식물인간 상태였고 그래서 영혼의 힘을 잘 다룰 수 있었다. 희동은 그 힘을 이용해 평소 호감을 갖고 있었던 하늬 간호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희동, 길동, 하늬의 교감은 갈수록 깊어졌으나 오랜 시간 고통 받았던 가족(길동)과 소속사(희동)는 안락사에 직면하게 된다.
웃음과 감동, 숙연함까지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었어요. 전반적으로 공연은 재미있었어요.
근데 뭐랄까요? 너무 많은 것을 다루려 했었기 때문인지 하나에 팍 몰입은 어려웠습니다. 영혼의 사랑, 의사와 간호사의 만남, 안락사, 기적을 다 조금씩 드러낼 수 밖에 없었던 뮤지컬이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개그코드가 과해서 중, 고등학생 학예회 보는 것 같았어요. 특히 변태 의사와 미저리 간호사는 개그코드로 쭉 가다가 끝에 가서 급 진지 해져서 아 이걸 어쩌지? 싶더라니까요.
없어도 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덜어냈어도 재미와 감동 다 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어요. 추천 하기도 글코, 안 하기도 그런 뮤지컬이었습니다.
제가 12월에 뮤지컬 미라클을 보고, 1월에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봤는데요. 둘 다 소규모 공연에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공연이지만 쉬어매드니스 리뷰 포스팅을 먼저 했어요. 이유는 당근 더 기억에 남고, 권하고 싶으니까에요. ^^;;
2013/01/26 - 대학로 연극 쉬어매드니스 이건 닥추! 즐겨라 범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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