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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 1차 영유아건강검진 받고 왔습니다. 영유아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입니다. 성장과 발달 특성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 해 주는 것이죠.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66개월 이렇게 7번 받게 됩니다. 18개월, 42개월, 54개월에는 구강검진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오복이는 4개월~6개월 사이에 받는 1차 영유아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문진과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평가 및 상담이 가능하다 하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예방접종하러 가면 몸무게와 체온 재고 청진한 뒤 접종 끝. 궁금한 것이 있어도 물어볼 틈이 없더라고요. 태열이나 땀띠, 심장잡음 등으로 병원에 갔을 땐 그 증상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것은 등한시되고요. 어찌되었건 두 경우 다 양육자가 궁금해서 먼저 물어보지 않는 이상 의사가 앞서 설명하는 경우가 없다모니 초보 엄마인 저로선 기대가 컸죠.
결론적으론 별로. 정말 형식적이더라고요. 직장인건강검진 많이 해 봤으면서 뭔 기대를 했던 것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과 성을 다하여 문진표를 미리 작성 해 갔는데 좀 허무했어요.
키, 몸무게, 머리둘레 측정한 다음 청진하고 고환 잘 내려왔나, 고관절탈구가 있지 않나, 목은 잘 가누나, 척추 쪽 한 번 만져보고 끝이었어요. 눈으로 전신 상태 및 기타 확인을 하긴 하셨겠지만 정상이어서 그런지 별 말씀이 없으셨어요.
결과통보서에는 안전사고 예방교육, 영양교육, 수면교육 했다고 되어있는데 전혀.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
고환 본다고 기저귀를 다 벗겨놨더니 오복이가 오줌을 발사 해 버렸어요. 수습하는 도중에 한 번 더 싸버려서 두 번이나. 당황해서 진땀을 뺐는데 의사쌤도 당황 하셨던 걸까요? 왜 아무 말씀도 없으셨던건지. 기저귀 다시 채우고 옷 입히는 동안에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정신 차리고 이유식 시작해도 되냐 그거 하나 물어보고 나왔네요. ㅠㅠ
이유식은 분유먹는 아가들은 4개월, 모유먹는 아가들은 6개월에 시작하는데 시작하기 전에 소아과 상담 하는게 좋다고 들었었거든요. 그리고 오복이 몸에 올라오는게 아토피인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아토피 아가들은 이유식 좀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이번 영유아건강검진 때 심도있는 상담을 할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깼네요.
또 문진표에 눈에 관련 된 유전, 가족력이 있냐고 물어보는 내용이 있었는데 제가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증상이 있어 어릴 때 수술을 했었거든요. 근데 그걸 제 동생도 했고, 친가쪽에 그런 질환을 가진 사촌이 많아 '예'에 체크 했단 말이에요. 물어보고 싶었는데 까먹었네요. 의사쌤이 문진표 보셨음 분명 체크 했을만한 질문의 답이었는데.
제가 간 병원은 월요일과 토요일은 영유아건강검진을 하지않고 화~금요일에만 실시하는데 예약을 꼭 하고 오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할 것도 많고 상담 및 교육도 이루어져야 하니까 시간이 걸리는거구나.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기운빠져요. ㅋㅋㅋ
초보 엄마 부모교육 시켜주는 곳이 없잖아요. 책을 보든 주변 경험을 듣든 스스로 해야하는데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영유아건강검진이 조금은 전문적으로(의사라는 전문가)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생각했어요. 결국은 엄마가 알아서 나서서 알아보지 않으면 안 되네요. 엄마는 슈퍼맨이어야 합니다. ㅠㅠ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66개월 이렇게 7번 받게 됩니다. 18개월, 42개월, 54개월에는 구강검진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오복이는 4개월~6개월 사이에 받는 1차 영유아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문진과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평가 및 상담이 가능하다 하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예방접종하러 가면 몸무게와 체온 재고 청진한 뒤 접종 끝. 궁금한 것이 있어도 물어볼 틈이 없더라고요. 태열이나 땀띠, 심장잡음 등으로 병원에 갔을 땐 그 증상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것은 등한시되고요. 어찌되었건 두 경우 다 양육자가 궁금해서 먼저 물어보지 않는 이상 의사가 앞서 설명하는 경우가 없다모니 초보 엄마인 저로선 기대가 컸죠.
결론적으론 별로. 정말 형식적이더라고요. 직장인건강검진 많이 해 봤으면서 뭔 기대를 했던 것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과 성을 다하여 문진표를 미리 작성 해 갔는데 좀 허무했어요.
키, 몸무게, 머리둘레 측정한 다음 청진하고 고환 잘 내려왔나, 고관절탈구가 있지 않나, 목은 잘 가누나, 척추 쪽 한 번 만져보고 끝이었어요. 눈으로 전신 상태 및 기타 확인을 하긴 하셨겠지만 정상이어서 그런지 별 말씀이 없으셨어요.
결과통보서에는 안전사고 예방교육, 영양교육, 수면교육 했다고 되어있는데 전혀.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
고환 본다고 기저귀를 다 벗겨놨더니 오복이가 오줌을 발사 해 버렸어요. 수습하는 도중에 한 번 더 싸버려서 두 번이나. 당황해서 진땀을 뺐는데 의사쌤도 당황 하셨던 걸까요? 왜 아무 말씀도 없으셨던건지. 기저귀 다시 채우고 옷 입히는 동안에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정신 차리고 이유식 시작해도 되냐 그거 하나 물어보고 나왔네요. ㅠㅠ
이유식은 분유먹는 아가들은 4개월, 모유먹는 아가들은 6개월에 시작하는데 시작하기 전에 소아과 상담 하는게 좋다고 들었었거든요. 그리고 오복이 몸에 올라오는게 아토피인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아토피 아가들은 이유식 좀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이번 영유아건강검진 때 심도있는 상담을 할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깼네요.
또 문진표에 눈에 관련 된 유전, 가족력이 있냐고 물어보는 내용이 있었는데 제가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증상이 있어 어릴 때 수술을 했었거든요. 근데 그걸 제 동생도 했고, 친가쪽에 그런 질환을 가진 사촌이 많아 '예'에 체크 했단 말이에요. 물어보고 싶었는데 까먹었네요. 의사쌤이 문진표 보셨음 분명 체크 했을만한 질문의 답이었는데.
제가 간 병원은 월요일과 토요일은 영유아건강검진을 하지않고 화~금요일에만 실시하는데 예약을 꼭 하고 오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할 것도 많고 상담 및 교육도 이루어져야 하니까 시간이 걸리는거구나.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기운빠져요. ㅋㅋㅋ
초보 엄마 부모교육 시켜주는 곳이 없잖아요. 책을 보든 주변 경험을 듣든 스스로 해야하는데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영유아건강검진이 조금은 전문적으로(의사라는 전문가)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생각했어요. 결국은 엄마가 알아서 나서서 알아보지 않으면 안 되네요. 엄마는 슈퍼맨이어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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