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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톡 체험단 이벤트 참여를 통해 받은 아동도서 [똥냄새 가족. 1: 그들이 온다] 리뷰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씻기와 정리 습관을 일깨워주는 습관 교정서 입니다. 총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1권인 그들이 온다 편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


가로로 넓은 사이즈이고 어린이 도서인 만큼 컬러풀합니다. 그림과 글자수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는데요. 제가 자녀가 없다보니 몇 개월 전에 똥냄새 가족을 6세 자녀에게 읽어줬었던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글밥이 많지 않아 적절하다." 라고 하더이다.


책 내용은 매우 단순해요. 계속 어떤 상황을 보여주고 그 상황에 대해 "아이 더러워!"를 반복 하지요. 엄마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이런 상황은 더럽다고 하는 구나.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데서나 방귀 뀌고, 코파고, 씻지 않아서 냄새 폴폴 풍기는 것이 반복해서 나와요.)


내용의 끝은 똥냄새 가족을 따라하면 안 된다는 내용과 함께 "이제부터 부모님이 깨끗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알려 주실 거예요!" 라고 하는데요. 이게 2권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랍니다. [똥냄새 가족. 2: 깨끗이네 가다] 라고 따로 책이 있는데 이건 체험단 모집 대상이 아니라서 패스. ^^;;;


[똥냄새 가족. 1: 그들이 온다]의 마지막 장에는 똥냄새 가족과 함께하는 냄새 게임이라는 특별 부록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주사위 게임인데요. 어린이 도서라는 것이 교훈과 재미를 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그러한 의미에 잘 부합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서 이야기 했고,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제게 자녀가 없다는 것을 뻔히 아실텐데요. 어린이 도서인 [똥냄새 가족. 1: 그들이 온다]라는 책을 뭐하러 봤냐고요? 제 시조카가 이제 3살이에요. 모든 것에 흥미 있고, 새롭게 알아가는 때라 큰엄마 마음에 선물을 해 주고 싶었죠. 그래서 저는 내용만 살짝 보고 동서네 집으로 택배 고고씽.


아래는 동서가 문자로 보내준 리얼 평이에요. 띄어쓰기랑 문맥 수정만 해서 전달 해 드립니다.

"똥냄새 가족의 생활을 읽으며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에 대해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알려줄 수 있었다. '아이 더러워'하는 반복적인 문구가 아이에게도 전달되어 똥냄새 가족처럼 생활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도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좋은 내용이지만 아직 3살인 시조카에게는 쬐끔 어려운 것이 아니었나 하고 첨언을 해 왔는데 쏘리. 내 아이가 없으니 연령에 대한 감이 떨어져서 말입니다. ㅠㅠ 조금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질 때 다시 보면 좋은 책이라 생각 해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베스트 리뷰에 뽑히면 이어지는 서평단 모집에 우선 혜택이 있다고 하는데 이걸 노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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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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